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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써봐요 조회수 : 4,067
작성일 : 2025-11-08 17:23:47

요즘 우연히 명품 카피 옷과 가방 파는 가게들 몇군데를 뚫었어요.

 

여기 쓰면 욕먹겠지만... 제가 평소에 옷을 잘 입는 편인데다

강남 살거든요... 집도 강남에서도 비싼 아파트에요.

그래서 그런지

 

명품 카피 질이 괜찮은거만 사서 입고 들고 하는데

 

다들 진짜 인줄 알아요.

 

얼마냐면서.... 너무 예쁘다고 직장동료들 지인들이 그러는데

그냥 웃고 말아요.

 

최근 몇년간 강남아파트 산 대출갚느라 너무 고생하느라 

비싼 걸 못샀거든요.

 

요새 차려입고 나가면 너무 뿌듯해요.

 

사실 다 가짠데.....

조화가 중요한거 같아요.

 

욕먹겠지만 그냥 써보네요.

IP : 223.38.xxx.2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
    '25.11.8 5:24 PM (114.201.xxx.83)

    가품뚫으신곳어딘지
    댓글잠시쓰시고 지워주실수있나요

  • 2. 저도
    '25.11.8 5:26 PM (175.123.xxx.226)

    궁금해요. 옷 좋아합니다

  • 3. 원가
    '25.11.8 5:27 PM (211.234.xxx.182)

    원가 7만원짜리 가방이란거 알고나선 뭐 가품이나 진품이나란 생각이 들던데요
    홈쇼핑에서 버튼하나로 주문하는 세상에 찐이 뭐가 그리 귀할까요~

  • 4. ...
    '25.11.8 5:29 PM (211.234.xxx.12)

    저 가까분분이 진품도 많고
    백화점 높은등급인데 의류는 카피를 자꾸 입어요..
    근데 카피들은 로고플레이인게 많고..
    그래서 옷스타일이 별로 입니다.
    주변에선 대놓고 로고 있는거 입으면 알아봐 달라는 뜻으로 알고 아는척 하겠죠.

  • 5. 솔까
    '25.11.8 5:36 PM (180.69.xxx.40)

    옷이건 가방이건 보석이건 가품은 가품대로 보여요.
    줄기차게 가품 걸치는 사람 보는 눈이 저리 없나 싶고 오히려 허세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좀 없어 보입니다.
    이쁘다는 사람들은 원글님처럼 그런거 안접한 사람들이고요

  • 6. 그리고
    '25.11.8 5:44 PM (180.69.xxx.40) - 삭제된댓글

    보세옷들은 무조건 죄다 국내브랜드는 한섬 외국 브랜드는 명품 카피 떠서 만든거에요. 로고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동남아나 중국에서 만든 옷들이 원글님이 입는 카피본이고
    그런건 중간 마진율도 높은 상품들이고요.

  • 7. 근데
    '25.11.8 5:44 PM (223.38.xxx.254)

    티가 정말 자세히 봐야 알아서.. (똑같은 진품 바로 옆에 있어야 아는 정도)
    가품도 기술이 많이 발전한거 같네요..

  • 8. 그리고
    '25.11.8 5:46 PM (222.235.xxx.9)

    보세옷들은 무조건 죄다 국내브랜드는 한섬, 구호, 르베이지 카피하고 외국 브랜드는 명품 브랜드 카피 떠서 만든거에요. 로고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동남아나 중국에서 만든 옷들이 원글님이 입는 카피본이고
    그런건 중간 마진율도 높고
    아무튼 뭘 카피했든 그냥 허접한 카피이고 카피본 찾으시는 분들은 보세옷 아무거나 사 입어도 카피본입니다

  • 9. ..
    '25.11.8 5:47 PM (156.59.xxx.68)

    오프라인 매장인가요?
    사실 명품도 유행이 있어서 내눈에 예쁘다고 사는게 부담이에요.

  • 10.
    '25.11.8 5:55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고터 지하상가에 명품 카피 옷, 가방 널렸는데
    모양은 그럴싸한데 재질이..

