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딸아이 고3 내내 하루도 맘편히 잔적없고
피말리는 시험에서 상위권 유지하고
수능 앞두고 하필 감기걸려 열나고 아팠어요
내내 기도하며 아침에 전 울까봐 남편이 데려다줬는데
세상 무뚝뚝하고 감정표현 없던 남편이
울면서 전화왔어요 ㅠㅠ
애 보내는 뒷모습에 울음 터졌다고
아침부터 저도 울어요 ㅠㅜ
고3 딸아이 고3 내내 하루도 맘편히 잔적없고
피말리는 시험에서 상위권 유지하고
수능 앞두고 하필 감기걸려 열나고 아팠어요
내내 기도하며 아침에 전 울까봐 남편이 데려다줬는데
세상 무뚝뚝하고 감정표현 없던 남편이
울면서 전화왔어요 ㅠㅠ
애 보내는 뒷모습에 울음 터졌다고
아침부터 저도 울어요 ㅠㅜ
저도 애 내려다주고 울면서 운전하고 집에 왔어요
3번째 수능이지만(첫째 재수, 이번 둘째 현역) 매번 눈물이 나네요
공부열심히 안하는 녀석이지만, 완주한것도 고맙고
엄마는 마지막 최선을 쥐어 짜내려고, 절 가는 택시안이에요 ㅜㅜ
울었어요
전쟁터에 혼자 보내니. ㅠ
몇년전생각나서 저도 울어요. 다들 실력발휘 잘 하고 오길 같이 기도드립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저녁에 좋은 결과있길
아는거 다 맞고 덤으로 행운까지 있길 바랍니다
아이고.. 글 보는데 저도 울컥하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이글보는데 40여년전 절 데려다 주신 엄마랑 데릴러 오신 아빠 모습도 생각나고 눈물나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