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지인 싫은점 하나

흠흠 조회수 : 4,200
작성일 : 2025-11-04 10:48:00

떠올라서 여기에 털어놓고 갑니다

 

아이 키우는 애들 엄마라 아이들이 과자흘리고 뭐 그런거는 이해하는데요

하루는 그 집 아이엄마가 차가 없어서 가는길에 내려주려고 좋은 마음으로 타라고 했는데,

조수석에서 계속 머리를 만지는 거예요

손가락 사이로 긴 머리를 쭉 훑어내리는거? 손 가락 사이를 빠짝 틈없이 머리카락 뽑힐거 어디없나 찾듯이 훑고 손가락 사이에 머리카락이 빠지니 그 머리카락을 손가락 찰랑이며 조수석 바닥에 버리는 거예요ㅎㅎㅎ

그냥 자연스럽게 머리카락 떨어져 있어도 짜증나는 마당에 일부러 빗질하듯 훑어서 버리는데 뜨악했어요.

 

그냥 말하기도 뭐하고 앞으루 싫은사람이 피하지 싶어 그런갑다했는데, 얼마전 어떤 강의같은 모임에 앞자리 앉았길래 눈에 보이는데 또 그러고 있더라구요. 머리카락 엄청 바닥에 버리고 있어요...

야 넌 진짜 아웃이야~! 

 

여기 대나무숲에 외치고 갑니다ㅠ

IP : 116.34.xxx.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10:51 AM (1.241.xxx.220)

    혼자만 깔끔하면 되는 사람 이상해요..
    저런 습관 하나하나로 그 사람 인성이 다시 보이더라구요.
    길바닥도 아니고 남의 차안에 버리다니...

  • 2. 진짜드럽다요
    '25.11.4 10:51 AM (211.234.xxx.168)

    진짜 아웃 시킬만하네요
    나같아도 정내미 떨어질듯요

  • 3. 그냥
    '25.11.4 10:55 AM (116.34.xxx.24)

    그 작은 행동 하나에 시그널이랄까
    딱 느껴지더라구요. 진짜 자기만 아는구나
    배려가 없다라고 느껴졌어요

    다른 부분 호감이 있었다면 참아졌겠지만
    비호가 더 많았나 바로 칼 차단 (혼자서ㅎㅎ)

  • 4. ...
    '25.11.4 10:56 AM (39.125.xxx.94)

    며칠전 버스에 앉은 남학생이 계속 머리 털어대니까
    햇볕에 먼지 날리는 거 막 보이고
    뒷자리 앉은 아주머니는 계속 손으로 먼지 쳐내고
    코미디 같았어요

    밖에서 머리 털거나 훑지 맙시다

  • 5. 1212
    '25.11.4 10:56 AM (121.161.xxx.51)

    신혼때 4층 빌라 살았는데 윗집 여자가 꼭 방충망까지
    열고 머리를 빗고 빗사이 머리카락까지 아래로 버렸어요.
    쓰레받이로 과자 부스러기까지 버려서 햇살아래 그 쓰레기들
    흩날리던거 자주 목격했구요. 참 별나게 살던 여자였어요.

  • 6. 싫어요
    '25.11.4 10:57 AM (211.217.xxx.233)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그런 여자들 꼴보기 싫어요

    심지어 남의 차에 그런 쓰레기를 투척하다니요

  • 7. 주으라고
    '25.11.4 11:01 AM (220.78.xxx.213)

    말했어요 전
    나 차 실내 청결에 엄청 민감해
    줏어!

  • 8. ㅇㅇ
    '25.11.4 11:16 AM (218.148.xxx.168)

    솔직히 저런식으로 쓸어내리는 여자들 보면 구역질 나요.

    특히 지하철, 버스에서 저러는 여자들..진짜.
    개인적으론 더러워서 피합니다.

    집에서 잘 빗고 나오면 되지. 뭘 계속 손으로 정리하고 있는지.

  • 9.
    '25.11.4 11:34 AM (175.115.xxx.131)

    그런사람 있더라고요.자기 머리 쓸어내리고 베베 꼬아서.
    그사람 일어난 자리엔 긴 머리카락이 수북..
    지저분해보이기도 하고 정서적으로도 이상해보여요.

  • 10.
    '25.11.4 11:35 AM (218.150.xxx.232)

    맞아요.
    남의 차에...
    저도 그런사람 봤어요. 완전 실망했네요.

  • 11. 극혐
    '25.11.4 12:28 PM (1.242.xxx.150)

    그걸 남한테 피해준다는 생각 못하고 사는 사람들 있죠. 매사에 그런식일거예요.

