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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부족함이 자랐어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3,546
작성일 : 2025-11-15 07:56:16

아이가 부족함 없이 자랐어요

초중고 서초에서 나왔고

형제들 간의 사이도 좋았고

부모 사랑도 듬뿍 받았어요

용돈도 풍족하게 썼죠..

 

현역으로 대학 원하는 곳에 들어가

좋은 곳에서 군 생활했고

4학년 2학기에 취업결정돼서

연봉도 많이 받으며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내년 정도

여친과 결혼 생각하고 있어요

 

밥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ㅡ 회사 동료 중 대학 다니면서 아르바이트해서 학비를 부담하는 사람도 많았네요. 본가가 서울이 아니면 자취비의 생활비에 학비에 한 달에 300 이상은 들어갔겠어요..

ㅡ 지금도 회사 근처에서 자취하며 회사 다니는 동료들은

월세 내고 생활비 용돈 쓰면한 달에 250은 들어가네요

ㅡ  내가 만약 그 상황이면 실수령액이 뭘 400 좀 넘는데 한 달에 150만원 남아요

ㅡ 여기 여자친구 생기면 사용 금액이 높아지겠죠

ㅡ 선배들 중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는 선배들도 꽤 돼요

ㅡ 부모님 도움 없으면 언제 돈을 모아서 결혼할까요..

ㅡ 엄마 아빠 키워줘서 감사하고 열심히 저축해야겠어요.

 

이제 현실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것 같애요..

 

우리 중간에 올라가 버려...

아이 취직하면 독립시킬 생각이었는데

아이도 취직하면 독립을 꿈꿨는데

아이가 현실을 깨닫더니

절대로 절대로 독립 안 하고

열심히 돈 모아서 자기 힘으로 결혼하겠다고.....

 

추가질문

물론 합가가 가능한데 굳이 

아이 취업후 독립시킨 가정은 

이이 수입이 얼마나 되면 가능할까요

전세를 얻어주었는지...결혼준비미리해준걸까요??

 

그나저나 댓글들 부르르 포인트가

뭔지 알거 같다..하..

 

 

 

 

IP : 223.39.xxx.68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5 7:57 AM (114.172.xxx.168)

    그래서요?

  • 2. lil
    '25.11.15 8:00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뭔소리지?

  • 3. 어머님
    '25.11.15 8:02 AM (180.68.xxx.52)

    이런 얘기는 남편하고 하시는 겁니다.

  • 4. ????
    '25.11.15 8:05 AM (124.216.xxx.79)

    엄마를 보자니 음.....

    자녀는 잘 키웠네요.
    글쓴 엄마 위너십니다.
    복도 많으셔

  • 5. ..
    '25.11.15 8:08 AM (125.186.xxx.181)

    이해됩니다. 그래도 아이가 그걸 당연히 여기지 않는 게 감사하죠. 아는 것과 모르는 건 천지차이예요.

  • 6. ㅇㅇ
    '25.11.15 8:10 AM (58.238.xxx.140)

    그래서요? 원글님 다른 사람의 상황에 빗대서 나는 행운이구나 행복하구나 하는건 인성쓰레기거나 지능이 낮은 사람이 하는 행동이에요 아들 인성교육은 잘못시켰거나 머리가 나쁜듯요

  • 7. ...........
    '25.11.15 8:14 AM (122.37.xxx.116)

    댓글들이 왜 이러죠?
    익명게시판에서 원글님이 아들과 대화하면서 느낀
    아들이 어른이 되어가고 사회화 되어가는 과정을 쓴 글인데 이런 악담같은 댓글들을 쓰시나요?

  • 8. .....
    '25.11.15 8:16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서울 그것도 강남에서 나고 자라면, 지방에서 올라와 대학다니고 직장다닐 때 부잣집에서 서울에 아파트 사주거나 전세얻어주지 않는 한(이런 댁도 꽤 있죠) 주거비 생활비로 돈이 녹는다는 거 실감하기 어렵죠. 생활이라는 게 뭔지 주변 선배 동료 보면서 배우는 거죠. 20대 후반에 알기 시작하면 빠른 거

  • 9. lil
    '25.11.15 8:24 AM (112.151.xxx.75)

    중간에 글 고쳐 글이 좀 뭐지?? 싶었어요

  • 10. 중간에
    '25.11.15 8:26 AM (223.39.xxx.68) - 삭제된댓글

    그를 뭘 고쳐요..
    중간에 글이 올라가 버려서...
    하고 그 밑에 글을 쓴 건데

    그 위에 그래 고친게 뭐가 있나요

  • 11. 중간에
    '25.11.15 8:27 AM (223.39.xxx.68)

    중간에 글이 올라가 버려서...
    하고 그 밑에 글을 쓴 건데

    그 위에 그래 고친게 뭐가 있나요

    추가하기 전 두번째 댓글까제 앞담으로 달렸더구만...

