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가 수능날 어차피 맛도 못 느끼고 그냥 배고픔만 참을거니까 밥그릇에 반찬을 덮밥처럼 쌓아달래요.
이유는, 반찬이 차가워서 먹기 괴롭다고요.
반찬은 소세지 볶음, 오뎅 볶음, 계란말이, 김치대신 단무 무침인데요.. (이건 아이의 요구라 변경불가)
뜨거운 밥에 소세지랑 어묵을 넣어도 혹시 보온중에 상하지 않을까요? 보온 도시락에 반찬통은 보온이 아닌이유가 그때문인 것 같아서요..
계란말이는 확실히 위험할 것 같아서 단무지랑 반찬통에 넣고, 나머지는 밥이랑 함께 두어도 괜찮을까요?
새벽 5시쯤 만들고 점심은 12시쯤 먹겠죠? 여름이 아니라 괜찮을지, 혹시 그렇게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