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김민기 선생님이 워낙 유명하니까
함 봐볼까 기대없이 봤는데
암흑의 시대를 살면서
항상 등대처럼 빛으로 길잡이가 되어준
예술인이었다는 것 이외에도
처음으로 내 자신의 투정이 철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칭 의식있는 중도보수 또는
균형있는 중도(좌파)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많은 빚을 지고 살았었던 거네요.
하늘에 계신 김민기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당신이 뿌린 희망의 씨앗이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