  • 12. 쓸어내려도
    '25.11.4 12:36 PM (116.34.xxx.24)

    개인의 행동습관까지 욕할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개인 차 안에서 그런 행동은....
    모아다가 한곳에 모아서 본인이 들고내려는 성의는 보여야죠
    자기 힘들까봐 태워다 주는 사람 차에 버리고 가다니

  • 13. ㅇㅇ
    '25.11.4 12:42 PM (118.235.xxx.129)

    애들 어릴때 회사절친 가족이랑 두 가족 여행갔어요. 카니발 빌려서 남편들 번갈아 운전했는데 친구 남편이 조수석에 앉자마자 맨발을 대시보드에 올리는거에요. 그 상태로 목적지까지 감. 친구도 그걸 보고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고 다음날도 똑같음.


    아,,, 이 친구네 가족과는 친하게 못지내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공식적 만남 외에는 안해요.

  • 14. ...
    '25.11.4 12:50 PM (220.95.xxx.149)

    너무 더럽네요
    남의 차에다가 어떻게...몰상식..

  • 15. 흠..
    '25.11.4 1:11 PM (218.148.xxx.168)

    본인 집이나 방에서 쓸어내리는거까진 모르겠는데 지하철이나 계산대 줄선 경우 있잖아요
    그때 앞 사람이 머리 쓸어내리면 뒤에 서 있는 사람 진짜 구역질 나요. 먼지 날리고, 머리 냄새나는 경우까지 있음.

    뭐 그냥 한두번 정리하느라 만지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뭔가 본인이 치명적인줄 아는지-연예인 여자들도 많이 저러던데- 저러는 사람들 보면 진짜 너무 별로임.

  • 16.
    '25.11.4 2:27 PM (223.38.xxx.193)

    글만 읽어도 너무 싫네요.
    버릇인 거 같은데
    집 밖에 나올 땐 묶으면 안 되나.

  • 17. 그때
    '25.11.4 2:41 PM (116.34.xxx.24)

    손가락 찰랑이 제일 충격ㅎㅎ
    아무렇지 않게 손가락 찰랑이며 내 손가락에서 어서 떨어져 액션이 진짜 충격 두둥ㅋㅋㅋ
    아 진짜 사고의 흐름이 달라달라

    저~~위에 방충망 열고 온갖먼지 버리는 윗집사람
    저는 몬참습니다. 도망도 못가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487 '판도라 폰' 열렸다…'김건희-의문의 남성' 수백 개 문자 출처.. 8 씨방새참전 20:30:33 4,170
1770486 윤희근 ,수상했던 '초고속승진' ..건진" 경찰 청장 .. 1 그냥 20:25:32 1,424
1770485 윤 “그날밤 소맥 먹느라 시국얘기 안해” 19 자랑이냐 20:12:23 3,667
1770484 혹시 요즘 택배가 느려졌나요? 12 .. 20:11:57 1,356
1770483 윗집 노래소리 12 지금 20:07:44 1,224
1770482 겨울코트 몇년씩 입으시나요 22 ㄴㄴ 20:05:19 3,948
1770481 그 한강버스는 또 선착장을 박아서 스타벅스 정전이 됐다고 9 oo 20:02:11 2,272
1770480 후식으로 사과, 우유 너무 많나요? 4 저녁 20:00:44 1,118
1770479 냉동팩 핫팩으로 써도 되나요? 5 ... 20:00:12 705
1770478 제대로된 인적성 검사 개발 안되나요? 정치인들... 1 ... 19:59:22 209
1770477 젊은 사람들보면 더 허탈해보이네요. 18 .. 19:56:23 4,619
1770476 산에서 주운 밤이 더 맛있나요? 12 ........ 19:56:14 1,478
1770475 윤정부 의료개혁은 특검 안하나요 10 lkj 19:52:05 498
1770474 같은일하는 동료때문에 힘들어요 6 19:50:12 2,118
1770473 주식 청약시 2 청약 19:44:08 681
1770472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의사들이 돌아왔답니다 7 ㅇㅇ 19:43:27 2,324
1770471 바염 심하신 분들 냄새 잘 못맡으시나요? 6 ㅇㅇ 19:41:57 555
1770470 사실상 곽종근 사령관이 나라를 구한 거예요 23 ㅇㅇ 19:36:39 4,448
1770469 냉동실 고기 보관 며칠까지? 5 A 19:31:35 636
1770468 Lg스탠바이미 있으신 분께 질문드려요 7 .. 19:27:51 1,382
1770467 사주보고 와서 심란해요.. 24 심란 19:25:08 4,922
1770466 세수 결손 메꾸려. 헐값에.? 윤 정부서 '공공자산 저가 매각'.. 4 19:25:02 782
1770465 투썸플레이스가 KFC 인수하나봐요 ㅇㅇ 19:23:58 1,248
1770464 애플호박고구마 드셔 보신 분들 1 고구마 19:23:11 568
1770463 코스피 불장에 나만 돈 못벌었나봐요 8 한숨 19:20:10 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