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몇년전 임원승진 앞두고
퇴직 했습니다
노후준비로 빚내서 땅투자 해놓은터라
퇴직금은 빚갚는데 썼어요
지금은 개인연금과 남편재택근무 조금씩해서
빚안지고 겨우 생활만 가능하구요
국민연금 받으면 기본 생활이 될것같아요ㅠ
노후자금으로 투자해놓은 곳은 건물을지어야
되는데ᆢ집 팔면 지을수있겠지만 ᆢ지금 경기가
좋지않으니 두고보고 있어요
임원되면 차 바꾸겠다고 낡은차 탔었는데
퇴직으로 못바꾸고 20년 타고있습니다
저도 공인중개사 자격증땄는데
저희동네 있던 공인중개소도 다 사라지고
한곳만 운영합니다 ᆢ
아이들은 한명은 직장다니고
아직 공부하고 있는 아이가 있는데
생활비 반은 그아이에게 쓰고 있어요
그아이가 취업하면 살만할텐데 ㅠㅠ
지금 부부가 겨우 숨만 쉬는정도로 쪼들립니다
게시판에 김부장 얘기가 많아서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오늘 재방송 보려구요
어제 방송
넷플 티빙에 올라왔어요
넷플에 어제 꺼까지 다 있어요
1화부터 차근차근 보시는게 몰입될겁니다.
어제 7화는 초반에 좀 너무 희화화한것 같은 느낌이어서요.
지금 재방송 본다면 다 7화꺼 재방할것같네요.
넷플에서 1화부터 보면 공감되는 부분 많아서 감정이입되더라구요. 저도 50대 김부장 아내라서...ㅠ
저희도 곧 퇴직이라.
국민연금 받을때까지가 힘든거 같아요.
그때까지는 뭐라도 일을 할 계획이긴한데.
이런저런 계획을 세운다고는 해 놨는데.
막상 다가오니 걱정이에요.
네이버 웹툰이 훨씬 재밌어요
드라마는 양념을 많이 쳤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도 건물지을 거라고 토지 매입하셨다가 10년만에 그냥 재매각하셨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지금 현금 흐름이 어렵다몀 토지 그냥 매각하시는게 어떨까요? 집 팔아서 건물 짓는다는 것도 큰 리스크이고 그 건물이 임대가 안되면 그건 정말 피말리는 일이 될 거예요. 강남의 건물주인 우리 언니도 공실이 많아서 얼마나 속상해 하는지 모릅니다.
60을 바라보는 나이면 현금을 갖고 계셔야 해요. 그리고 우리 아파트 보니까 등하원 도우미 찾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하루에 6시간정도 일하시면 원글님도 한달에 150만원 이상 버실수 있어요. 생활비 보태고 싶으시면 이것도 알아보세요.
7회 보고 눈물 흘리고 있어요.
남편은 지난 12월 말까지 근무했었고 퇴직자입니다.
저는 월 200 정도 벌고 있고 국민연금은 내년에 나오고
퇴직 연금이랑 같이 받으며 생활하면 될 것 같아요.
자녀 분 취직이 가장 큰 재테크 될테고
있는 돈 잘 지키는 것도 돈 버는 일이나 마찬가지니
건물 짓는 일은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하세요.
위치가 좋은 곳이라면 문제 없을테지만요.
상가자린데 다들 원룸으로 지었더라구요ㅠ
원룸은 잘 나간다니 차후에 생각해보려구요
토지는 매각 해도 되고
지니고 있다가 아이 줘도 되구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