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칠년 전에 무릎관절내시경 시술한 적 있어요.
그 후 잘 지내다가
요즘 그 쪽 무릎이 너무너무 아파서 인공관절이 필요한데
큰 병원에선 과거 시술한 이력이 있는 사람은 진료자체를 거부하네요.
그럼 나같은 환자,
암환자에 당뇨, 게다가 혈액형까지AB(RH-)여서 큰 병원에서(유사시 협진 필요) 꼭 수술해야 하는 사람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헐..
한 십칠년 전에 무릎관절내시경 시술한 적 있어요.
그 후 잘 지내다가
요즘 그 쪽 무릎이 너무너무 아파서 인공관절이 필요한데
큰 병원에선 과거 시술한 이력이 있는 사람은 진료자체를 거부하네요.
그럼 나같은 환자,
암환자에 당뇨, 게다가 혈액형까지AB(RH-)여서 큰 병원에서(유사시 협진 필요) 꼭 수술해야 하는 사람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헐..
수술했던병원도 거절하나요?
그 병원은 동네 쪼끄만 의원이였어요.
심지어 없어졌음요.ㅠ
무릎내시경시술이면 연골 다듬는 정도였을텐데 그거하고 인공관절하고 뭔 상관있어 그러는거예요. 저도 님과 같은 상태라 3월진료예약(초진받는데만 몇달 걸리네요) 했는데 좀 황당한 소식이네요ㅠ
거부하는 이유가 뭔가요.
예후가 안 좋은 건가요
모르겠어요.
두 군데 (명의 계시는 곳) 예약하려니 예약단계에서 물어보고 바로 차단이네요.
그 병원 그 교수님은 다른 데서 시술, 수술 이력자는 아예 진료 자체를 안보신다고....흑
지인이 아산병원 의사에게 진료받고 수술받으려고했는데 3년 후에 일정잡혔어요
결국 힘찬병원ㅡ수술만 엄청하는 큰 정형외과 ㅡ 가서 했어요
대학병원은 환자가 밀려서 그럴지도 몰라요.
관절전문병원 알아보세요.
무릎수술은 그리 어려운 수술이 아니라서
관절전문병원도 다 잘해요.
대학병원에 예약하실때 시술한 경력을 말하지 말고 진료날 이야기 하세요.
다른 문제도 있으니 꼭 협진할 곳이 필요하다고 어필하시구요.
연골재생치료제도 빨리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저도 같은 수술한 사람인데갱년기되니 무릎이 아프네요 ㅠ
삽입하는 재료가 들어갔으면 기구 호환이 안되서 그럴거예요. 가급적 예전 시술한 동일 브랜드를 시술하는 병원으로 가셔야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