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11.16 7:14 PM
(125.130.xxx.146)
절에다 모시면 안되나요
반차 쓰시고요
도저히 제사 지낼 시간적인 여력이 없다고 하면서요
그리고
지방이냐, 우리집이냐 둘 중의 하나면
지방이 낫다고 봅니다
나중에 내가 우리집에서 지내겠다
대신 아무도 오지마라
2. 일하고
'25.11.16 7:14 PM
(223.63.xxx.252)
있는데 제사를 어떻게 지내요?
원글님은 회사에서 절대 제사로 휴가 쓸 수 없으니
시아버님이 주관해 제사 지내시라고
제사음식 주문해 보내세요
3. ㅇㅇ
'25.11.16 7:16 PM
(221.156.xxx.230)
제사 못지낸다고 하세요
시아버지가 지내고 싶으면 사람시켜서라도 알아서 지내게
하세요
원글님집에서 제사 지내고 시집식구 친척들 다 오게 하려구요
왜 지옥문을 열려고 하나요
일도 하시는분이
그냥 모르쇠하세요 욕좀 먹으면 어때요
절대 시작하지 마시고 제사는 지내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서 지내면됩니다
4. 우선
'25.11.16 7:17 PM
(211.206.xxx.191)
남편과 상의하세요..
요즘은 제사 안 지내는 집들 많으니 우선 아들이 아버님께 의사 타진해봐야죠.
어머니 기일인데 제사를 지내야 할지 말지.
제사를 지내야 겠다고 하면 남편 말고 참석할 형제가 있나요?
님이 음식을 주문해서 시가에서 받게 해서 거기서 아들이 가서 지내든지
아니면 님과 남편이 집에서 간소히 지내겠다고 제안하던지.
5. 1122
'25.11.16 7:18 PM
(115.136.xxx.19)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은퇴해서 한가하고 남편이랑 주말부부인데 남편도 시가 있는 지방에 있어요. 일단 절에 모시는 거 이야기 해보고 안 되면 제사상 셋트로 주문해서 보내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어요. 남편보고 음식 받고 제사랑 차리라고 해야겠어요.
6. ㅇㅇ
'25.11.16 7:20 PM
(221.156.xxx.230)
ㄴ
먼저 나서서 상의할 필요 없어요
시아버지야 당연히 아들보고 지내라고 할테고
그러다 어영부영 제사 맡게되는거죠
시아버지가 제사 얘기 꺼내면 일해야 해서 못한다고 하세요
요즘은 종가 며느리도 직장 다니느라 제사에 못오는 시대입니다
7. 1122
'25.11.16 7:21 PM
(115.136.xxx.19)
시아버지 은퇴해서 한가하고 남편이랑 주말부부인데 남편도 시가 있는 지방에 있어요. 일단 절에 모시는 거 이야기 해보고 안 되면 제사상 셋트로 주문해서 보내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어요. 남편보고 음식 받고 제사상 차리라고 해야겠어요. 집에서 제가 지내는 건 최후의 수단인데 편도 4시간 넘게 걸리는 지방이라 손님들 오면 집에서 자야하는데 잘 공간도 변변한 이불도 없네요.
8. .....
'25.11.16 7:2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일하는 맏며늘에 주말부부. 시어머니 돌아가신 후 시집왔어요.
임시아버지와 남편이 조촐하게 차립니다. 시아버지 당신 밥은 해드시니 포 하나 더 올리고 술만 따라요. 시아버지가
9. ....
'25.11.16 7:26 PM
(211.201.xxx.247)
꼰대 시부인 모양인데, 무조건 시가로 주문하시고, 남편더러 차리라고 하세요.
몇 번 하다보면 남편도 슬슬 없앴으면...할거예요. 님 집으로는 절대 제사 들이지 마시구요.
10. ㅡㅡ
'25.11.16 7:2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절대 안된다는 사람더러 하라하고
난 못한다
절에모시든가해라 하고
그냥 버티세요
시아버지랑 남편이 하든말든
친척들이 뭐라하든
하지마세요
뭘 음식을 보내고말고 해요
시작부터 안해야
그들이 해보고 힘들어서 절로가든 없애든
정리가됩니다
친척들이 자고가고 ㅜㅜ
아이고 머리야
뭐라하는 친척더러 지내라고 하세요
11. 새들처럼
'25.11.16 7:28 PM
(175.117.xxx.172)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아직 두 분 정정하셔서 당장은 아니지만 만일 한 분 돌아가시면 어째야하나 걱정이에요
지극정성으로 제사모시던 집안이라 장만 며칠씩 보는데..
그렇다고 저희집에서 하긴 싫어요ㅠ
12. 며느리가
'25.11.16 7:35 PM
(211.206.xxx.191)
죽어도 못한다고 하면 남편이 알아서 할까요?
