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1세밖에 안됐는데
올해 여기저기 많이도 아팠어요
식구없이 혼자 지내고 오후에 출근하다보니
일찍 눈 떠도 오전내내 뒹굴거리다가
그 와중에 식탐은 있어서 밥 먹고
운동이라도 가면 좋을텐데
그냥 하품만 한채로 영상 좀 보다가
피곤하고 졸린상태로 먹고살고자 출근을 해요
오늘은 그냥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그래서
이게 게으른건지..무기력인지 모르겟어요
다들 이렇게는 안 살죠?
그냥 사는거에요..희망도 꿈도 없이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요?
만사귀찮기만 하고 피곤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