  • 12. ...
    '25.11.15 8:27 AM (118.235.xxx.169)

    자식복이 많으시네요
    반듯하게 잘 커줘
    취업 잘해
    부모님께 감사함도 알아
    뭐하나 부족한게 없으시네요
    행복하시겠어요 ㅎㅎ

  • 13. 이런글도
    '25.11.15 8:28 AM (118.235.xxx.193)

    비아냥 되다니. ㄱㅈ 들 대단해요.

  • 14. ...
    '25.11.15 8:30 AM (221.139.xxx.130)

    대다니
    되다니 아니구요

    네네 좋으시겠어요

  • 15.
    '25.11.15 8:30 AM (1.247.xxx.192)

    그냥 본인 자식자랑이네요ㆍㅋㅋ

  • 16. 괜히봤네
    '25.11.15 8:31 AM (83.249.xxx.83)

    저번에 베스트에 자식 자랑하는 사람은 늙어서 곁에두지마라는 조언글 올라왔었죠.
    원글은 자식자랑으로 남들 생각도 안하네요.
    네네. 님 똥 칼라여.

  • 17. lil
    '25.11.15 8:31 AM (112.151.xxx.75)

    그러니까 중간에 글이 올라가기 전 첫 글이 뭐지 싶었다구요 그 전에 읽은 사람에게 왜 화내세요?제목도 이상하잖아요

  • 18. ..
    '25.11.15 8:35 AM (211.235.xxx.238)

    맹..한 사람이 맹한 글 쓰고 놀고있는거네요

  • 19. ...
    '25.11.15 8:36 AM (219.254.xxx.170) - 삭제된댓글

    제목부터 좀 수정해 주세요..

  • 20. ...
    '25.11.15 8:37 AM (219.254.xxx.170)

    제목부터 좀 수정해주세요..
    '아이가 부족함이 자랐어요' 이게 뭡니까..

  • 21. .....
    '25.11.15 8:40 AM (104.28.xxx.48)

    원글님 어떤 느낌으로 쓰신건지 알겠어요
    왜이리 날 선 댓글들이 많은지..
    이 글이 싫으면 그냥 댓글도 쓰지 마시지..
    여튼 아드님 반듯하게 자란거 맞아요
    제 주위 풍족하게 자란 집 아이들 보면 정말 이기적이고 못된 아이들도 많거든요..
    취직까지하고 결혼 할 여친도 있는 아들 가진 원글님이 넘 부럽네요~
    저희애는 대학에 미련을 못버려 아직도 입시판을 못떠나고 있는데ㅠㅠ

  • 22. ㅋㅋㅁ
    '25.11.15 8:40 AM (59.12.xxx.234)

    머래ㅋ요새 부족하게 산 애들 사실 별로 없는 세상입니다ㅎㅎㅎ

  • 23. ...
    '25.11.15 8:40 AM (219.254.xxx.170)

    여기 님의 아들이 언급한 동료같은 자녀 둔 부모들이 많을거에요.
    그 부모들 이글 읽으면 가슴 찢어지겠죠.

    ㅡ 회사 동료 중 대학 다니면서 아르바이트해서 학비를 부담하는 사람도 많았네요. 본가가 서울이 아니면 자취비의 생활비에 학비에 한 달에 300 이상은 들어갔겠어요..

    ㅡ 지금도 회사 근처에서 자취하며 회사 다니는 동료들은

    월세 내고 생활비 용돈 쓰면한 달에 250은 들어가네요

    ㅡ  내가 만약 그 상황이면 실수령액이 뭘 400 좀 넘는데 한 달에 150만원 남아요

    ㅡ 여기 여자친구 생기면 사용 금액이 높아지겠죠

    ㅡ 선배들 중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는 선배들도 꽤 돼요

    ㅡ 부모님 도움 없으면 언제 도움 모아서 결혼할까요..

  • 24. ..
    '25.11.15 8:42 AM (106.101.xxx.78)

    서울 살아요 유리한 점 좋으시겠습니다
    지방사람 서럽네

  • 25. ㅌㅂㅇ
    '25.11.15 8:49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글이 참 이상하네요

  • 26. fj
    '25.11.15 8:51 AM (118.216.xxx.117)

    이러니 점점 나이들면 친구들이 멀리함
    앞 뒤 맥락도 없고, 뭘 말고 싶어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은근슬쩍 자랑 같기도하고 부심 같기도하고.. 남편이나 받아줄 이야기를 해대니..
    그나마 익게니 다행이지

  • 27. ㅌㅂㅇ
    '25.11.15 8:51 AM (182.215.xxx.32)

    글이 참 이상하네요
    굳이 필요 없는 내용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네요
    왜 그런 내용을 덕지덕지 붙였는지 스스로 잘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28. ㅎㅎㅎ
    '25.11.15 8:53 AM (118.235.xxx.215)

    27에 결혼하는 남자 거의 없거니와
    입사 2년차에 무슨 돈으로 결혼을 한다는건지요 ?
    요즘은 서울에서 자녀 집 함부로 못사주죠
    자금 증명 못하니까요

