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년 된 원피스 천이 삭아 버렸어요

ㅇㅇ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25-10-29 16:14:00

구입한지 2년밖에 안 되었고 그 사이 4번 밖에 못 입었는데요

면 혼방에 스트라이프 무늬 들어간 원단이고

옷에 돈 안 쓰는 사람이 20만원 가까이 주고 샀으니

꽤 비싸게 산 원피스였어요

 

이번 가을에 꺼내 보니 겨땀 자국이 보여서 과탄산소다가 효과있다길래

과탄산 푼 온수에 3시간 정도 담궜다가 세탁망에 넣어 돌렸거든요

 

세탁 다 된 거 탁탁 털어서 널려고 보니까

겨드랑이 부분은 아니고 가슴 부분 스트라이프 바로 옆 천이

3군데 정도 갈라지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일단 말린 후 수선집 가져갔더니

옷감이 삭은 거라 미싱 대면 쫙 밀려서 수선 불가래요

너무 속상해서 한참 쳐다보다가 그냥 버렸어요 ㅠ

 

IP : 39.7.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hhh
    '25.10.29 4:26 PM (61.77.xxx.109)

    브랜드가 뭐예요?

  • 2.
    '25.10.29 4:28 PM (121.167.xxx.120)

    천 때문이 아니고 과탄산 소다가 천을 삭게 해요
    30분이상 담가 놔두는거 위험해요

  • 3. ㅇㅇ
    '25.10.29 4:36 PM (39.7.xxx.7)

    과탄산 소다는 싸구려옷이나 속옷/수건 (몇년 쓰고 버리는용) 세탁할때만 쓰셔야함

  • 4. ....
    '25.10.29 4:47 PM (223.39.xxx.16)

    과탄산이나 소다 남용하면
    옷이 결대로 찢어진다고 몇번 제가 경고댓글 올렸는데
    아무도 보지도 않고 신나게 과탄산 팍팍 쓰니 좋다 댓글만 올라오더군요
    산지 얼마 안되는 폴로 빈폴 셔츠 열개나 넘게 찢어먹고
    소비자센터 전화 해보고 하다가
    남들은 잘 입는데 우리 집만 찢어진다고 한다 소리 듣고
    과탄산이 범인인거 알았어요
    지금은 남편 이불만 과탄산 소량 넣고 돌리고 꼭 식초로 중화 해주고
    아끼는 옷엔 절대 안써요

  • 5.
    '25.10.29 5:51 PM (211.60.xxx.180) - 삭제된댓글

    타올, 속옷 빨때만 쓰세요....

  • 6. ㅇㅇ
    '25.10.29 6:00 PM (125.132.xxx.175)

    윗님 댓글을 저는 왜 못봤을까요? ㅠ
    맞아요. 결대로 찢어지는 거였어요.
    평소 비싼 옷 팍팍 사는 사람도 아니고
    진짜 간만에 옷에 돈 좀 썼던 거였는데 하필이면 그 옷으로...

  • 7. ...
    '25.10.29 7:50 PM (211.244.xxx.216)

    티셔츠 목 누렇게 된 것들 과탄산으로 다 없애는데
    옷이 찢어진다니 그럼 뭘로 목 누런거 없애나요? ㅜ
    생각해 보니 저도 폴로 타미 티셔츠들 몇 개가 찢어지긴 했네요.

  • 8. ㅇㅇ
    '25.10.29 8:12 PM (125.132.xxx.175)

    211님 목때 겨땀 자국 다 결국 빨래비누가 최고 같아요.
    대신 미루지 말고 1주일 내로 바로바로 빨래비누로 살살 손으로 비벼빠는 게 최고
    전 걸레 말고는 다시는 과탄산 안 쓸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891 "세계 역사상 처음"…국민연금, 올해 200조.. ... 19:12:11 118
1769890 이게 피싱메시지인가요? . . 19:11:49 36
1769889 돈이 있어도... 1 인생무상 19:07:53 222
1769888 홍시4~5개 드실수 있으세요? 7 달다 19:07:06 168
1769887 갭투자 막히자 5대銀 전세대출 5천385억 급감…1년반만에 최대.. 1 ******.. 19:06:33 225
1769886 불국사에서 칠레 대통령에게 사진찍자고 하면 2 APEC 19:04:46 345
1769885 서울대급 대학원도 지방 이공대 출신 뽑더라구요 3 19:02:13 227
1769884 암환자 먹는 식욕촉진제 노인이 복용해도 되나요? 3 ........ 19:00:34 189
1769883 쌀값이 이렇게 올라서 무료급식소같은데서는 부담이 크겠어요 6 ㅇㅇ 18:58:39 250
1769882 "AI칩 설계, GPU 아닌 HBM 중심 전환…K반도체.. ........ 18:57:10 264
1769881 김치통 가지고 시외버스 탈 수 있나요? 5 요즘 18:56:12 295
1769880 이천시에 사시는 분들께 문의 합니다 1 . . . .. 18:51:43 104
1769879 발산역근처나 양천향교역 근처 맛집 4 mmmm 18:49:47 117
1769878 지하철인데 옆자리 젊은 중국 여성이 통화를 시끄럽게 계속 합니다.. 12 지하철 18:46:58 968
1769877 프렌치 토스트 넘나 맛있어요. 5 누리야 18:46:01 594
1769876 독감같은데 음성나오는경우 타미플루 처방안될까요? 2 ㅇㅇ 18:45:55 143
1769875 은퇴후 파트타임 바리스타 어떤가요? 13 18:37:58 683
1769874 오늘의 금목서 2 만개중 18:33:09 382
1769873 돈까스 어떻게 해먹어야할까요 10 ... 18:28:48 477
1769872 전광훈교나 통일교나 당신이 다니는 교회나.. 12 ........ 18:26:36 506
1769871 카**바이크 이십분에 4500원 2 출퇴근연습 18:22:34 572
1769870 오늘 APEC 싱가폴 총리 오찬 때 통역 궁금해서요. 2 ... 18:21:52 884
1769869 잼프 회춘했네요 1 ........ 18:20:01 1,009
1769868 아들 둔 어머니들 노스페이스 눕시 입는 아들 있죠? 1 질문 18:18:40 897
1769867 주식으로 돈벌고 형제들한테 한 턱, 뭐할까요? 43 용돈 18:16:28 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