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능력없는 형제 미칩니다.

@@ 조회수 : 5,750
작성일 : 2025-11-01 19:30:00

현재 중소기업을 다니는데 1년도 일 못하고 매번 그만두고 본인 권리의식이나 찾아대는 그런 인간이 제 동생 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노력이란걸 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권리의식은 얼마나 쎈지.. 부모는 얘가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고 늘 남편과 저한테 쟤 정신 좀 차리게 해달라고 합니다.

학교는 강남에서 나와서 부모가 돈칠해서 음악 시키고 대학 보내놨더니만 음악 몇년 하다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나 그만 두고 .. 

지금은 버러지 처럼 살고 있습니다. 

처음은 열심히 도와주고 자소서 함께 써주고 좋은 얘기 해주고 했죠. 근데 노력안한다고 질타하면 해대는 소리가 우리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는거고 자기는 능력이 없답니다. 그럼서 자소서는 남의 것 카피해서 gpt 에 돌려댑니다. 나이가 서른 초반인데 노력했다는게 자소서 일년에 10개 남짓 넣은게 많이 넣은거라는 헛소리를.. 

암튼 자꾸 우리 부부에게 하소연 하는 부모나 저 능력없는 멍청이나 정말 힘들게 합니다. 

그냥 눈 질끈 감고 도와주지 말아야 하는데 마음은 불편하니 자꾸 스트레스 받네요. 

진짜 자기 밥그릇 하는 형제가 있는게 복인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은 평생 부모 등꼴 빼먹는 인간일듯요.

이렇게 점점 수준 안 맞게 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결국 남이 되는 거겠죠... 

 

IP : 94.156.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1.1 7:39 PM (112.162.xxx.38)

    부모님 능력있으신듯 하니 사고만 안치면 그럭저럭 살겠네요

  • 2. ㅎㅈ
    '25.11.1 7:41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집안에도 둘있어요 200,300월급받는일은 희망이없다고안다니고요 집안에 이런사람있으면 폭탄입니다 언제터질지몰라요

  • 3. ㅇㅇㅇ
    '25.11.1 8:3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이글위에 형제 이간질시키는 시모 이야기 있잖아요
    둘사이 껴서 결국 안좋은 소리 듣는게
    똑같은거예요
    님부부가 부모와동생 사이 끼여서
    뭐든 해도 결국은 님탓만 할겁니다
    니가 재대로 안해줘서 그렇다
    누이가 나를 어찌보고 이런곳에 추천하냐
    나는 이런일 못한다 등등

  • 4. ㆍㆍㆍ
    '25.11.1 9:52 PM (58.232.xxx.155)

    저도 그래서 홧병이 났습니다.

  • 5. 00
    '25.11.1 11:42 PM (175.192.xxx.113)

    부모가 안타까워서 어쩔줄모르면 평생 저렇게 살더라구요..
    부모책임도 있어요.
    원글님네는 속상해도 관여하시지마세요.
    평범하게만 살아도 좋을텐데 저런형제 있으면 속상하죠.
    사람안변해요..

  • 6. ...
    '25.11.2 2:02 AM (58.29.xxx.4)

    울 시집도 그런 형제 있어서 6억 뜯겼어요 시부모 돌아가시면 안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162 카뱅 새해맞이 이벤트 13:23:35 58
1784161 고급 내의 알고 싶어요 4 . . 13:17:53 211
1784160 [단독] 김병기 아들, 국정원 첩보 업무까지 의원실에‥ 4 접입가경 13:17:47 620
1784159 어느 여행지를 가도 별 감흥이 없어요 4 13:17:36 289
1784158 키스는 괜히해서요 &&.. 13:17:24 196
1784157 성심당 케이크는 24일 이전에는 안 파나요??? 11 궁금 13:14:21 381
1784156 윤썩 6 ㅇㅇ 13:13:44 217
1784155 파주 목동동 근처 2 ........ 13:11:06 159
1784154 사찰 음식 배워보려는데 어때요? 6 음2 13:09:37 205
1784153 개키우는 분들 털 감당 되세요??? 8 13:05:43 407
1784152 친구 모임이 오래 가는 이유는 6 13:01:11 983
1784151 돈이 얼마나 많아야 겨울을 다른 나라에서 14 ........ 12:57:22 1,365
1784150 남편한테 이천만원 달라했어요 10 20 12:56:18 1,377
1784149 中 "자기부상 시험서 2초만에 시속 700㎞…세계 최고.. 5 ㅇㅇ 12:55:50 455
1784148 학부모님께 말하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 2 ㅅㅅ 12:54:32 959
1784147 오늘도 걷기 운동하는 분들 있네요 7 ... 12:53:36 558
1784146 자켓 소매 긴데 수선한다 vs 접어 입는다 13 조언 부탁 12:52:01 387
1784145 생각보다 안추워요 5 어잇 12:49:11 863
1784144 상생 페이백 환급금 최대 3만원 이라네요? 15 아니 12:48:48 750
1784143 기본소득 지역은 전입신고만 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 4 oo 12:48:16 239
1784142 넷플릭스 에밀리인 파리 후기(스포) 7 12:46:41 594
1784141 김남길 너무 이쁘게 생겼어요 5 김남길 12:45:44 678
1784140 치킨 한마리를 넷이 다 못먹는건 18 ㅇㅇ 12:45:39 1,062
1784139 알바 그만두라며 사직서를 내라는데요 12 ㅇㅇ 12:45:08 1,022
1784138 백대현부장판사 화이팅!!!! 10 잘한다. 12:44:58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