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싸느라 5시에 일어나긴 했어요.
계속 아이생각할까봐 일부러 연차 안나고 일도 했죠.
시험장에서 아이델고 와서 거실에 앉아있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요.
아이는 입맛없다고 도시락은 남기고 들어오는 길에 치킨먹고 싶다고 해서 픽업해왔는데 입맛없다고 치킨마저 남겼어요.
수능은 못보진 않았어요. 영어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처음 받아보는 등급이 나오긴 했지만 나머지는 그럭저럭 봐서 다행이랄까..
근데 전 왜이리 피곤할까요..
다른분들도 그래요?
수험생 학부모 처음 경험하는 건데 참 힘드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