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서울인데 20대 딸이 직장때문에 전주로 가게되었어요
전에 6개월정도 대전에 있다 온적 있는데 그땐 그냥 단기임대로 주소지 이전 안하고 있다왔거든요
이번엔 적어도 몇년은 있다가 올라올거라서 아예 주소이전도 해야할 거 같고 직장이 금암동쪽이라 거기서 멀지않은 곳에 오피스텔 알아볼까 하는 중입니다
전북대 근처라 그런지 원룸은 엄청 많은데 생각보다 오피스텔이 많진 않네요
아직 본격적으로 집을 알아본건 아니라 원룸들 컨디션도 잘 모르고 아파트는 도보권에 거의 없구요
걷는거 좋아하는 편이라 도보 20분 정도 거리까지 보는 중입니다
이렇게 길게 떠나는건 첨이라 저도 아이도 좀 걱정은 하지고, 지금은 몇년 갔다 다시 집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이걸 계기로 아예 독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고있어요
전에 잠깐 있던 대전은 사실 ktx타면 서울내 동서 이동정도 시간하고도 별 차이 안나서 자주 집도 오가고 그랬거든요 원래도 친척이 있어 몇번 오가던 곳이라 익숙하기도 했구요
근데 전주는 전혀 모르는 지역이기도 하고 거리상으로도 자주 오가기엔 거의 대전의 2배는 걸려서 무리일 거 같네요
젊은 여자 혼자 전주 살기에 좋은 도움 될만한 정보들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부동산 관련 조언이나 사는데 뭐가 좋고 뭐가 불편하고...어떤 내용이든 좋아요
딸은 대전갈때보다는 기간도 거리도 또 익숙함도 좀 다르니 약간 걱정은 더 하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