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의료수급자에요

기초수급자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25-11-05 10:06:00

혼자사는 50후반 여동생이 희귀질환으로 의료수급자에요

62만원 정도 나오는걸로 알아요

한번 통증오면 일주일이고 뭐고 집에만 있어야 해요

근데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이구요

몸이 부어서 얼굴에 주름없어요

동네사람들은 뒷말 어찌할지도 모르겠네요 

위료수급자라 

병원비 급여 되는부분은 다 커버되니까 이게 제일 큽니다

잘 걷지를 못해서 제가 경차 중고하나 사줬어요(제이름으로 사서 운행만 해요) 

버스 오르내리는게 잘 안되니까요 

62만원이면 월세 20내고 그야말로 숨만 쉬고 살아요

동생은 자식도 남편도 없어요

우리나라 수급제도 아녔으면 동생은 통증으로 이미 하늘나라 갔을거라고 희미하게 웃어요

 

IP : 121.165.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5 10:24 AM (211.234.xxx.54)

    의료수급자는 병원에 갈일 있을때
    병원비 지원이 되는건데요.
    의료수급을 받아서 생활비로 쓸 수 있나요?

  • 2. 사각
    '25.11.5 10:31 AM (14.50.xxx.208)

    지원 받는 분들 보면 정말 딱 죽지 못해 살정도로만 지급 되는데

    정말 많이 지급되는 것처럼 이야기하시더라고요 ㅠㅠ

    고생 많으세요. 가족이 아프면 정말 힘들어요.

  • 3. 그럴리가요
    '25.11.5 10:31 AM (121.165.xxx.123)

    병원비만 지원되는거에요
    비급여는 본인부담이구요

  • 4. ,,,,
    '25.11.5 10:32 AM (112.186.xxx.219)

    윗님 의료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도 같이 되죠

    악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에요
    간혹 머리 꽃을 달았는지 한부모혜택 받니 어쩌니 떠드는 사람들 있거든요

  • 5. .....
    '25.11.5 10:42 AM (119.196.xxx.115)

    꼭 받아야하는사람까지 뭐라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 6.
    '25.11.5 10:45 AM (223.62.xxx.40)

    감사한 일도 많죠

  • 7. 아닌데
    '25.11.5 10:50 AM (118.235.xxx.45)

    의료수급만된다구요?
    더알아보세요
    내동생도 수급자인데
    월세지원되고
    쌀나오고
    수급비도 그정도되는데
    부족하니 돈달라고 온형제들한테
    전화해대서 힘들어요
    고관절 무릎수술해서
    일하는것도힘들고
    엋디해야할지

  • 8. 자린
    '25.11.5 10:55 AM (211.234.xxx.54)

    꼭 받아야하는사람까지 뭐라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 뭐라하는게
    문제라는거죠.

    그래서 원글님도 동생상태를 자세히 썼잖아요.
    저 동생분도 겉보기에는 주름살 하나 없는(젊고 영양상태 좋은) 외모에 차까지 굴리고 다니는상태.

  • 9.
    '25.11.5 11:01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의료급여 받고
    있는거에요
    생계급여 62만원 포함 ㆍ의료급여까지 받고있어서
    제일 힘든 수급자에요
    당연히 주거비 쌀 병원비 등등 가장 많이 지원되는거에요
    의료급여는 아무나 안해줘요

  • 10. 기초수급자는
    '25.11.5 11:30 AM (117.111.xxx.150)

    치아 임플이나 레진 그런비용도 다 나오나요?

  • 11. 아니오
    '25.11.5 1:33 PM (223.39.xxx.206)

    임플이나 레진등 치과는
    본인부담 100%에요.
    제동생이 기초수급자여도
    본인돈으로 임플란트 했어요.
    당연히 매달 조금씩 모아서 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616 주식쟁이 남편한테 속아 주식 시작했는데요 7 ㅇㅇ 11:28:26 2,671
1770615 국짐이 어제 상복입고 영정사진으로 초를치더니만 21 ㅇㅇ 11:25:27 2,789
1770614 주식조언좀 해주세요 4 일해라절해라.. 11:22:11 1,501
1770613 지금 재활치료 보다가 4 안타깝 11:16:51 565
1770612 지귀연 ..'저녁 식사 걱정'에 안절부절 .날 저문뒤 내란법정.. 8 11:16:50 2,281
1770611 전동 채칼 쓰신 분들 김장할때 유용한가요? 1 김장 11:14:19 545
1770610 저는 옛날부터 명품 살 때 12 .... 11:13:17 3,089
1770609 이와중에 내주식은 빨강색 10 ㅋㅋ 11:10:56 2,368
1770608 펀드 매수일이 오늘 자이면 언제 매수되었다는 것인지.. 2 펀드처음 11:10:45 272
1770607 제이미맘 겨울장착 나왔어요 9 .. 11:08:37 3,454
1770606 수급자 준비 20 ... 11:06:47 2,482
1770605 진리는 분산 4 ㅡㅡㅡ 10:57:38 1,003
1770604 하락장을 두려워하는 당신께.jpg 6 워런버핏 10:56:54 2,146
1770603 AI 최종승자는 어느 기업이 될 거라고 보세요? 10 다른 짓 10:56:47 1,747
1770602 오늘 외국인 순매수 많은 종목은 보유 4 .... 10:55:25 1,622
1770601 [속보] 김건희 "샤넬 가방 두번 받았다 ..부적절한 .. 18 그냥 10:54:25 3,721
1770600 주식) 마이너스 10% 19 10:53:56 3,010
1770599 시키지도 않은 고기 추가하고 "돈 더 내"…광.. 6 ㅇㅇ 10:53:17 1,939
1770598 이재명 정부 물가는 손놓은건가요? 21 ㅇㅇ 10:53:03 1,084
1770597 하이닉스도 조정 한참 받겠어요 5 하이닉스도 10:47:44 1,836
1770596 주식 오늘 좀 매수 2 ㅇㅇㅇ 10:45:00 1,450
1770595 이 정권의 진정한 조공은 주식이었네요 23 조공 10:43:30 2,780
1770594 갑자기 돈나가는 일들이 막생기네요 5 정신차리자 10:41:28 1,698
1770593 지방 시내버스 기사들은 열에 아홉은 불친절하네요. 20 불친절 10:40:59 1,128
1770592 주식초보 - 공부방법 좀 알려주세요 고수님들. 6 주식 10:37:56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