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김부장이면 내가 난데 ?하는 정신이
수 십년간 회사 생활하면서 따라 붙었을꺼고요.
어디가든 대접 받는 삶, 객관적인 선망의 시선을 받았어요.
누구나 그렇듯 퇴직후에 내리막길의 마음으로
가야해요. 예전의 그 승진가도 마음을 계속
갖고 있으면 스스로 억울함, 분노 병나죠.
은퇴자 분들중에 일류기업에서 퇴직 당하고나서
회사를 본인과 동기화 해서... 감히 나를.
잠자다가도 분노감에 벌떡 일어나 병원 가시는 분들 있어요.
퇴직후 쓸데없이 사업한다고 안나서면 퇴직금, 국민 연금 그동안 모은 자산 20-30억으로 충분히 먹고 삽니다. 그정도면 노후 준비 상위 1프로구요.
집안에서는 그동안 수고해준 가장에게 따뜻한 격려해주시고요. 다시 나가라 들들 볶지만 않으면됩니다.
소설 작가도 회사에 너무 올인하지말고 적당히 회사랑 삶의 밸런스 유지 하는 사람, 즉 송과장이 본인 롤모델로 쓴거라고 느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