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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2023년 통틀어 국내 마약 밀반입 42건, 151명을 적발했으나 여기에는 백 경정이 '마약게이트'로 의혹을 제기하는 2023년 '말레이시아 마약 밀반입' 건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국정원에 마약 사건 조사한 걸 가져와보라고 했더니, 이 건(2023년 말레이시아 마약 밀반입)이 빠져 있어 '공항을 누가 담당하길래 빠져 있느냐'고 질책했지만, 답이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은 2023년 1~2월 모두 12차례(연인원 35명)에 걸쳐 마약을 몸에 두르고 '제집 드나들 듯' 인천공항과 김해 공항을 통해 마약 116~127kg을 밀반입했다. 이들은 2023년 7~8월엔 마약을 나무 도마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항공화물을 통해 필로폰 56kg을 몰래 들여왔다.
국정원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마약 정박 의원은 이와 관련 "보를 주요하게 수집하고, 이를 수사 기관 등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23년 말레이시아 마약 밀반입을 감지 못했을 리 없다는 게 국정원 전현직 직원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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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마약 사건 조사에서 백해룡 경장이 문제제기했던 '2023년 말레이시아 마약 밀반입'사건은 빠져있음
35명 이상, 180kg가량 마약이라는 꽤 큰 규모의 마약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조사를 아예 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