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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심각한 쓰레기 문제

이매진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25-11-15 14:55:34

시골이 밤에 별도 많이 보이고 공기도 좋고 쓰레기를 여기저기 버린다해도 아직은 청청해요. 많이 깨끗하죠 아직은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쓰레기를 여기저기 막 버려요

이런일이 계속 지속되면 큰일나겠죠

냇가에다가 자기 집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들을  던져 버리고

일반 쓰레기도 냇가에 갖다 버려요

냇가가 쓰레기 처리장인거죠 

비닐 플라스틱 오만것들이 다 있어요

젊은층이 없어서 냇가에 풀을 벨 사람이 없으니 냇가는 풀숲으로 변해 가요.  풀숲속에 도깨비가 사는지 뭐가 사는지 알수가 없어요.

비가 많이 오면 냇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물이  다 휩쓸고 가는데 그걸 믿고 그러는지..

그렇게 안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딜가나 꼭 그런식으로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시골에는 거의가 마당과 화단이 딸린 주택집이고

 집마다 들러서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시스템도 안되어 있고 쓰레기버리는곳까지 갈려면 좀 걸어야 되고

깨진유리 각종 불연성 폐기물 이런거 처리하는 방법도 잘 몰라서 집에 보관해요. 

아직 태우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게 그 사람들이 나쁘다기 보다는 

시골에 노인들도 많고 그 중  인지가 저하되는 노인들도 늘어나서 젊은사람처럼 쓰레기처리하는 방법도 잘 모르고 분리수거도 잘 못해요. (도시도 마찬가지겠지만)

논과들에 나오는 풀더미와 나무들을 처리할수 없어서 아직도 수확철이 끝날때쯤  많이 태우구요..

어떤 사람들은 시골의 인적드문곳이 가서 쓰레기를 불법투기하고 그래요

진짜 삼각한건 가장 위에 썼듯이 냇가나 하천에 집에 음식물이나 집에 쓰레기를 갖다 내던지고 마당이나 화단 청소하고 나온 나뭇잎들을 냇가에 갖다 버리고 아주 심각해요.

이런 시골의 쓰레기문제가 해결될 날이 있을까요

시골의 쓰레기 문제가 이렇게 골치 아프게 되어가는건 사람들이 나쁘다기 보다 지금 갖춰진  시스템이 시골 실정에 맞지 않는것 같고 보완이나 개선이 필요한것 같아요.

시골 노인들이 다 쓴 밧데리 이런건 또 어떻게 버리나요?

행정복지센터에 가면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준다는데 노인들 운전못하게 운전면허증 반납하라면서 누가 거기까지 차타고 갈까요.

쓰레기처리장에 밧데리,형광등,헌옷,우유팩, 깨진그릇...등등 이렇게 품목별로 되어 버리는 봉지나 구역이  있는것도 아니고 노인들이 쓰레기를 품목별로 버리기  불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IP : 223.39.xxx.2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골
    '25.11.15 3:09 PM (116.41.xxx.53)

    가보면 진짜 엉망입니다.
    쓰레기 분리수거장도 잘 설치 되지 않아서 차에 실어 읍내 갖다 버려야해요.
    그게 불편하니 그냥 프라스틱도 다 태워요.
    밭에 덮어 씌운 검은색 비닐 뭉티기도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고...
    심각한데 거기 공무원들은 안보이나 봐요.

  • 2. 특단의
    '25.11.15 3:16 PM (59.1.xxx.109)

    대책이 필요한데
    노년층이 많아서 문제

  • 3. 이매진
    '25.11.15 3:21 PM (223.39.xxx.252)

    쓰레기 태우는 노인들을 탓할것이 진짜 아닙니다.

  • 4. ㅇㅇ
    '25.11.15 3:23 PM (211.36.xxx.114)

    마을 곳곳에 분리수거장 설치한 후 공무원들이 돌며 수거하고, 집집마다 유인물 돌리든 마을 방송을 하든 반상회 주제로 삼든 적극 홍보해서 바꿔나가야죠.
    공무원들이 나서야 바뀔 수 있어요.

  • 5. 이매진
    '25.11.15 3:26 PM (223.39.xxx.25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노인들이 메신저를 안하니까
    동네 이장이 만든 단톡방도 없고
    아직 이장이 동네에 알려야 되는 일이 마이크에 대고 방송해야 되는데 노인들 귀가 다 먹어가서 들리겠냐구요

  • 6. 이매진
    '25.11.15 3:27 PM (223.39.xxx.252)

    그리고 노인들이 메신저를 안하니까
    동네 이장이 만든 단톡방도 없고
    아직도 이장이 동네에 알려야 되는 일이 있으면
    마이크에 대고 방송해야 되는데 노인들 귀가 다 먹어가서 들리겠냐구요

  • 7. 노인공공근로
    '25.11.15 3:48 PM (117.111.xxx.254)

    노인공공근로를 이용해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했으면

  • 8.
    '25.11.15 4:09 PM (211.243.xxx.238)

    동사무소 같은데 전화해보세요

  • 9. 현실가늠한대안
    '25.11.15 4:53 P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원글님 안타까움이 느께지네요ㅠ

  • 10. 현실가능대안
    '25.11.15 4:54 PM (116.32.xxx.155)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원글님 안타까움이 느껴지네요ㅠ

  • 11. ..
    '25.11.15 5:03 PM (118.235.xxx.34)

    태우는것도 문제예요
    플라스틱이고 비닐이고 죄다 태워요

  • 12. ㅇㅇㅇ
    '25.11.15 5:04 PM (175.199.xxx.97)

    시골 집 있는지인이
    시골은 분리수거해논거
    잘수거를 안한데요
    거의 한달 쌓아놔도 안가져가서
    본가로 가지고 온다고해요

  • 13. 다른
    '25.11.15 5:07 PM (1.240.xxx.21)

    것보다 요즘 농사를 멀칭하는 거 투성이라 비닐이 얼마나 많은지
    그거 태우는 것도 문제고 제대로 안치워서 수확이 끝난
    밭에서 여기 저기 널려있는 비닐들. 그것들이 비바람에 잘게 부서지고
    미세플라스틱으로 흙속에 스며들어 거기에서 나오는 농작물에 스미고
    결국 인간이 먹게되는 악순환이 제일 문제.

  • 14. 양평 살때
    '25.11.15 7:58 PM (183.97.xxx.222)

    가장 힘든것 중 하나가 곳곳에 쓰레기 태우는거였어요. 뭐든 다 태워요. 특히 플라스틱 태우는 냄새!
    시골은 동네마다 쓰레기장이 정해져 있어 그곳에 갖다 버려야 하는데 차로 실어 나르거나 리어카로들 나르는데 분리수거도 안돼고 그거 귀찮아서들 그냥 다 태워요.

  • 15. 마을회관
    '25.11.15 9:16 PM (223.38.xxx.71)

    매일 다니는데 그 근처에다가 모으게라도 하지.
    장바구니 리어카나 유모차 끌고다니니
    거기다가 실어와서 버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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