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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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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약이나 한약 드셔보신 분…?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25-10-29 15:36:15

저 좀 도와주세요  

40대 자존감 바닥에 결혼도 연애도 안하고 

일하고 먹는낙으로 살았었어요. 

짚신도 짝이 있다더니 남친이 생기고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았습니다 

수없이 많은 다이어트랑 운동을 해봤는데 실패..

이제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은데요

쿠팡 같은 데서 파는 다이어트약,

병원 억제제처방 

한의원 다이어트약 등이 있더라구요. 

제가 비만이라 그런지 간수치가 좋지는 못합니다 술도 안 마시는데.. ㅠㅠ 

시간이 얼마 없어서 이것저것은 못해보고 

하나를 빨리 정해야 할거 같은데

82님들.. 언니동생이라 생각하고 경험담 좀 풀어주세요. 

뭘로 살빼죠...??? 

 

IP : 220.117.xxx.1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수치
    '25.10.29 3:37 PM (1.236.xxx.114)

    안좋은데 살빼는 한약 먹으면 안돼요
    차라리 위고비 처방받으세요

  • 2. 술부터끊어요
    '25.10.29 3:39 PM (76.168.xxx.21)

    술만 먹나요 안주먹으니 살찌죠.
    그리고 술은 밤에 먹으니 먹고 바로 잘꺼고.
    살은 절대로 먹어선 안빠져요
    차라리 병원가 주사를 처방 받으세요.

  • 3. dd
    '25.10.29 3:39 PM (218.156.xxx.121)

    성분도 알 수 없는 이상한 약 말고
    위고비나 마운자로로 하세요

  • 4. ??
    '25.10.29 3:4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간수치가 별로인데 약먹을 생각을 하다니 내동생이었음 등짝을..
    결혼식이 언제인데요?

  • 5. 저윗분
    '25.10.29 3:43 PM (211.234.xxx.148)

    술도 안마신다고 써있는데 뭔소리요??

    원글님 제가 55킬로~100킬로 다 경험해본
    평생 다이어터 거든요
    일단 현재 몸무게와 목표몸무게 결혼식날짜 말씀해보세요

    쿠팡 같은데서 (sns나) 파는 다이어트약은 사지마시고요

  • 6. 간 안좋으면
    '25.10.29 3:48 PM (220.69.xxx.7)

    절대 금지!!!!!!!!!!!!
    다이어트 약 먹고 간이식한분도 있어요
    다른 방법 찾으세요

  • 7. 00
    '25.10.29 3:50 PM (106.102.xxx.20) - 삭제된댓글

    저탄고지 해보세요
    단기간 빼는데 좋아요
    얼굴도 안상하고요

  • 8. ㅇㅇ
    '25.10.29 3:51 PM (106.102.xxx.20) - 삭제된댓글

    공부좀하시고 하셔야해요

  • 9. ...
    '25.10.29 3:56 PM (60.253.xxx.160)

    다이어트환 효과는 있어요 먹으면 입맛없고 한달에 5kg는 빠져요
    근데 간수치 올라가요 경험자에요
    위고비 맞아요

  • 10. ...
    '25.10.29 4:05 PM (211.234.xxx.236)

    뭘 먹어서 뺄생각 하지 마시고 절식하세요.
    시간 얼마안남으셨으면 탄수화물 줄이는게 제일 빨라요.
    닭가슴살, 두부, 콩나물 단거땡기면 고구마 조금 이런거 드세요..
    이상한 약 말고 그래도 검증된 위고비,마운자로 보조적으로 이용하시구요..

  • 11. ㅇㅇㅇ
    '25.10.29 4:15 PM (210.96.xxx.191)

    병원 가보세요. 제가 한약 다이어트 유행할때 그거 먹고 살뺐어요. 정상몸무게였는데 그거먹고 모델 몸무게 만들었죠. 그거 때문인지 간이 안좋아요. 한산 간수치 안좋게 나와 재검받으라 나옵니다. 몸도 힘들고요

  • 12.
    '25.10.29 4:24 PM (223.39.xxx.229)

    마운자로 하세요
    인생 그렇게 살 필요없어요
    한번 시는 인생 폼나게 제대로 살아야죠

  • 13. 아이고
    '25.10.29 4:27 PM (106.245.xxx.57)

