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수원권선구 농수산도매시장 청과물점에 다녀왔어요
단감이 괜찮길래 물어보고 만원어치사겠다니까 노랑비닐을 꺼내주길래 수북히쌓인곳에서 담았어요
아랫것 들춘적없이 위에있는것중 맘에드는걸로 담았는데, 다른과일 살생각있냐고 묻더니 -아 단감물어보며 사과도 물어봤어요, 단감만살거라니까 날 빤히 쳐다보더니 우리가게처음이시죠?. 다른데 둘러보고 사가라네요 안판다고 자기가골라줘야하는거래요
처음부터 골라주던지 ,
함께간 남편이 생전 안치던 큰소리가나왔어요
뭔소리냐고 여기 만원주고 갖고가겠다고
장난하냐고요,
그여자분 봉투를 확뺏으며 안판다고
너무너무 기분나쁘고
13번 영풍상회때문에 수원도매시장에 갈일이 없어젔어요
이사가서 원래 시장다니며 구경하는걸 좋아하는지라
가끔 이용하려했는데 너무 너무 화가나서
어디 담당에게 하소연하고싶어도 위 사무실에서는 소비자상담실이라는데 자기들은 농산물가지고와서파는대상이 소비자라네요
소매시장을 열어놓고 도매시장인들만 소비자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