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7X년생에(혹시 알아볼까 봐)
키는 159, 체중은 차마 못 밝히지만 66반 체형입니다.
현재 지병없고 비타민 외에는 먹는 약 없습니다.
날씬하지 않아서, 몸이 무거워서 힘들다, 살 빼서 예뻐지고 싶다 이런 마음도 없고
그런 말 해본적도 없어요.
나이는 60넘은 분이 밥 한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아침엔 뭔 식품 조금 먹고 점심에 밥 두 수저 정도 먹고
매일 강아지 데리고 운동 겸 산책에 입맛 없애주는 한약 등등.
자기나 먹고 관리할 것이지 왜 자꾸 저한테 훈수 + 권유를 하는지
좀 전엔 그 동안 쌓였던게 확 폭발을 해버렸네요..
자기 인생 최저 몸무게 찍었다면서 더 빼도 될지 얼굴 좀 봐보라며, 거기까진 괜찮아요.
그러고선 "글쓴이도 평일 저녁에 아저씨 없으니까" 하면서 시작하는 순간 팍 터져버림요..
제 살 얘기는 그만 하시라고, 전 이대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게 살거라고....
그렇게 매일 체중 얘기하고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는 체형인데 이쁘지가 않아요.
뭐 군살은 없어보이는데 그냥 여성성도 안 느껴지고 우아함? 이런것도 없고 그냥 뭐라 표현할 것이 없어요.
본인이 되게 성격 밝고 붙임성 좋다고 자화자찬 하고
저는 까칠하고 곁을 안준다는 분.ㅎㅎㅎ
또 제 흉 보겠네요.. 무슨 말을 못하겠다, 어렵다, 블라블라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