    위고비, 마운자로 시작하세요
    제 친구는 위고비 맞으면서 5개월간 아주 살 말렸더니만 웨딩드레스 입으러 갔는데 아무 옷이나 이쁘게 맞더라구요. ㅎㅎㅎ 물론 위고비만 하지 않았고, 연속혈당계 차고서 식이 철저하게 했어요. 요리도 잘 안 하는 친구였는데 없는 시간 쪼개서 마녀스프 열심히 만들어 먹고 탄수 완전 줄이구요. 마운자로가 좀 더 효과는 좋다고 하니 마운자로 하세요. 위고비나 마운자로나 의지를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줘요 ㅎㅎ 최소한.
    이게 막 살을 쫙쫙 빼주는 게 아니라 입맛도 없게 하고 먹고나면 금방 배불러서 적게 먹게 해주고 그래요. 그래서 사는 재미가 좀 없다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어쨌든 내 의지로는 잘 안되던 걸 의지를 발휘할 수 있게 해주니까…근데 약으로만 빼면 안되고, 식이 철저하게… 단백질이랑 채소를 진짜로 잘 챙겨먹고 (단백질 하루 100그램. 세번으로 나눠서. 채소 많이 많이) 그리고 물도 많이 마시고. 앤드~ 근력운동이랑 유산소 운동 챙겨서 하세요.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약이 효과가 좋은데 왜 이상한 거 하려고 하세요. 결혼식이 문제가 아니라 결혼하고 나서도 건강하게 살아야죠. 너무 조급해마시고, 단계 잘 밟아가면서, 만약 위고비 해서 부작용 넘 심하고 한달해도 적응잘 안되면 마운자로로 바꿔요. 이게 사람마다 좀 다르대요. 그나마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검증된 약물이에요. 식이 진짜 중요!!!

  • 14. oo
    '25.10.29 4:34 PM (106.101.xxx.62)

    현지점 최고의 다이어트제는 마운자로예요.
    병원가서 사세요

  • 15. ..
    '25.10.29 5:06 PM (125.133.xxx.132)

    감비환이요. 저 그거 3개월먹고 10키로 감량하고 지금 1년이 지났는데 유지중입니다.
    신기하게 체지방만 빠졌어요.
    물론 운동도 하고 식단도 병행했습니다.

  • 16.
    '25.10.29 5:18 PM (182.225.xxx.58)

    저 지금 보령에 유명한 다이어트 성지 병원에서 약 먹고 있어요
    지금 먹는 약이 두근거림이나 부작용 없이 잘 맞네요
    5개월동안 12키로 뺐어요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빼서 단기간에 확 뺀건 아닌데
    스트레스 받지 않고 빼서 만족합니다.
    초반에 하루에 2일씩 먹다가 지금은 생각날때
    1알씩 먹으면서 횟수 줄이고 있어요.
    요샌 몸이 좀 가벼워져서 계단오르기 운동도 같이 하고 있어요.

  • 17. ..
    '25.10.29 5:41 PM (211.234.xxx.103)

    유명한 한약방에서 다이어트 한약 먹었었는데 건강 검진이나 피검 있으면 4일정도는 먹지 말라고 해요. 간수치 높게 나와요.

  • 18. 얼른
    '25.10.29 8:01 PM (203.252.xxx.253)

    마운자로 처방 받으시고 매일 운동하셔요
    가능합니다

  • 19.
    '25.10.29 9:55 PM (211.234.xxx.233)

    저도 수년간 매년 요요와 다이어트 반복중인데
    지금 위고비 2달차 입니다
    저는 약하게 시작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살이 빨리 안빠져요
    되려 다이어트 약 먹었을땐 완전 식욕이 없어져서
    살은 빨리 빠졌는데 대신 부작용이 심했죠.
    위고비는 부작용은 잘 못느끼겠는데 생각보다 더디게 빠져요.
    그래서 6개월-1년정도 꾸준히 해야할것같다 생각중이라는.
    마운자로 할려고 했는데 용량 높이면 가격부담이 크다고 해서
    위고비로 했습니다~조금씩 빠지긴 해요~
    위고비하면서 식단은 좀 어렵더라구요.
    대신 먹는양은 많이 줄어요. 배는 고파서 식욕은 생기는데
    막상 먹으면 많이 못먹어요. 그래서 살이 빠지는듯..
    식단이 어려운건 먹고 싶은건 없는데
    배는 고파서 뭐라도 먹어야겠는데
    식단으로 먹는 음식은 도저히 입에 들어가지지가 않아요
    저도 식단 꽤 해보던 사람으로
    다이어트 할땐 생당근도 달고 맛있게 먹을수있는데
    위고비하면 도저히 식단음식은 먹기가 싫고
    그래서 그냥 아무거나 먹는 대신 적게 먹어요.(물론 양심껏)
    운동은 열심히 하고요.

  • 20. 50대 중반 아줌마
    '25.11.1 12:42 AM (61.43.xxx.189)

    우리 딸이 사다놓은 다이어트 약
    헬스하면서 먹던거 남은거
    비 엘 티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
    뒷골만 땡끼고 눈 피곤하고 다른 증상은 없었어요
    뭐 계속 소변 마렵긴 했어요 물 많이 마시고 안그러면 입이 마르니까
    아침 점심 두번 먹고
    우리딸 50키로 인데 도대체 뭐하러 살빼나
    70키로인 내가 살빼야지 해서 뺐어먹었는데
    살 빠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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