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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기 기억장애는 병원가야 할까요?

걱정 조회수 : 720
작성일 : 2025-11-16 11:59:49

좀전 마음먹은대로 행동하는게 아니라, 예전의 기억에 의한 행동을 해요. 하루에도 한두번씩, 최근 너무 심해졌어요.

 

예를들면, 

이번에는 토마토를 데쳐 껍질까지 말고, 생으로 썰어 먹기로 결심했는데, 나도 모르게 물을 끓여 데치고 있네요.

 

이번에는 다른 세탁소를 가기로 해놓고, 운전하는 방향이 예전 세탁소로 향하고 있구요.

 

세탁기 끝난것 잊고 2~3일 후 다음 세탁하려다가 보니, 세탁기 안에 세탁 완료된 세탁물이 그대로.

 

열쇠, 가방 둔곳 생각 안나는 것도 빈번해졌구요.

 

서서히 이러는게 아니라 몇달 사이 급격히, 제가 생각해도 이상하게 이럽니다.

 

병원 가봐야 할까요.  나이는 59세구요.

IP : 125.129.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6 12:02 PM (118.36.xxx.122)

    최근 스트레스가 극심하거나
    수면쪽 문제도 있으시면 꼭 병원가세요

  • 2. 오늘
    '25.11.16 12:19 PM (121.147.xxx.48)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길을 가고 다른 먹을 것을 먹어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젊을 때는 그랬는데
    50넘게 굴린 경험으로 에너지 들이지 않고 쉽게
    하루를 평온하게 회전시키는 일이 잦다보면 일상은 관성이 되고 뇌는 평화를 얻고 점점 죽어가는 겁니다.
    관성적으로 하루를 돌다보면 이걸 내가 원하는 게 맞나?
    새로운 길을 가는 게 점점 힘들어지고 결국에 갈 수 없게 됩니다.
    병원 가보시는 것과는 별도로
    안 하던 경험을 하루에 여럿 시도해보시고
    안 간 곳을 걷고
    뭔가 멀티로 하지 말고 하나씩만 하세요. 일부러 힘주고 하나만요. 통화하면서 집안일하고 tv보면서 옆사람이랑 대화하고 이런 거 금물입니다.
    뇌는 스트레스와 충격을 줘야 살아난다네요. 찬물샤워 운동 새로운 경험이 좋대요.

  • 3. 아마도
    '25.11.16 12:36 PM (220.240.xxx.96)

    이미 뇌세포가 많이 죽어 없어졌을 거에요
    평소에 은행, 인삼, 오메가3 등등 챙기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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