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간 증여 여쭤봅니다

명의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25-10-30 10:45:48

 안녕하세요?

결혼 28년차, 남편 외벌이이고 저는 전업주부예요

결혼하고 5년 맞벌이를 했지만 이후로는 자녀 양육 때문에 퇴직하고

현재까지 전업입니다.

 

남편은 본인이 돈관리를 제대로 못한다는 거 알아요

그래서 저에게 용돈을 뺀 급여의 일부를 이체했고

저는 그 돈으로 생활비도 하고 남은 돈은 제 명의로 저금을 했어요.

무슨 다른 생각이 있어서 제 명의로 한 건 아니고

그냥 은행에는 제가 가기도 하고 

경제 관념 흐릿한 바쁜 남편 명의로 하면 관리가 안될 것 같아 그리 했어요.

남편도 제 명의의 집이기는 하지만 부부공동의 재산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너무 당연한 거라 둘 다 니 재산 내 재산 이러면서 말을 꺼낸 적도 없기는 해요 ㅎㅎ

 

그렇게 모은 돈으로  5억8천짜리 집을 샀는데 이것 역시 제 명의예요.

같이 계속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이집 말고는 집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걸 부부간 증여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어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물론 6억까지 비과세인 건 알고 있어요

이렇게 형성한 재산이 부부간 증여로 잡힐 수 있는지요?

만약 남편이 퇴직금을(중간에 정산도 해서 얼마 되지는 않아요)

저한테 송금하면 합산 6억 3천만원 송금한 것이 되는데 

그럼 저는 3천만원에 대한 증여세를 내야 하나요?

 

걱정이 되어서 그냥 당신이 관리하라고 했는데

자신없다고 싫다고 하네요 ㅜㅜ

IP : 112.148.xxx.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25.10.30 10:47 AM (112.148.xxx.64)

    남편 명의로는 집을 소유한 적이 한번도 없어요
    글에서 빠져서 적습니다

  • 2. ,...
    '25.10.30 10:50 AM (1.239.xxx.246)

    생활비로 썼고, 상식적인 금액이 남아 저금한건 증여로 잡히지 않아요

    예를 들어 생활비라고 500만원 줬는데 480만원 저금한건
    누가봐도 20만원으로 온가족이 1달 살았다는거 상식적으로 말 안 되잖아요.
    근데 남은금액이 상식적인 선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되며 저축한건 생활비에서 남은거라 증여가 아닙니다.

  • 3. ...
    '25.10.30 10:51 AM (1.239.xxx.246)

    근데 5억 8천짜리 집 살 때

    기본 있던 금액이 얼마고
    대출이 얼마고
    모은돈이 얼마였나요?

  • 4. 증여
    '25.10.30 10:56 AM (121.133.xxx.61)

    부부간 증여 맞는데
    결혼 할 때 친정서 주신 돈 같은거 기록 있으면 빼니까 부부간 증여세 금액도 안되는 듯해서 문제는 없어보여요

  • 5. 대출없이
    '25.10.30 11:02 AM (112.148.xxx.64)

    모은 돈으로 샀어요.
    혼인 년수에 비해 집을 좀 늦게 샀어요

    생활비는 상식선에서 사용해서 문제될 건 없어요

  • 6. 제가
    '25.10.30 11:04 AM (112.148.xxx.64)

    결혼 전에 모은 돈이 3천만원 있었어요
    오래 전이라도 통장 기록은 남아있을거라 생각해요

  • 7. 댓글 중에
    '25.10.30 11:08 AM (112.148.xxx.64)

    증여로 보는 분도 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냥 세무사 사무소 상담가야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 8. ㅇㅇ
    '25.10.30 11:29 A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배우자에게 생활비 받아 소비한 금액은 증여아님
    남은돈 저축하여 투자해서 벌은 돈은 증여로 볼 가능성이 커요.
    혹시 수입이 있었다면 또 다른이야기지만, 전업이라 수입증명이 일단 불가하니...

  • 9. ㅁㅁ
    '25.10.30 11:30 AM (221.157.xxx.218)

    문제될 소지가 없을겁니다. 집이 처 명의로 되어있지만 누가봐도 공유재산에 해당될겁니다. 세무소 담당자가 모자라고 할 일없이 한가하지 않는한 문제되지 않을겁니다.

    대법원 95다25695 - CaseNote https://share.google/Hqjx3BfaPoH6pcYbR

  • 10. ...
    '25.10.30 12:01 PM (220.75.xxx.108)

    문제가 되던데요.
    세무서가 문제라고 하면 소명은 내 책임이 되는거고 돈 안 번 사람이 그만큼 가지고 있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더군요.
    걍 걔들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거였어요. 대법원 판례 같은 거 소용없어요. 내가 소송할 거 아니면요...

