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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스스로 본인 옷이나 신발을 구입하지 못하는 자가 꽤 있는가봐요

껄껄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25-11-02 17:15:59

제 남편부터 그래요.

말만 하면 다 나오는 줄 알고 사다주면 반응은 또 시큰둥 투덜 거리면서 또 입고 신고 다해요.

어쨌거나 폰 워치 컴 패드 이런 전자기기류는 득달같이 혼자 잘 사거든요. 참 자기 타는 자동차도 혼자 가서 잘 사요.

그러나 옷 신발 이런건 쇼핑을 못하네요.

겨울 자켓? 잠바?를 사라는데 정장틱한 느낌을 원하는가 본데 도대체 뭘 사라는 소릴까요?

그 덕에 온라인 아이쇼핑만 여태 실컷 하고 눈 아파서 포기.

그나저나 나 물욕 많이 줄었네 했었는데 이것저것 보다보니 이것저것 다 필요하고 다 사고 싶어지는 이유는 뭔지.

 

IP : 175.113.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주는
    '25.11.2 5:17 PM (118.235.xxx.109)

    자가 계속 있으니까요. 없으면 알아서 사요

  • 2. 제남편도
    '25.11.2 5:23 PM (182.215.xxx.4)

    워낙 옷 관심도 없지만
    혼자 잘 못사요
    사다달라고 하고

  • 3. ㅇㅇ
    '25.11.2 5:24 PM (223.38.xxx.208)

    진짜 공감되는 글이네요 잠바를 사라는데 정장틱한 느낌까지

  • 4. ㅇㅇ
    '25.11.2 5:39 PM (1.225.xxx.133)

    어른이 되다 만거라고 생각해요

  • 5. 외모에
    '25.11.2 5:52 PM (59.7.xxx.113)

    신경 안쓰는 타입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혼자 잘 사입는 사람은 잘 사입어요

  • 6. 계속
    '25.11.2 5:56 PM (211.34.xxx.59)

    사주니까 그러는거 아닌가요
    저는 생일때나 제맘에 드는거 사주지 일상적으로는 각자 알아서 삽니다

  • 7. 원글님
    '25.11.2 6:17 PM (1.233.xxx.108) - 삭제된댓글

    아들키우시나요?왜 사줘요?

  • 8. ???
    '25.11.2 6:18 PM (1.233.xxx.108)

    아들키우나요?왜 사줘요?깜놀
    저희남편은 알아서사입어요

  • 9. 혼자못사요
    '25.11.2 6:38 PM (61.105.xxx.17)

    저보고 고르래요

  • 10. ㅎㅎ
    '25.11.2 6:39 PM (115.131.xxx.19)

    같이 가서 골라 줘야지
    이상한 것 사오는 것 보다 나아요

  • 11.
    '25.11.2 6:39 PM (119.70.xxx.90)

    늘 같이가서 골라주고 삽니다
    혼자 절대못해요ㅠㅠ

  • 12.
    '25.11.3 9:49 AM (106.244.xxx.134)

    전 그래서 신경 껐어요. 본인이 필요하면 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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