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남편이 욕을 일상적으로 맨날 해요
더웃긴건 연애땐 그렇게 말조심하더니 결혼을 딱 하고 나니까 본격적으로 거침없이 가면을 벗고 욕을 막 해요
개지랄 떤다 이게 일상용어예요 년 년 거리고
전 이런 저급하고 상스러운 대화 결혼후에 처음 들었어요
가족간에 이런 말 쓰는 사람들도 처음 봤구요
듣기싫다 욕하지마라 아무리 해도 남편이 안듣길래
오늘은 남편한테 응 그래서 개지랄을 떨겠지? 일부러 이렇게 말을 했어요. 남편이 눈을 크게 뜨면서
야 너는 남편한테 개지랄이 뭐야 싫어하는거예요
당신한테 배운건데? 맨날 쓰는 말이쟎아? 했더니
야 나는 해도 넌 하면 안되지 그게뭐야 합니다
시어머니도 맨날 쓰고 남편도 맨날 쓰는데
저는 왜 안된단거예요?
욕하는 사람들은 그게 일상어라서 들어도 아무렇지않은거 아닌가요? 욕하는 사람들 심리 더 싫어졌어요
지들은 욕을 그렇게 하면서 난 고운말을 쓰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