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데 옷을 너무 좋아해요.
좋아하는 스타일이 한정적이라 문제지만..
저는 겉옷은 건조기 안돌리고 건조시키거든요.
요즘은 해가 짧고 춥기도해서 잘 안말라서
말리는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이눔이 기모달린 바지,후드티 입은거 한번 걸쳐보고
안입은거 섞어놔서 탑을 쌓아놨네요.
애아빠랑 방치워주지 말자고 약속해서
며칠 놔두고 보다가 오늘은 빨래좀 찾으러
들어갔다가 열받아서 큰 봉투 찾아서
쌓아놓은 옷 싹 버려버릴려고 씩씩 거리고 있어요.
지가 빨래안하니까 말리고 개키는게 얼마나 성가신지 모르고 한번입고 쌓아놓고 새옷도 맘에 안들면
바닥에 던져놓고..
집에서 입는옷도 하루입고 켜켜히 쌓아놓고..
이제 옷도 안사줄거고 정리안한 옷은 싹 버려버릴려고 자루에 담고 있어요.
나갈때만 말꼬롬하게 꽃단장하고 나가고..
남자앤데도 옷치장이 심한 애예요.
지엄마 힘든건 아랑곳도 안하고..
내보내고 싶네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