저는 시부모님 생존해 계셔서 조부모 제사 못지낸다고 했어요.
그동안은 지냈었는데 며느리 보기 전 정리하려고.
어찌어찌 제사는 이제 끝났습니다.
솔직히 님도 시작도 마시라고 하고 싶은데 집집마다 다르니
굳이 하시겠다면 3년상도 제안해 보세요.
3년만 하고 없애자고.
남편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면 그건 응원해 주시고요.
13. 1122
'25.11.16 7:46 PM
(115.136.xxx.19)
네.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 절에 모시는 거, 제사음식 보내서 남편이 차리게 하는 거, 3년상만 하는 거 잘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도 제 집에서 지내고 싶지 않아요. 병품이며 제기며 둘 곳도 없거든요. 어휴. 제사 없애는 분위기인데 울 시가는 시부가 꼼짝도 안하네요.
14. 뭐냥
'25.11.16 7:49 PM
(37.228.xxx.217)
시어머니도 안 지낸다 하고 며느리가 안 지내주니 시아버지가 동생집으로 가서 작은집며느리 시키던데요
여튼 지금은 두분 다 아프셔서 안 하긴 해요
15. 남일 같지 않네요.
'25.11.16 7:52 PM
(218.235.xxx.73)
남편에게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시고 만약 올라와서 지낸다고 하면 그렇게는 어렵다고 하세요. 음식 모두 사서 보내겠다고 지방에서 지내라고요. 이거 못하면 매년 님집에서 친척들 모여서 지내는게 정해져요. 처음이 어렵지만 꼭 그렇게 하셔요. 큰며느리 도리 따지면 회사 다니고 가정 꾸리는게 더 중요하다 하셔요.
16. ..
'25.11.16 7:56 PM
(211.112.xxx.69)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잖아요.
내가 제사에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이면 내가 결정하면 되는거죠.
맏이라 그에 상응하는 유산이라도 엄청 많이 주신대요?
아니라면, 내가 하고싶지 않으면, 그냥 거절이죠.
거기에 남은 시부모님, 남편의견이 중요한가요?
일은 내가 하는데?
처음에 욕 좀 먹고 절에 모시든 형제 돌아가며 하든 혼자라면 아예 못한다 딱 잘라야 해요.
한번 하면 그대로 굳어지고 도중에 안한다 하면 배로 욕만 더 얻어먹어요. 그동안 애쓴건 다 사라짐
17. ..
'25.11.16 7:59 PM
(211.112.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제사는 아니지만 어이 상실할 정도로 시부모님 하자는대로 동의한 남편이랑 반년동안 말 한마디 안했어요. 사가도 안가고.
이혼 각오하고.
부모님 다 섭섭해 하시고 며느리 남이다, 남편도 삐지고 난리였는데 그러든지 말든지 다 늙어 내팔내꼰 하고싶지 않아서.
지금은 시가든 남편이든 마음 정리한거 같아요.
나한테 섭해 하든지 말든지 상관 안해요.
내 마음이 편해야지
18. 그럼
'25.11.16 8:02 PM
(121.124.xxx.33)
남자 둘이 왜 제사를 못지내요?
왜 꼭 여자손을 빌려야하는지.
둘이 할수 있는만큼만 하라고 하세요
며느리가 음식까지 보내줘야해요?
남편한테 다 맞겨보시고 한번 해보면 다음부터 줄이든 없애든 하자고 하겠죠
옛날 여자들이 집에 있을때나 하던 제사지 지금 다들 맞벌이인 시대에 무슨 제사래요
19. ..
'25.11.16 8:07 PM
(221.162.xxx.205)
사지멀쩡한 남자들끼리 제사지내면 큰일나나요
맞벌이라면서 제사음식 주문 남편도 손있으면 검색할줄 알잖아요
여자손을 빌어야 지낼수있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20. 저는
'25.11.16 8:16 PM
(175.113.xxx.3)
둘째 며느리인데 큰 며느리가 없는 케이스 입니다. 큰아들 즉 시아주버님은 있어요. 시부모 다 돌아가시고 명절 차례는 없앴고 부모 제사는 큰아들이 지내요. 먼 지방이고 거기 시누도 있어요.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던데요. 남편만 제사전날 내려가요. 듣기로는 제사상 음식 주문하면 갖다준다고 집에서 안 만들고 주문해서 간소하게 차려놓고 지내는 듯. 제 친정모친이 사실은 니가 니집에서 제사 지내는 거라고도 했는데 어쨌든 저는 둘째 며느리 니까요. 구구절절 사연이 또 있고요.
말이 길어졌는데 원글님 못 지낸다 하시고 시부 시골에 계시니까 지내려면 거기서. 정 음식준비 할 사람 없고 어려우면 님네도 주문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21. ,,,
'25.11.16 8:17 PM
(58.29.xxx.194)
음식을 주문해서 보내지 말고 거기서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빠지세요
멀리 있는 사람이 음식까지 주문해야 하나요?
