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맛들이더니 친구들은 다 서울로 놀러를 간다며 
기차 두 번 갈아타고 가겠대요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지난 번에 다녀왔던 애들도 지하철에서 중국사람 만나서 
비키라며 손도 맞고 카드도 잃어버리고 차도 놓치고 
이래저래 일이 많았다고 하던데 
이런거 저런거 다 쳐도 전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아침에 나가서 밤 10시되면 들어올거라는데 
제가 너무 과잉보호인가요
지방인데 중2인 아들이 서울로 놀러를 가려고 해요
                ...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25-10-31 18:44:24
                
            IP : 220.90.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31 6:45 PM (218.148.xxx.200)- 중2면 못가게 해야죠 
 저라면 어림도 없슈
- 2. 안되요'25.10.31 6:49 PM (1.239.xxx.246)- 저희 남편도 진짜 세상에 쿨하기를 말도 못하고 과보호 하지 말라고 난리인데 
 저희도 중2 있어요
 안됩니다.
- 3. 아참'25.10.31 6:49 PM (1.239.xxx.246)- 글고 이제 슬슬 기말고사 준비할 시기 아닌가요? 
 지금 놀러갈 때가 아닐텐데요?
- 4. 돈벌기쉬워요'25.10.31 6:52 PM (211.235.xxx.137)- 스스로 세상을 탐색하고 경험해볼 절호의 기회인데요. 
 세상은 원래 흉흉했고요.
 저라면 보내고 말고요. ㅎㅎ
- 5. ..'25.10.31 6:54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센트럴에서 고속버스 한시간 반 지방인데 여기 아이들 주말에 서울 가서 옷도 사입고 놀다 오더라구요. 주말에 아침 먹고 가서 저녁 먹고 집에 10시쯤 온대요. 이거 유행인가 보던데 지방 참 큰일이예요 
- 6. ㅇㅇ'25.10.31 6:56 PM (180.71.xxx.78)- 과잉보호 아니에요 
 덩치만 컸지 속은 애기라는거
 성인들은 보면 다 알잖아요.
 혹시나 다니다 나쁜놈들 만나면
 중2는 대처가 쉽지 않아요
- 7. ......'25.10.31 6:57 PM (116.36.xxx.34)- 어림없어요. 그런데 친한친구들이 다 그렇고 이미 한번 다녀왔으면 말리기 힘들긴 하겠어요. 
 처음부터 부모와 같이 갔었더라면 좋았을걸...
- 8. happ'25.10.31 7:11 PM (39.7.xxx.123)- 고등학교나 가면 모를까 
 이전에 그리 당한 남 얘기들도 들었다면서
- 9. ㅇㅇ'25.10.31 7:13 PM (14.5.xxx.216)- 허락하는 부모가 제정신이 아니죠 
- 10. 음'25.10.31 8:25 PM (222.108.xxx.71)- 서울 애들도 롯월 홍대 중2면 지네끼리 가요 
 차편만 괜찮으면 저는 괜찮을듯요
- 11. 서울애들은'25.10.31 8:59 PM (211.58.xxx.161)- 당연히 집근처니까 홍대 롯데월드 다 가죠 
 근데 이집은 지방이니까요
 기차놓치면 어째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