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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롱~코트 사실 분 주의 바랍니다.

음..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25-11-15 08:32:34

니트 롱~코트가 진짜 이뻐 보여서

회색을 샀는데 진짜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

 

느낌은 완전 회색 핸드메이트 울코트 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입어보니까

완전 집에서 입는 목욕탕 가운

특히 예~전에 플이보이 잡지 창간인 휴 헤프너가 가운 입고 출연 했는데

딱~그 모양이더라요.

 

아니 이렇게 좌르르르~~이쁜데

입으면 왜 집에서 입는 목욕탕 가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이렇게도 입고 

저렇게도 입고 

해도 

이래도 가운

저래도 가운

야~뭐 이런 옷이 다 있을까~싶은 생각에 기가 차더라구요.

 

 

 

아마도

뼈에 살이 붙어 있는 사람 말고

뼈에 살이 발라져 있을 정도이 사람이

그나마 입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뼈와 살 사이에 지방이 조금이라도 껴 있으면 절대로 입을 수 없는 옷인거죠.

 

 

하여간 얼마전에 홈쇼핑에서도 판매 하던데

혹시라도 사진, 화면만 보고 이뻐 보여서

 니트 코트 사실 분들은

정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ㅠㅠㅠ

 

 

IP : 1.230.xxx.1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5.11.15 8:43 AM (121.88.xxx.74)

    아침부터 넘 마니 웃었어요.
    뼈에 살이 발라져 ㅋㅋㅋ
    이런 말솜씨 개그코드 너무 부럽습니다!

  • 2. 40년만의
    '25.11.15 8:44 AM (83.249.xxx.83)

    니트코트 다시 왔군요.
    아주 날씬이가 입어야하는 외투 맞고요.
    살집 좀 있다.66사이즈다 그럼 대략 난감.
    키는 상관없슈.150울엄마도 이쁘게 잘 입으셨네요.

  • 3. 상상이 되네요
    '25.11.15 8:45 AM (106.101.xxx.156)

    뼈에 살이 두껍게 붙어있는 저는
    아예 처다도 안봐야겠어요
    근데 왜이리 글을 재밌게 잘 쓰세요?

  • 4. ..
    '25.11.15 8:46 AM (1.237.xxx.241)

    맞아요
    저도 요즘 그 니트코트를 다시입고싶으나
    부부~~방방~~뭔가 붕~ 뜬? 핏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스타일이 되더라고요

  • 5. .....
    '25.11.15 8:48 AM (220.118.xxx.37)

    하늘하늘 낭창한 아가씨가 무심한 듯 턱! 걸쳐입는 옷 아니던가요

  • 6. 푸짐이
    '25.11.15 8:52 AM (121.128.xxx.105)

    로 변신해서안사요.

  • 7. ㅎㅎㅎ
    '25.11.15 8:55 AM (1.242.xxx.222)

    저는 키가 167이고 뼈에 살과 지방이 골고루 붙어서기골이 장대한데도 입어요.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소재라서요.
    며칠 전 이너로 블랙 입고 회색 롱 니트코트 입었는데
    다들 어울린다고 해서 더 기분 좋았어요.
    앞으로도 입으려구요.ㅎㅎ

  • 8. ㅌㅂㅇ
    '25.11.15 9:03 AM (182.215.xxx.32)

    뼈에 살이 발라져 에서 빵 터졌네요
    명심하고 절대 안 사야겠습니다

  • 9. 안감이
    '25.11.15 9:10 AM (220.78.xxx.213)

    있나요? 바람 솔솔 들어올까봐...
    모든 종류의 니트를 좋아하는데
    코트는 안 입어봤어요

  • 10. 음..
    '25.11.15 9:17 AM (1.230.xxx.192)

    무심한 듯 턱~~
    이게 니트코트의 본질인데
    싸늘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 니트 짜임 사이사이로 바람이 슝슝 들어오고
    춥다고 허리를 묶는 모양을 했다가는
    그냥 목욕탕 가운으로 변신하거든요.

    절대 묶으면 안되고
    무심한 듯 턱~~~입어서 옷을 펄펄펄 날리면서 다녀야 하기에
    진짜 보온효과는 제로
    춥다고 안에 조금 두껍게 입으면 모냥 빠지고
    하여간 총체적 난국 패션이라는 거죠.

  • 11. 안감요
    '25.11.15 9:19 AM (83.249.xxx.83)

    그거 안감 끊어서 세탁소 가서 만들어왔어요.
    진짜 따스함.
    실크가 말임다 비싼건줄로만 아는데요..그게 망사같이 얇은거라도 실크는 실크에여.
    얇은 실크중에서도 싼 실크천이 있어요.

  • 12. 그라고
    '25.11.15 9:59 AM (220.117.xxx.35)

    니트의 포근함과 정서적 친근감 어쩔 수 없어요
    전 니트 너무 사랑

  • 13. ..
    '25.11.15 10:14 AM (118.235.xxx.40)

    니트는 어좁에 여리여리하고 여성미가 뿜뿜나야 멋이 나는디, 갱년기 땀시 살이 폭풍성장하고 난 후 입어보니 떡벌에 개선장군 포스~ 아니, 산적같은 기세와 남성미가~~ ㅠㅠ

    왜 동년배 여자 연예인들이 해골같이 살을 빼는지 알겠다는…

  • 14. 제가
    '25.11.15 10:19 AM (106.101.xxx.249)

    회색 롱니트(무려앙고라^^)코트 사입고
    친구에게 얘기했죠.
    나 rat같애 절대 마우스 아니고
    라고했어요 웃픈추억

  • 15. 저도
    '25.11.15 10:25 AM (183.108.xxx.201)

    구매할뻔 했는데
    아무리봐도 집에서밖에 못입을거같은 예감이 들더라니
    굉장히 포근할거 같아 사고싶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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