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체중이 너무 늘어서 무릎 관절이 감당을 못합니다.
식욕을 조절해야하고 먹는 양도 줄이고 하는 원론적인 방법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폐경 이후 매년 체중이 불어나고 있어요.
하는 수 없이 어제 다니는 내과 원장님과 상의한 끝에 마운자로 2.5 처방 받아서 샀어요.
오늘 아침에 첫방 맞았습니다. 주사액이 너무나 적어서 맞은 건지 안맞은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아침은 먹었는데 점심은 아직까지 배도 안고프고 식욕도 없습니다.
물만 마시고 있어요.
네이버에서도 검색 많이 해보고 82에서도 검색 많이 해보고 부작용 무서워서 용기를 내지 못했는데 어제 드디어 용기를 냈던거에요.
약사님은 처음에는 관절에 더욱 무리가 가니 운동을 좀 쉬었다가 체중을 좀 줄이고 나서 하라고 권하시더라고요.
희망사항은 지금보다 15㎏ 줄이는건데 가능할 지는 모르겠어요.
82님들 제게 용기를 주세요, 부작용없이 체중을 잘 빼서 튼튼한 관절을 가질 수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라는 용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