  • 11.
    '25.11.8 5:59 PM (223.38.xxx.254)

    고터 아니구요. 엄청 질 좋은 카피에요.

  • 12. ....
    '25.11.8 6:22 PM (211.235.xxx.81)

    불법 아닌가요?
    돈 있는데 굳이 왜 가품을 사는지 이해가 안가요.

  • 13. ..
    '25.11.8 6:23 PM (117.111.xxx.142) - 삭제된댓글

    돋보이고 싶나 보네요

  • 14. ㆍㆍ
    '25.11.8 6:25 PM (118.220.xxx.220)

    명품을 입었는지 보세를 입었는지 1도 관심없는 저같은 사람도 많아요
    눈빛과 언어를 보죠

  • 15. ......
    '25.11.8 6:37 PM (121.182.xxx.205)

    진심 뿌듯하세요?
    남이 진짜로 안들 나는 가짜인지 아는데...
    누가 알아볼까 신경 쓰이지 않으세요?
    언젠가 미용실에 갔는데 일하는 직원이
    특a급인지 뭔지 하면서 자꾸 폰으로 물건들 보여주는데
    관심 없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자기가 판 물건이라며
    한 손님이 들고온 북토트 작은걸 들고 와서 보여주며
    저 손님이 골프치러 가면서 들고 갔는데
    사람들이 다 진짜인줄 알더라면서 그러는데
    딱 봐도 크리스찬 디올 영문이 진짜 보다 굵더라고요.
    한눈에 봐도 알아보겠던데.

  • 16. 나도 사고 싶다
    '25.11.8 7:05 PM (175.116.xxx.118)

    라고 생각하다가 로고 훔치는
    도둑년 되기 싫어 안삽니다

  • 17. hj
    '25.11.8 7:27 PM (182.212.xxx.75)

    꼭 명품 걸치고 들어야하나요?! 한참 명품백이 악세사리며 들고 걸치고 신고하다 40후반 조셉에코백만 주구장창 드네요.
    전 겉치장은 깔끔단정 냄새안나면 ㅇㅋ이고 에뜌트드가 다르면 주시하게 되더라고요.

  • 18. 어휴
    '25.11.8 7:32 PM (221.149.xxx.103)

    모르고 사는 것도 좀 그런데 알면서 사는 건 부끄럽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불법다운로드, 디자인 카피 엄청 싫어해서요. 남이 애써 만든 거 쉽게 취하는 것도 도둑질이잖아요

  • 19. 저도
    '25.11.8 7:37 PM (211.208.xxx.226)

    가품가방 명품옷 가품안입어요 가품입고 드는 순간 내것이 모두 가품으로 보이는것같아요
    요즘은 로고없이 입는게 차라리 좋은것같아요
    진품입을 돈도없구요

  • 20. ........
    '25.11.8 7:51 PM (211.243.xxx.91)

    내가 경제적여유가 있으니까 내가 하는건 진짜인줄알더라.. 라고 생각하는 분들 좀 있으신거같은데...
    상대방은 티나도 말안하고 싶은 생각은 안드시는지.....
    그리고 누구 보이고 싶어 명품사는게 아니고 내가 갖고 싶어사는거고 그래서 내 자신이 아니까 짝퉁사기싫어요. 남이.그걸 진짜로 보던말던 상관없이요.
    그리고 원글님하고 비슷한 곳인지몰라도 그런곳 삽니다만 다들 조용히 티안나게 사는 사람많습니다~

  • 21. 어때요.
    '25.11.8 10:31 PM (58.29.xxx.106) - 삭제된댓글

    저는 명품도 가품도 없는 사람이지만, 어차피 명품이란 것도 얼마 안하는 원가에 광고비와 허영심 만족비를 엄청 붙여서 파는 상품이라고 보기 때문에... 원글님처럼 하시면 어떠냐는 생각이 드네요.
    뭐 다른 저작권이나 상품권을 침해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보지만, 명품이란 것은 사람의 허영심에 기대서 비싸게 파는 것이라서 그런지.. 그런 지적재산권은 도둑질이란 생각이 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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