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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렴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입원중 급성폐렴 이라는데

이럴수도있나요 조회수 : 2,580
작성일 : 2025-11-02 04:15:22

엄마가 76세 이신데, 지방에 작은 종합병원에 어제 폐렴으로 입원 하셨는데 원래 폐와 기관지가 안좋긴 했는데 

일주전 몸살이 있는 상태에서 독감주사를 맞고 몸이 더 안좋아져서  감기 몸살약을 먹다가 거실만 걸어도 숨차고 호흡이 힘들어져서 병원에 갔더니 약한 폐렴소견을 받았는데,  염증수치가 낮으니 심장쪽 검사를 해보라는 권유받고 입원하고.. 하루지난 오늘 갑자기 급성폐렴이라고 호흡이 너무 힘들어져서 기도삽입을 하고 중환자실로 갔어요...

병원에 폐렴 치료를 하러갔는데 하루 만에 급성이 되기도 하나요?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른 대학 병원으로 전원이 가능할까요?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져서 ㅠㅠ 

제발 도움 좀 주세요. 주변에 상의 할 사람도 없고 막막해서

 

IP : 106.101.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 4:52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70대 할머니
    기침으로 지방에서 딸 집 근처 서울 아산병원 입원
    갑자기 악화되어 누가 순천향이 호흡기쪽으로 잘한다고 해서 그 쪽으로 옮김

  • 2. ..
    '25.11.2 5:30 AM (211.192.xxx.155) - 삭제된댓글

    심부전일수도 있어요, 폐에 물이차서 호흡이 힘들고 하여 옆구리 관 삽입하여 물을 뺐었어요. 90세 친정어머니 지방거주하시고... 아휴 설명하자면 길어서 생략.
    열이 없이 염증수치가 높다면, 방광염 즉 요로감염이 있고, 심부전으로 인하여 폐에 물이찬것과, 흡인성폐렴도 있습니다.
    피검사, 초음파등 검사결과로 진단하여야허고, 병원에서 심장검사라했다면 심장내과쪽으로 (심부전의심) 빠른 처치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연세 있으시면, 원글님 어머니는 젊으십니다만, 병원에서는 대체로 좀 뒤로 하는 경향이 있어 보호자가 좀 들쑤셔야 하더군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3. ....
    '25.11.2 6:16 AM (121.134.xxx.19)

    당연히 하루만에 되기도 합니다.
    특히 노인분들에게는 빈번한 일이예요

  • 4. 폐렴도
    '25.11.2 7:53 AM (223.39.xxx.126)

    균이 여러가지라 독한 균이면 힘들다고 들었어요
    빠르게 갑자기 돌아가시기도 해요ㅜ

  • 5.
    '25.11.2 8:46 AM (61.74.xxx.175)

    노인분들 폐렴이 그래서 무서워요
    염증수치가 후행이라고 하더라구요
    염증수치 내려가고 잘치료 되다가도 균이 독한 놈이면 수그러들다가
    다시 확 살아나기도 하고...
    퇴원 하라고 했다가 균이 살아나서 취소 되는 경우도 있고
    퇴원 했다가 바로 다음날 입원 하는 경우도 있어요 ㅜㅜ

  • 6. 행복한새댁
    '25.11.2 10:55 AM (59.22.xxx.111)

    폐렴이 그래요.. 의사쌤이랑 상담 잘 하세요. 기도삽관했으면.. 곧 에크모 얘기도 나오겠네요. 마음 단디 먹으세요.

  • 7. ..
    '25.11.2 11:58 AM (58.231.xxx.145)

    병원탓은 아니고요
    노인들 폐렴이란게 그렇습니다.
    암환자들도 대부분 암때문이 아니라
    폐렴, 패혈증 이런거로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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