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있고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도 있는데요.
애들이 학교에서 부당한 대우 받았다고 해도
괜히 찍힐까봐 학교에 항의 못하는 성격인데
할머니 일은
부모님이나 고모들이 괜히 몰래 더 괴롭힘 당하면 어떡하냐고
원장한테 얘기도 못하는거 보니
애들은 그래도 1년마다 선생님도 반도 바뀌니까 조금 참으면 되는데
할머니는 돌아가실때까지 당해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그래서
생각이 많아지네요.(부모들은 다들 눈치보고 가만있는데 그밑에 외손주 친손주들만 발 동동)
되돌아 생각해보면
학교에 불만 제기 하고 그러는 학부모들
선생들이 뒤에서는 욕해도
앞에서는 괜히 꼬투리 잡힐까봐 그집 애한테는 엄청 조심들 하던데
(친구가 선생님이라 들은 얘기도 있고)
부당한 대우라는게 각자의 입장이 있고
주관적인 감정이 섞인게 많으니까 그건 논외로 치고
주변에 고민상담해보니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학대 수준도 아니고 다른곳으로 옮길껏도 아니니)
그냥 냅두라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불편사항은 얘기 하고 사실관계를 따져보던지 수면위로 올려서 조심하게 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