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 나 감시하나? 무서워요

[....]

 

오늘 낮에 혼자 마트 가서 장도 보고

이것저것 구경했어요

한 마디 말도 안했으니 아마 엿들은 건 아니겠죠

근데 제가 머리 집게를 좀 오래 골랐는데

인스타 광고에 그게 뜨네요

검색은 한 적 없어요

그런건 인터넷 주문 안해서요  

 

그리고 우리집 꼬맹이 

의자에 앉을 때 허리가 좀 뜨는 거 같아서

등쿠션으로 데이지 꽃모양 쿠션을 좀 한참 봤는데

그 데이지 꽃 쿠션이 놓여있는 거실을

배경에서 노는 강아지 영상이 뜨고요 

 

ㅠㅠ 뭐죠 무서워요

 

정작 오늘 커피 세일해서 왕창 담아왔는데

그건 또 딱히 안 뜨네요 

 

 

[맞아요]

저도 그럴때 있어요.귀신이 곡할 노릇..

[ㄱㄴㄷㅂ]

진짜 말도 안했고 인터넷에서 보지도 않았고 딱 머리로 생각만 한게 유튜브에 떠서 놀랐어요

[ᆢ]

한동안 그래서 외국인들도 카메라 쪽에
스티커붙이라고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