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까지는 아닌거 같은데
자꾸 기분이 다운되고 침체돼요ㅠ
뭘로 해결이 될까요?
약이라도 먹어야 하나 ㅠ
우울증까지는 아닌거 같은데
자꾸 기분이 다운되고 침체돼요ㅠ
뭘로 해결이 될까요?
약이라도 먹어야 하나 ㅠ
전 나가서 달리기해요.. 달리기하면서 우울감이 많이 해소됐어요
발게 낮에도 불켜두세요.
정 힘드시면 약드시고요
줌바가 최고
햇빛 비치는 곳으로 나가면
기운이 좀 나네요.
집안에 있으면 안돼요.
근데 현관문 열고 나서기가 쉽진 않아요.
무조건 버스 정류장으로 가셔서 첫번째로 오는
버스 타세요 그다음은 세정거장 정도 간 다음에
생각해요 순간 정신이 번쩍 들거예요
들으세요
가사 좋은 노래로요
-- 내가 나인 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문을 하나 만들자. 너의 맘 속에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 곳이 기다릴꺼야
믿어도 괜찮아. 널 위로해줄 매직샵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저 은하수를 올려다보면 넌 괜찮을거야 (중략)
무조건 나가요..
사우나도 도움되고요.
무조건 몸을 움직여야 해요
달리기 ,걷기.산에 가기. 시장가기,무조건 바깥으로 나가서
몸을 땀나도록 움직여야 해요
집에 있으면
뇌가 멈춰서 본인이 생각이 안돼요
걷거나,뛰거나,목욕탕이라도 나가세요
요즘 그렇게 우울하고 울적하고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라
그냥 미친척하고 친구들한테 나 너무 외롭고 우울해..
톡 남겼더니,동네친구는 강아지데리고 같이 산책하자고 오고
30년지기 친구는 조만간 저희동네에 밥이나 먹자며 온다고 하네요..조금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기분이 바뀔운세인지 제가 주기적으로 다니는 한의원이 있는데..거기 직원분이 요즘 제가 뜸해서 제생각했더니 제가 딱 왔다고 하셔서 같이 웃었어요..^^
조금 업이 되길래 침맞고나서 일부러 도서관도 들리고 공원도 산책했더니 슬그머니 우울감이 사라졌어요.
원글님도 누구랑 대화를 해보시거나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날씨도 좋으니 산책도 하시고 마트도 살거 없어도 들어가서
작고 기분좋은거(전 립밤이나 앰플등) 하나 자신한테 선물도
하시고 도서관가셔서 그냥 편하게 읽을 에세이나 좋아하는책도 읽어보세요.한결 기분이 좋아져요.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1일 1 샤워나 목욕?헬스,요가? 독서 40분,노래 15분?
소리내어 책읽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