22. ...
'25.11.16 8:20 PM
(1.233.xxx.184)
시골 가난한 노인네들이 제사타령하면서 큰며느리가 다 준비해서 지내길바라죠 큰아들 큰며느리는 죄졌나요 재산도 쥐뿔없고 맨날 돈돈하면서 제사상 다리부러지게 차리는 시가쪽 인간들 생각나네요
23. 마누라
'25.11.16 8:22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제사를 남편이 지내야지 누가 지내나요?
시아버님 남편 두 분이서 지내고 원글님은 가져올 생각 절대 마세요. 집으로 제사 들이면 명절마다 제사상 차려내야 합니다. 귀신이 제사 지내는 곳으로 명절에도 온다고 믿어서 명절마다 일가친척이 다 원글님 집으로 몰려들어요. 차편 어렵다고 몇일 전에도 와요. 상상도 마세요. 귀신이고 사람이고 내 집으로 오기 시작하면 오지 마란 소리 완전히 하가 힘들어집니다.
24. 아내
'25.11.16 8:23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제사를 남편이 지내야지 누가 지내나요?
시아버님 남편 두 분이서 지내고 원글님은 가져올 생각 절대 마세요. 집으로 제사 들이면 명절마다 제사상 차려내야 합니다. 귀신이 제사 지내는 곳으로 명절에도 온다고 믿어서 명절마다 일가친척이 다 원글님 집으로 몰려들어요. 차편 어렵다고 몇일 전에도 와요. 상상도 마세요. 귀신이고 사람이고 내 집으로 오기 시작하면 오지 마란 소리 완전히 하기 힘들어집니다.
25. 아내
'25.11.16 8:31 PM
(121.147.xxx.48)
제사를 남편이 지내야지 누가 지내나요?
시아버님 남편 두 분이서 지내고 원글님은 가져올 생각 절대 마세요. 집으로 제사 들이면 명절마다 제사상 차려내야 합니다. 귀신이 제사 지내는 곳으로 명절에도 온다고 믿어서 명절마다 일가친척이 다 원글님 집으로 몰려들어요. 차편 어렵다고 며칠 전에도 와요. 상상도 마세요. 귀신이고 사람이고 내 집으로 오기 시작하면 오지 마란 소리 완전히 하기 힘들어집니다.
26. ㆍ
'25.11.16 8:3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요즘은 간단 제사음식 싸가지고 고인 산소에 가서 절하고 술뿌리고 각자 집으로
그러다가 점점 이탈자 발생 흐지부지
27. 1122
'25.11.16 8:47 PM
(115.136.xxx.19)
당장 한달도 안 남아서 마음이 심란해요. ㅠㅠ
마음 약해지지 말고 강하게 거절 잘 해볼게요.
28. ,,,,,
'25.11.16 8:56 PM
(110.13.xxx.200)
남편하고 쇼부봐야죠.
계속 난 못한다 꾸준히 밀어부치세요.
못한다는 사람한테는 못시킵니다.
마음약해서 한다고 하는게 문제죠.
제사는 하고싶은 사람이 지내야죠.
절대로 지켜내세요. 마음약해지지 마시고.
한번 받아들이면 끝이다 생각하시고
29. ....
'25.11.16 9:46 PM
(115.21.xxx.164)
어머님 계시는 납골당 다녀오면 되는 거잖아요. 남편과 아버님이 다녀오시면 되죠. 2025년에 무슨 맏며느리 타령입니까... 재산를 맏이에게 다 물려주는 시대도 아니고 시부모 모시고 사는 시대도 아니잖아요.
30. ..
'25.11.16 9:55 PM
(115.138.xxx.243)
시부가 꼼짝을 안하던말던.. 일도 안하는 사람 의견이 왜 중요한가요. 님도 꼼짝 안하면 되지요.
일을 해서 못갑니다.
그말만 반복해서 하세요.
제사를 지내던말던 그들이 알아서 하도록요.
남편한테는 통보하시고요. 제사 참석어렵다고요.
집에서 제사지낼 생각 마시고요.
31. ..
'25.11.16 10:10 PM
(211.112.xxx.69)
주방일 요리 아예 안해본 남자들은 제사상 차리는게 그렇게 어렵냐 타령해요.
매일 먹는밥에 나물 몇가지 전 고기 좀 더 부치고 과일 좀 준비하면 되는걸.. 이 타령 ㅎ
요리가 뚝딱 하면 되는줄 ㅎ
장 보고 요리하고 손님맞이 앞두고 청소하고 나중에 청소하고..이런건 아예 생각도 못하고.
그런걸 떠나 이제 제사는 정말 문화유산 계승하는 집에서나 해야죠.
이번에 제대로 잡으세요.
원글님 글 보니 남편분이 원글님 편이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