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있었던 일 입니다
애 학교 부근으로 이사를 하려고 알아보는데
마침 전세가 나왔어요
근데 이 집이 갭투자로 집을 사려는 케이스
잔금으로 제 전세금이 필요하대요(이미 중도금까지는 매수인이 매도인에게 준 상황임)
등기상 명의는 원 매도자
제가 들어가려는 집 은 아직 소유자가 바뀌지 않았고
잔금이 들어가야 새 소유자로 이름이 바뀌는거죠
등기상 주인도 아닌 갭투자인에게 뭘 믿고 전세금을 주냐?
그랬더니 그럼 등기상 아직 주인으로 있는 매도자 통장으로
전세금을 넣으랍니다
그러고 난 후 갭투자한 자신에게 등기가 넘어오면
정식으로 전세계약서를 쓰면 된다해요
복잡하고 혹시 뭔 일 나는줄 알고 그 집 계약을 안했어요
이런경우 등기상 매도자인 집 판 주인에게 제 전세금을 넣었어도
별 일 없었을까요?
그런후에 매수자에게 등기가 넘어가면
새로바뀐 매수자와 정식으로 전세계약서 쓰는것
그때 안한다고 돌아온게 잘 한건지 못한건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혹시 다른 방법이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