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체육계 단체장의 연임을 금지하고 선출 방식을 온라인 직선제 투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한다.
직선제는 대한체육회부터 우선 적용하고, 대한축구협회(축협) 등 종목단체에도 차례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엄청나게 혁신적"이라면서 중임 제한까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체육단체 혁신방안'을 보고받았다.
방안에는 대한체육회장의 임기를 1회 연임으로 제한하고, 2회부터는 불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 장관은 "종신제처럼 권력을 누린다는 비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77629?sid=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