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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가 결국 돋보기 썼네요

..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25-11-03 17:19:18

나이 56세가 됐어요.

십여 년 전부터 노안이 오긴 했지만, 그냥 눈을 찌푸리면서 봤거든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눈에 자꾸 힘을 주다 보니 어지럽더라고요.

할 수 없이 안경점에 가서 돋보기를 맞춰봤더니 정말 잘 보이긴 해요.

한 일주일 정도 돋보기를 쓰고 컴퓨터며 책, 핸드폰을 보다가 안경을 벗고 봤는데,
예전보다 시력이 확 나빠진 느낌이 들더군요.

AI에게 물어보니까 체감상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 실제 시력은 변함이 없대요.
오히려 돋보기를 안 쓰면 몸에 더 안 좋다면서 계속 사용하는 걸 권장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쓰고 있어요.

안경점에서 맞춘 돋보기의 특징은 볼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다는 거예요.
시중에서 파는 돋보기는 아주 가까운 곳이 아니면 안 보이거든요.
그런데 안경점 돋보기는 바늘 꿸 수 있는 거리에서부터 컴퓨터 모니터까지 무난하게 볼 수 있네요.

 

IP : 218.49.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11.3 5:24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돋보기 안쓰면 이마에 주름생겨요

  • 2. 저도
    '25.11.3 5:32 PM (122.36.xxx.234)

    55세인 올해부터 끼기 시작했습니다.
    내친 김에 안과에 가서 전반적인 눈건강 다 체크하고 안경처방전 받았어요.
    예전에 안과의사의 강의를 들었는데 노안은 45세쯤 시작되어 약 10년 주기로 시력이 변한대요. 그래서 관공서에 돋보기 안경들이 그렇게 단계별로 여러 개 비치된 거래요.

  • 3.
    '25.11.3 5:36 PM (211.221.xxx.150)

    저도 56 돋보기쓴지 7-8년은 된듯요
    약한 근시안경과 돋보기(집에서만)쓰는데
    의사샘이 돋보기 썼다벗었다해도 시력엔 아무 문제없다했어요 아주 작은글자만 봐요 주로 폰ㅎ
    처음 맞춘 돋보기 도수그대로 아직도 쓰는데 ㄱㅊ합니다
    다만 노트복 오래쳐다보며 작업하는건 눈에 많이 안좋았어요

  • 4. 꿀잠
    '25.11.3 8:10 PM (223.39.xxx.243)

    41세에 돋보기 맞추고 6년후엔 도저히 못버티고 다초점 안경 맞췄어요. 세상 편함 . 결정적인건 운전하다가 네비게이션 보면 안 보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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