  • 29. ..
    '25.11.15 8:54 AM (180.69.xxx.40)

    저희집 애도 내노라 풍족하게 반듯하게 자랐지만
    이런글 ㅈㅅ없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포인트가
    아이와 비교군의 형편 어려운 처지의 친구들때문입니다
    익명 온라인이지만 그 형편 어려운 아이들의 엄마가 버젓이 볼수 있는 게시판에
    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형편이 좋은데 이리 철들고 기특해요 블라블라 떠드는것
    정말 해 맑고 못나보여요.
    이런애기는 부부끼리 하세요

  • 30. ---
    '25.11.15 8:58 AM (211.60.xxx.178)

    저두 비슷한 상황, 동네에 살고 아이 키우는 사람인데요..
    원글님... 아무리 익명게시판이라 해도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셨어요? 분위기 파악이 안되시는지?? 이런 건 남편과 얘기하시길...
    서*맘카페에 올리시지 그러셨어요..거기 카페 분위기에 맞는 글이죠..ㅎ 외제차 A를 샀어야 했는데 B를 안사서 너무 아쉬워 밤에 잠이 안온다...는 고민글이 올라오는 그곳

  • 31. 조카나
    '25.11.15 8:59 AM (121.167.xxx.88)

    주변 지인들 20~30대 자녀들 보니
    대부분 독립을 하고 싶어 하더군요^^

    부모가 오피스텔 사서 들어가게 하는 경우도 있고,
    오피스텔 월세 내주는 경우도 있고,
    부모 임대 건물에 방 하나 잡아 사는 경우도 있고,
    자식이 월세 제돈 내고 알아서 사는 경우도 있고..

    제 자식이라면 못해도 결혼전 1년쯤은 독립해서
    혼자 살아보면 좋겠더라구요
    그 혼자만의 단촐함이 저는 정말 좋았어서 아이도
    느껴봤으면 해서요

  • 32. 그나저나
    '25.11.15 8:59 AM (1.229.xxx.73)

    부르르 댓글 포인트가 뭔지 알거같다..하,,
    =========

    이건 또 무슨 소리래요?

  • 33. ???
    '25.11.15 8:59 AM (140.248.xxx.7)

    앞담이 뭐에요????

  • 34. 제목도 그렇고..
    '25.11.15 9:05 AM (58.120.xxx.117)

    남의 불행으로부터 위안받으며

    상대적 행복을 얻는 사람은

    반대로 본인이 비교해서 못하면 불행하다 느낌

    마지막 멘트 부르르~ 알거같다에서 인성 드러나네요

  • 35. ..
    '25.11.15 9:09 AM (59.14.xxx.232)

    부르르 댓글 포인트가 뭔지 알거같다..하

    진짜 인성 하고는.....

  • 36. ...
    '25.11.15 9:10 AM (211.234.xxx.168)

    글이고 댓글이고 이렇게 써놓은 글보면 짜증이 확 올라요.
    제목부터도 이상하게 써놓고
    글 중간에도 뭔소린지 이상한 문장이 나오고
    글 하나 제대로 못 쓰면서 남탓까지 하다뇨.

  • 37. ...
    '25.11.15 9:14 AM (211.235.xxx.207)

    국어 좀 똑바로 해라..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아이'의' 부족함이 성장했다는 얘기인 줄..그것조차도 비문이지만)
    다 보고 나니 국어가 문제가 아니군요

    글 이상하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은
    내용이 짜친 건 입씨름하기도 싫어서
    그나마 글이 어색하다고만 돌려 말해주는거예요

  • 38. 00
    '25.11.15 9:15 AM (1.229.xxx.185)

    초중고 서초에서 안나왔고
    고1때자퇴해서
    부모와관계도안좋았어요
    3수해서 겨우지방대갔고
    전방으로 휴전선앞에서 군생활하고있어요

    원글님
    이런글은 서초맘카페에올리시면 공감도받으시고
    더좋으셨을듯...
    마음이울컥하네요.

  • 39. ...
    '25.11.15 9:21 AM (183.107.xxx.137)

    그정도 잘났으면 군대가서 느꼈을텐데....참...

  • 40. ㅋㅋㅋ
    '25.11.15 9:21 AM (211.234.xxx.22)

    좀 노인정 글 같아요
    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

    수입이 얼마든 독립시키세요
    다 큰 자식 끼고 살면
    부족함 없이 자랐다는 소리 못해요

    서초동 사는 지인은 자식 월세로
    매달 3백 만원 지원해 준대요
    보증금 2~3억에 3백

  • 41. 윗님
    '25.11.15 9:22 AM (83.249.xxx.83)

    3수해서 지방대 간거가 어디에여.
    님 아드님은 전방에 있기까지 한데, 우리 땽땡이는 아직도 고졸 이랍니다. 허헣머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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