  • 11. ..
    '25.10.30 12:21 PM (106.101.xxx.31) - 삭제된댓글

    당연히 증여죠
    남편 통장으로 관리해야죠
    지금까지 한도 안넘었으니 두시고 나중에 부동산 취득시나 남편 사망시 가산세 맞습니다

  • 12.
    '25.10.30 12:23 PM (106.101.xxx.31)

    당연히 증여죠
    남편 통장으로 관리해야죠
    지금까지 한도 안넘었으니 두시고
    앞으로도 계속하면 나중에 부동산 취득시나 남편 사망시 가산세 맞습니다
    위 판례는 세무관련 건도 아닌데요

  • 13. 원글님
    '25.10.30 1:43 PM (211.228.xxx.70)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나중에 세ㅐ무서에서 뭐라 하면 그때 대응하세요
    뭐하러 일부러 알아보나요
    그냥 넘어가면 될일을,
    여태 살아왔잖아요

  • 14. 문제될 소지
    '25.10.30 5:31 PM (112.154.xxx.145)

    집을 언제 샀는진 모르겠지만 요즘이라면
    자금출처를 소상히 밝혀야했을텐데,,,,
    나중에 문제되지않게 국세청에 상담해보세요
    지금이라면 분명한 증여인데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네요

  • 15. 원글이
    '25.10.30 7:31 PM (112.148.xxx.64)

    댓글들 보니 남편한테 더 받았다가는 골치 아프겠네요.
    그냥 저녁에 남편 오면 당신이 관리하라고 해야겠어요.
    뭔가 아들 한 명 더 키우는 것 같은 느낌이 ㅎㅎ

  • 16. 6억 증여
    '25.10.30 8:15 PM (112.168.xxx.110)

    10년동안 세금 없고 10년 지나서 다시 6억 줄수도 있습니다.
    원글님 정도는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971 나이때문에 면접 연락이 안오는데 방법 없을까요?절실합니다ㅠ 7 나이 2025/10/30 2,091
1768970 제 글에 악플 단 사람 아이피 검색했더니 7 00 2025/10/30 2,478
1768969 재산 100억넘는데 증여안하는 조부모 83 234 2025/10/30 21,170
1768968 마른 오징어로 어떤 요리를 할수 있을까요? 5 마른오징어 2025/10/30 775
1768967 인터넷으로 차 구매해보신 분 계세요? 3 남편이 2025/10/30 537
1768966 이마트 슥데이...는 알림 안오나요??? 3 아리 2025/10/30 1,184
1768965 아시아나 마일리지 소멸 문자왔어요 1 궁금 2025/10/30 1,420
1768964 올림픽공원가보려고해요 5 50대혼자 2025/10/30 1,166
1768963 돼지 앞다리살 압력솥에 푹 삶으면 삼겹살처럼 부드러워 질까요? 7 ㅇㅇ 2025/10/30 1,512
1768962 국세청, 부동산 탈세 신고하면 포상금 최대 40억원 준다 1 ... 2025/10/30 1,283
1768961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2 짜증 2025/10/30 4,104
1768960 유병자 암보험은 3개월동안 병원안가야 가능 5 유병자 암보.. 2025/10/30 1,262
1768959 요즘은 초등 몇학년때 한국사 배우나요? 4 한국사 2025/10/30 526
1768958 여러분들이라면 워커힐1박? 단풍구경2박여행 어떤걸 하시겠어요? 6 고민 2025/10/30 1,152
1768957 화사 키가 커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26 희한 2025/10/30 5,198
1768956 딸이랑 영화관가서 말할수없는비밀 보고왔어요 9 최귀순 2025/10/30 2,237
1768955 주린이들을 위한 팁 5 Dd 2025/10/30 3,580
1768954 인사동 술집 추천 6 ... 2025/10/30 701
1768953 맛있는 밤, 구입할수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8 잘될꺼 2025/10/30 953
1768952 싫어하는 사람이 자꾸 머리속에 생각이 나요. 4 dd 2025/10/30 1,095
1768951 홈플도 싸네요 4 .. 2025/10/30 2,253
1768950 모든 사람이 버티며 사는것 같아요. 사람이 사람에게 더 애정을 .. 6 2025/10/30 2,691
1768949 윤빤스와 성괴녀가 아직 대통부부였다면 8 ㅇㅇ 2025/10/30 1,725
1768948 여행)지금 파리예요 19 ㄴㄴ 2025/10/30 3,712
1768947 윌스미스 아들 정말 잘 키웠네요 2 ........ 2025/10/30 2,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