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국혁신당, 김선민, 지방국립대학병원 복지부이관,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 조회수 : 803
작성일 : 2025-11-16 15:22:16

[지방국립대학병원 복지부이관,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정은경 장관이 질병정책과장을 하던 시절
여러 사람과 함께 지방국립대병원을 다니면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을 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과 유시민장관께서 
지역의 현실을 개탄하면서 만든 사업이었죠.

저는 당시 OECD 의료의 질지표사업의
한국대표였습니다.
한국도 급성심근경색증 관련자료를 제출했는데 
부끄럽게도 한국이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바로 전에 멕시코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수치여서 꼴찌는 안하겠지 하고 안심했는데
그해는 멕시코가 자료를 내지 않았습니다.

 

정은경 장관은 
자료를 내서 꼴찌임을 만방에 알린 
저를 탓하는 대신
그 성적을 적극 활용해 
기재부를 설득하고 
심뇌혈관질환사업 예산을 땄습니다.

그 예산은 많은 지방국립대병원의
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운영에 사용되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우리나라의 관련 성적은 좋아졌습니다.
저는 OECD회의에서 
한국 심뇌혈관질환 치료성적이 어떻게 좋아졌는지 
설명해달라는 요청을 여러차례 받았습니다.

 

이런 사례는 
특별한 공무원이 
특별한 노력으로 
특별한 예산을 세우지 않더라도 
일상으로 확산해야 합니다.

이제 지방국립대학병원은  
지역의료체계의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복지부로 업무를 이관해야 합니다.
부처간 업무쟁탈의 관점으로 보면 
문제의 본질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회권선진국 
#건강권
#지역의료체계
#정은경장관
#심뇌혈관질환사업
#OECD의료의질지표사업
#지방국립대학병원_복지부이관
#더이상_미룰수_없습니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sF4hQa774TAW5U4un1KARkPdMtYi... 100001477869687

IP : 140.248.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무원적
    '25.11.16 3:46 PM (211.234.xxx.99)

    사고방식..
    지표를 좋게 하기 위해 예산을 딴다.
    이게 참.... 이런 사고방식으로 지역거점병원이 절대 살아날리가 없을 거 같은데요.

    심혈관 질병이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빅5 서울로 훨씬 많이 갈 텐데
    이용할 환자수는 매우 적지만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세금 퍼붓고 적자는 의료보험이랑 세금으로 계속 보전하겠다는 말일까요??

    상식적으로 지역병원이 살아나려면 환자들이 지역병원을 가야 하거든요.
    경증이면 지역졍원을 가겠지만 중증의 의심이 들면 다들 서울 병원에 가려고 하니
    병원에서 얼마 안 오는 환자들을 보고 관련 과 의사들 채용해서 월급 주기도 벅찰 거 같아요.

    공무원적 사고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울 듯요..
    지난해까지 보복부 장차관이 2000명 늘리면 된다고 나팔 불었는데..
    것두 난 잘 모르는데 일단 숫.자.를 늘이면 된다는 일차원적 공무원적 사고방식..
    게다가 나팔 불다가 아닌가 싶으면 책임 안 지고 쓱 사라지면 되는데...

    보복부로 이관하면 뭐가 달라지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 2. 그런 논리라면
    '25.11.16 4:05 PM (14.55.xxx.94)

    아예 서울에만 큰 병원 지어야합니다

    그렇게 예산을 확보해서 심혈관센터 설립하니 치료성적이 좋아졌다고 원글에 나와있는데요

  • 3. 아뇨
    '25.11.16 4:28 PM (211.234.xxx.108)

    환자들이 지역 병원을 우선 가게 만드는 것도 고려해야죠.
    아니면 닥터 헬기처럼 병원간 이송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하는데 돈을 아주 많이 들이던가요.

    환자 입장에선 치료만 제때 받을 수 있으면 된다구요. 누가 하던간에..

    근데 맨날 공무원적 사고방식으로 의료시스템 계속 계속 나쁘게 만들던 복지부가 나서면 뭐가 달라지냐는 거죠.

    누군가 *자기의 지표*를 좋게 하기 위해 의료를 이용하는 건 더이상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공무원들이나 정치인들이 의료를 이용해서 *자기의 지표*를 좋게 만들어 승진이나 당선이 이용하게 하지 말아야 해요.

  • 4. 입으로만..
    '25.11.16 5:57 PM (219.249.xxx.96)

    조국혁신당 성비리 사건에서 당대표 대행으로 뭐했는지?
    심평원 원장 출신.. 서울대 예방의학과..
    의료계엄에도 돌봄만 열심히 부르짖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840 충치 치료 가라고 용기 주세요 ... 22:11:23 15
1773839 (상황포함) 65세 이상 주담대 나올지좀 봐주세요 ㅇㅇ 22:10:20 35
1773838 명언 - 따스한 봄의 햇살 ♧♧♧ 22:08:59 57
1773837 일요일인데 아무데도 안가서 집안일 다 해놨어요. 집안일 22:06:33 158
1773836 이번주 엔비디아 실적발표로 세계 증시 향방이 바뀔수 있음 주식 22:06:23 207
1773835 시부모에 대한 막말이요 9 진짜 22:01:46 400
1773834 공실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이부자리를 펴놓고 11 왜이럴까 21:58:52 722
1773833 서울 부동산 상담 부탁드립니다 사랑 21:56:47 134
1773832 김건희, 대선날 “우리 이겨요? 몇 %로?“ 4 한겨레 21:56:41 665
1773831 시어머니가 위독하신데.. 질문 있습니다... 17 . . . .. 21:55:24 844
1773830 퇴직한 남자들 주거에 관해 여쭤봅니다. 12 주거분리 21:45:33 800
1773829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었는데 역시 2 신기해 21:42:25 958
1773828 현미 몇시간 정도 불리시나요.. 7 궁금 21:42:18 289
1773827 생선탕이 허구헌날 살이 부서져요 1 .. 21:40:00 119
1773826 65세 주담대 나올까요? 8 ㅇㅇ 21:38:18 775
1773825 김어준.BOSS이후.펌 5 21:37:08 674
1773824 버스카드 1 나무네집 21:36:36 111
1773823 국힘 대변인, 김예지 겨냥 "장애인 너무 많이 할당&q.. 4 ... 21:32:47 886
1773822 수능 끝난 고3들 뭐하고 있나요? 5 고3 21:32:36 593
1773821 태풍상사는 아쉽네요. 9 ㅇㅇ 21:30:06 1,243
1773820 부모님 장례식이요 13 부모님 21:26:52 1,326
1773819 국민은행 몇시에 문여나요? 1 국민은행 21:26:26 209
1773818 아울렛다녀왔는데 젊은옷을 입어도 머리숱에서 나이든 티나 나네요 6 21:26:05 1,367
1773817 김부장 이야기) 팀장이 왜 김부장 팀원들 배제하나요? .. 21:23:26 606
1773816 크리스마스 트리 꺼냈네요 3 ,, 21:20:36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