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딩 남자아이 뽑는 알바가 있을까요

고모 조회수 : 905
작성일 : 2025-11-16 16:10:59

고2 조카가 등교를 거부하며 무기력하게 집에만 있어요

초등때까지만 해도 반짝이고, 하고 싶은거 많고, 착하고, 언어구사능력이 무척 뛰어난 아이였는데 안타깝네요

 

부모와의 갈등으로 모든 걸 놓아버린 아이

집에만 있으니 의욕은 더욱 없고

 

알뜰한 아이가 돈을 벌면 성취감을 느낄 것 같은데 8년전 제 아이들 키울땐 고딩 알바하는 애가 간혹 있었는데 요즘도 고등학생을 뽑는 곳이 있을까요

IP : 58.29.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5.11.16 4:22 P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부모가 아는 사업장에서나 알바 자리 구할 수 있을 겁니다. 미성년자는 고사하고 대1 대2도 잘 안 쓰려 하던데요

    저희 애가 스카 갈 때마다 일정한 시간에 마주치는 중딩 남동창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치다 한 번 이야기 나눴는데, 그 친구가 학원이나 스카때문이 아니라 그 근방 고깃집에서 일한다 하더래요
    고등학교는 다니고 있고, 4시쯤 하교 하고 저녁마다 고깃집에서 일한다 하더랍니다.
    그 아이 엄마 성격이나, 그 고깃집이 아파트에서 십 분 거린 거 생각해보면, 그 주인과 부모가 아는 사이일 듯 싶어요 2년째 일한다는데 아주 성실한 듯. 일정한 시간에 늘 마주치고 일하니 좋다 한대요
    그 고등학교도 내신 어려운 학교인데 학교 포기 안 하고 학교도 다니고 일도 한다니 기특하더라고요.

    아는 사람들 가게나 사업장 알아보세요

  • 2.
    '25.11.16 4:41 PM (123.212.xxx.149)

    미성년자 안뽑는데도 많긴 한데 뽑는덴 뽑아요.
    미성년자는 안된다고 써있는 곳 아니면 지원해보라 하세요.
    저희 동네는 맘스터치 같은 곳에서 고등학생들 일해요.

  • 3. 아들친구
    '25.11.16 4:45 PM (118.235.xxx.43)

    버거킹에서 고2때부터 알바했어요

  • 4. ..
    '25.11.16 5:04 PM (14.35.xxx.185)

    맘스터치, 롯데리아, 메가커피 울 동네 다 고딩 아들 친구던데.. 심지어 고깃집두요..

  • 5. ....
    '25.11.16 6:22 PM (221.165.xxx.251)

    친구 딸도 고2인데 동네 메가커피에서 알바해요. 그 아이도 학교적응을 못하고 자퇴도 했다가 지금 재입학한 상태인데 규칙적으로 어디가서 사람도 만나고 대화도 하고 그러라고 등떠밀어 보낸거에요. 재입학전부터 했었구요. 생각보다 성실하게 잘해서 기특하게 보고 있어요.
    동네에 보니 카페알바, 햄버거집 알바 고딩들 꽤 있는것 같던데요.

  • 6. 원글
    '25.11.16 10:48 PM (14.6.xxx.193)

    감사합니다

    댓글 주시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생에게 알려줘야겠네요

  • 7. ㅂㅂㅂ
    '25.11.17 12:02 AM (1.243.xxx.162)

    미성년자도 부모 동의 있으면 알바 가능해요
    감자탕집이나 고깃집 고딩들 뽑는곳 있어요
    빡센 알바 추천이요

  • 8.
    '25.11.17 10:16 AM (180.69.xxx.79)

    고기집은 오후장사라 5시이후터 알바 가능할거예요. 5시에 일하는 사람은 없기에 고딩들이 많이 하더라구요. 저희아들도 하구요. 저는 다른고기집서 알바했는데 담배 피더라구요.(제 아들도 며칠전 저한테 걸렸어요)담배 주의하시구요. 햄버거집도 애들 뽑던데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롯데리아는 다 그렇진 않겠지만 애들가지고 장난쳐요. 주14.5시간 이하로 시키면서 주휴수당 안주고요. 하루 삼십분 휴식 시키면서 3.5시간이나 4.5시간 일 시켜요. 여기도 담배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952 도장을 보낼 땐 어떻게 보내나요? 4 ** 2025/11/18 801
1773951 삶의 지혜가 느껴지는 글이네요(유명인X 일반인O) 9 펌글 2025/11/18 2,524
1773950 영어학원 요일 선택 고민. 친구랑 같이 갈지.. 1 트라이07 2025/11/18 221
1773949 내년 지방선거전까지 대장동 끌고와서 난리겠지 6 .. 2025/11/18 332
1773948 운동 수영 만 하시는 분 8 2025/11/18 1,202
1773947 민주당의 최대 수혜는 SK 죠 대장동 42 .... 2025/11/18 2,298
1773946 원형탈모 치료중인데 식물성 멜라토닌 복용 2 멜라토닌 2025/11/18 552
1773945 동네카페에 차도 안시키고 매일 오는 사람들 8 ㅡㅡ 2025/11/18 2,541
1773944 "전작권 환수도, 우라늄 농축도 미 지지"…'.. 2 이게나라다^.. 2025/11/18 613
1773943 생전 첨으로 아이 사주를 봤는데 말할까요? 24 ... 2025/11/18 4,017
1773942 부산의 요양병원 알려주세요. 8 목련 2025/11/18 687
1773941 약국구직중인데 나이 8 ㅇㅇ 2025/11/18 2,773
1773940 내용펑 22 ~~ 2025/11/18 5,779
1773939 40중반 남자 출근 패딩 뭐 입어요? 9 .. 2025/11/18 1,065
1773938 몸이 둔해져요 ㄱㄴ 2025/11/18 578
1773937 질투와 샘이 엄청난 친정언니.. 36 . . 2025/11/18 6,681
1773936 울 나라 사람들이 참 웃기다고 생각하는 게 (설탕 당뇨) 11 ㅎㅎ 2025/11/18 2,546
1773935 김부장 진짜 꼰대네요 현실에 있을 캐릭터인가요? 17 ㅇㅇ 2025/11/18 2,727
1773934 막스마라 코트 사이즈 문의요 9 uf 2025/11/18 903
1773933 42평vs20평 ? 12 로또야 내게.. 2025/11/18 1,941
1773932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은 식기건조대 따로 안놔두시나요? 14 ... 2025/11/18 1,268
1773931 장보고 트렁크를 열고 와요 2 지금에 2025/11/18 931
1773930 쌍욕이 안나올수가 없어요 김예지는. 14 ... 2025/11/18 5,549
1773929 강아지 미용 6 별모양 2025/11/18 514
1773928 경매 공동명의 2 경매 2025/11/18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