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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줌아웃 사진등장) 페르시안 품종묘가 유기됬어요. 순하고 아직 어린아기에요.

고양이구조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25-11-07 09:16:02

진짜,,이런일에는 발을 들여놓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나..막상 닥치고 보면,,,늘 외면하리라..다짐했던게 와르르 하는 순간 입니다.

이점이 제일 힘드네요.

 

직장 근처,,늘 챙기는 길 아이들 밥자리에 이틀동안 나타나서,,,무리를 지어

자기들끼리 가족처럼 몇년동안 살아오던,,터줏대감들에게 쫒기고,,무서워서

밥도 못얻어먹는 페르시안(연한 회색) 아이를 지켜보다,,하룻밤에도 어찌될지 모르고,

아이가 너무 이쁘고, 순한데다가, 사람을 보면 무조건 부비부비 하는 ㅠㅠㅠㅠ

지금 임보중 입니다.

 

어디든 데려다주고 싶어요. 일단 대전분 환영,

 

1순위가 대전분 입니다. 당장 가야 하니까요.

 

제발,,줌인줌아웃 가셔서 이쁘고, 사랑스러운 얼굴 보시고,

(줌인줌아웃,,지금 올렸어요, 네..ㅡㅡ 저 챌시네에요. 어흑..빠른 입양 기도합니다)

 

입양 부탁드려요. 전 집과 밖의 아이들로 포화상태이고, 아픈 아이가 한두아이가 아니라

저 아이를 품어줄수가 없습니다.  지금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못할짖이라,,제대로 

일부러 얼굴도 봐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얘가 ,진짜 기가막힌,,러블리한 외모에..

성격까지 이쁨 상냥함.. 길아이들에게서 볼수 없는 특별함 그자체 입니다. 

 

입양 용기 내셨으면, 쪽지를 주시겠어요? 댓글로는 한계가 있네요.

줌인줌아웃 가셔서, 작성자 이름에 마우스 올리고, 왼쪽 탭을 누르시면, 아시겠지만

저에게 쪽지보내기를 하실수 있어요. 본인 휴대폰번호,연락처 알려주시고요, 

전화 드리고,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질문들을 드릴거에요. 그 대답 듣고  선택하고 싶습니다. 뒤늦게 알게된 사실이 너무 끔찎하고, 무서워서요. 마침...여자애 같거든요. 나쁜사람들이 저런 품종묘들을 입양하는것처럼  데려다가 번식산업에 쓴다고.ㅠㅠㅠㅠ 업자들 조심하라고,,조언을 들었어요. 백오심에서 이백만원을 새끼 한마리당 팔고있다고 합니다. 부득이 이런점을 서로 이해해주시고 제가 질문을 좀 사적으로 드려도,,미리 양해 구할께요)

제가 오늘밤까지 쪽지를 받고, 내일 오전중 전화드릴께요.

아이가 잘먹고, 잘 싸고ㅎㅎㅎ, 평안하게 잘 있어요.

IP : 203.237.xxx.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까우면
    '25.11.7 9:23 AM (59.6.xxx.211)

    제가 데리고 오고 싶네요.

  • 2. 원글
    '25.11.7 9:27 AM (203.237.xxx.73)

    어디세요? 저 차가 있어서, 어디든 갈수는 있어요.

  • 3. ..
    '25.11.7 9:28 AM (182.226.xxx.155)

    데리고 오고 싶은데

    거리가 좀 있네요.

  • 4. 동글이
    '25.11.7 9:31 AM (106.101.xxx.106) - 삭제된댓글

    줌앤아웃에 사진 올려주실 수 있나요

  • 5. 좋은분
    '25.11.7 9:35 AM (59.7.xxx.113)

    82가 화력이 세니 이렇게 글 올려서 인연을 맺게 되면 좋은 일인거죠. 고양이가 부디 좋은 주인 만나기를 바랍니다.

  • 6. 에휴
    '25.11.7 9:52 AM (112.160.xxx.147)

    얼마전에는 카페 썸네일에 뱅갈고양이를 야외 벤치 의자에 묶어 유기한 사람도 있던데
    왜들 유기하는걸까요
    cctv도 많은데 동물 유기하는 인간들 싹다 잡아다 엄벌처하면 좋겠어요.

  • 7. ㅜㅜ
    '25.11.7 11:09 AM (211.179.xxx.251)

    사진보니 페르시안 친칠라인것 같아요

    제가 몇일전에 영국서 왔는데..
    저도 고양이 키우거든요

    아이가 수의사라 병원에서 보는데 저 페르시안 친칠라를 분양하려면 겁나 비싸서 아무나 분양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있다가 유기된 아이는 잘 못살텐데..어째요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좋은 인연 만나 어서 좋은집에 갔으면 좋겠어요

  • 8. ㅇㅇ
    '25.11.7 11:13 AM (121.142.xxx.64)

    제가 보살펴주고싶은데 경기도라..
    애가 집고양이인 우리 고양이보다 순하네요
    사진보니 만져도 가만있고
    가여워요
    천벌받은 인간들

  • 9. ㅇㅇ
    '25.11.7 11:14 AM (121.142.xxx.64)

    일단 지역중심으로 기르겠다는 사람 기다려보고 정 없으면 제가 보호할께요
    여기 댓글에 근황 알려주세요

  • 10. 원글이
    '25.11.7 1:42 PM (203.237.xxx.73)

    아직 입양문의가 하나도 없어요. 마음이 아프네요. 임보 말고, 입양을 원합니다.
    아직 건강해보이는데, 어디든 따뜻한 가정으로 꼭 보내고 싶어요.
    지인들에게도 지금 수소문 중입니다. 그런데,,,
    모두 관심은 있어도 실행력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 11. ㅇㅇ
    '25.11.7 1:51 PM (121.142.xxx.64)

    네 대전에서 입양안되면 제가 입양할께요
    인근에서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있음 좋겠네요
    저도 수컷 2세 냥 키우는데 분리시켜 살 좀 찌우고 천천히 합사해야죠

  • 12. 전주살아요
    '25.11.7 2:05 PM (175.202.xxx.74)

    저는 전주에 사는데
    고양이는 안키워봐서 걱정되네요
    대전분 기다려보고
    용기내볼게요

  • 13. 원글이
    '25.11.7 2:58 PM (203.237.xxx.73)

    수정한 원글 마지막부분 추가한 부분 읽어주시겠어요?
    관심과 조언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 갑자기 희망이 보여요.

  • 14. 너무이뻐요
    '25.11.8 8:17 PM (220.117.xxx.1)

    잃어버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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