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없는 형제 미칩니다.

@@ 조회수 : 5,537
작성일 : 2025-11-01 19:30:00

현재 중소기업을 다니는데 1년도 일 못하고 매번 그만두고 본인 권리의식이나 찾아대는 그런 인간이 제 동생 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노력이란걸 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권리의식은 얼마나 쎈지.. 부모는 얘가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고 늘 남편과 저한테 쟤 정신 좀 차리게 해달라고 합니다.

학교는 강남에서 나와서 부모가 돈칠해서 음악 시키고 대학 보내놨더니만 음악 몇년 하다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나 그만 두고 .. 

지금은 버러지 처럼 살고 있습니다. 

처음은 열심히 도와주고 자소서 함께 써주고 좋은 얘기 해주고 했죠. 근데 노력안한다고 질타하면 해대는 소리가 우리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는거고 자기는 능력이 없답니다. 그럼서 자소서는 남의 것 카피해서 gpt 에 돌려댑니다. 나이가 서른 초반인데 노력했다는게 자소서 일년에 10개 남짓 넣은게 많이 넣은거라는 헛소리를.. 

암튼 자꾸 우리 부부에게 하소연 하는 부모나 저 능력없는 멍청이나 정말 힘들게 합니다. 

그냥 눈 질끈 감고 도와주지 말아야 하는데 마음은 불편하니 자꾸 스트레스 받네요. 

진짜 자기 밥그릇 하는 형제가 있는게 복인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은 평생 부모 등꼴 빼먹는 인간일듯요.

이렇게 점점 수준 안 맞게 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결국 남이 되는 거겠죠... 

 

IP : 94.156.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1.1 7:39 PM (112.162.xxx.38)

    부모님 능력있으신듯 하니 사고만 안치면 그럭저럭 살겠네요

  • 2. ㅎㅈ
    '25.11.1 7:41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집안에도 둘있어요 200,300월급받는일은 희망이없다고안다니고요 집안에 이런사람있으면 폭탄입니다 언제터질지몰라요

  • 3. ㅇㅇㅇ
    '25.11.1 8:35 PM (175.199.xxx.97)

    이글위에 형제 이간질시키는 시모 이야기 있잖아요
    둘사이 껴서 결국 안좋은 소리 듣는게
    똑같은거예요
    님부부가 부모와동생 사이 끼여서
    뭐든 해도 결국은 님탓만 할겁니다
    니가 재대로 안해줘서 그렇다
    누이가 나를 어찌보고 이런곳에 추천하냐
    나는 이런일 못한다 등등

  • 4. ㆍㆍㆍ
    '25.11.1 9:52 PM (58.232.xxx.155)

    저도 그래서 홧병이 났습니다.

  • 5. 00
    '25.11.1 11:42 PM (175.192.xxx.113)

    부모가 안타까워서 어쩔줄모르면 평생 저렇게 살더라구요..
    부모책임도 있어요.
    원글님네는 속상해도 관여하시지마세요.
    평범하게만 살아도 좋을텐데 저런형제 있으면 속상하죠.
    사람안변해요..

  • 6. ...
    '25.11.2 2:02 AM (58.29.xxx.4)

    울 시집도 그런 형제 있어서 6억 뜯겼어요 시부모 돌아가시면 안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424 화담숲 모노레일 2 .. 2025/11/01 1,624
1769423 APEC 잘 끝난거죠? 13 휴… 2025/11/01 4,591
1769422 보온이 오래 가는 보온도시락 5 ... 2025/11/01 1,252
1769421 만 25세 딸아이 자궁근종 수술할까요 12 어찌할까요 2025/11/01 4,399
1769420 딸아이가 뜨개질을 엄청 좋아해요 11 00 2025/11/01 3,171
1769419 2008년 엔비디아 주가 430원 시절 3 링크 2025/11/01 3,628
1769418 저는 그냥 적금.예금으로 2억8천 33 ㅇㅇ 2025/11/01 17,598
1769417 젠슨황 한자 이름도 맘에 듬 4 젠슨찬양 2025/11/01 3,155
1769416 윤석열은 분장 지우고 살 빠지니까 16 ........ 2025/11/01 7,893
1769415 유부 7 ... 2025/11/01 1,270
1769414 국가에서 아이돌보미요 최저시급에 엄청 부려먹네요 25 ㅇㅇ 2025/11/01 3,960
1769413 손목 골절 병원 추천해 주세요. 2 김희정 2025/11/01 622
1769412 샤오미 휴대폰 선물 받고 이대통령이 시주석에게 한 말 12 중국 2025/11/01 4,992
1769411 20살아들 세게 혼내야할까요? 15 가을 2025/11/01 4,452
1769410 고양이들이 따르는것 같은데 착각일까요 5 .... 2025/11/01 1,132
1769409 내일 보란듯이 혼자 바람 쐬려구요 3 일요일 2025/11/01 2,348
1769408 풍선처럼 바뀐 김거니 알아볼수 없었다 2 ... 2025/11/01 4,290
1769407 제 결혼식 와주신분 자제분이 결혼을 했어요 15 이럴땐 2025/11/01 4,824
1769406 옥택연 결혼 9 축하 2025/11/01 15,519
1769405 상견례선물 4 상견례 2025/11/01 2,024
1769404 라인댄스. .. 2025/11/01 845
1769403 트럼프 김정은 4월에 만날 가능성있다는데 8 ... 2025/11/01 1,717
1769402 삼성/현대차가 빚졌다면 이렇게 빚 갚아주세요. 9 하느님 보우.. 2025/11/01 2,497
1769401 강아지 산책 하러 처음 나갔는데 주저앉아요 9 강아지 2025/11/01 2,148
1769400 막스마라 코트 입어보기 8 .. 2025/11/01 3,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