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전거 아무리 배워도 못 타시는 분 계신가요? 미니벨로 자전거는 배우기 쉬울까요?

.... 조회수 : 648
작성일 : 2025-10-29 14:57:39

제가 그런데요.

어릴 때 보조바퀴 떼고 자전거 타다가 크게 넘어진 트라우마 때문인지

성인되고 여러번 시도하고 노력해도 결국 못 타겠더라구요.

심지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교실도 참여했는데,

참여자 중에 저만 결국 못 탔어요.

특히 그 얇고 큰 바퀴의 자전거만 타면 후들거리면서 넘어질거같고 중심을 못 잡아서 결국 못 타요.

신체적 무의식 트라우마인지 몸이 반응을 하고 넘어질거 같단 생각에 못 타겠더라구요.

 

2인 자전거에 뒷자석에서 페달 굴리는건 타봤어요.

 

그래도 운동삼아 가까운데라도 다니고 하려면 자전거가 참 유익할 거 같아서 한번 다시 배워볼까 하는데

전 아무리해도 그 얇고 큰 바퀴 자전거는 타려고 시도만 해도 경기가 나구요.

그 미니벨로같이 바퀴가 작고 좀 두꺼운 거 그건 좀 왠지 탈 수 있을거 같은데

그게 자전거 배우기 더 쉽나요?

IP : 211.217.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9 3:02 PM (58.145.xxx.130)

    미니벨로라고 딱히 다르지 않을 겁니다

  • 2. 나를 알다
    '25.10.29 3:13 PM (61.105.xxx.165)

    전 겁이 많아
    그네도 못 타고
    스키도 못 타고
    운전도 못 하고...면허증은 있어요.
    자전거 교실에서 수업 끝나기 1분전에
    수강생중 제가 꼴지로 탔어요.
    그때 결심.
    전 바닥이 움직이는 건 안 하기로 하고
    자전거도 포기했어요.

  • 3. ..
    '25.10.29 3:22 PM (122.35.xxx.158)

    미니벨로 타세요
    타기가 쉬울거예요

  • 4. 추천
    '25.10.29 3:28 PM (106.101.xxx.169)

    보조바퀴 다세요

    저도 평생 배워도배위도 못 타는 자전거.
    보조바퀴 달고 타니까 좋아요

  • 5. 미니벨로가
    '25.10.29 3:36 PM (58.151.xxx.249)

    더 어려워요
    바퀴가 커야 더 타기 쉬워요
    저 역시 같은 이유로 미니벨로 샀다가 처분하고 삼천리 레이디용 사서 잘 타고 다녀요

  • 6. 사는곳이
    '25.10.29 4:11 PM (118.36.xxx.179) - 삭제된댓글

    어디신지 모르겠는데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전거교육장이 있어요
    거기서 두달정도 주말반으로 배우고 타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동네 자전거 도로에서 타고 다닙니다
    미니벨로인데 가까운곳 다니기엔 좋은데
    장거리로 전문적으로 타실거면 비추예요
    속도가 않납니다....

  • 7. ....
    '25.10.29 4:27 PM (211.217.xxx.253)

    저는 바퀴가 크고 얇은 자전거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울렁거려서 바퀴가 커야 타기 쉽다는건 받아들이기 어렵구요.
    키가 작아서 큰 바퀴 자전거는 균형을 못 잡겠어요.
    자전거 교실도 사는 동네 주변엔 딱히 없고 해서 그런데
    미니벨로 초보자가 사서 탈만한 거 어떤게 좋을까요?

  • 8. . .
    '25.10.29 5:36 PM (116.40.xxx.241)

    제가 운동신경이 없고 자전거를 못타서
    미니벨로같은 여성용 작은 자전거로 안장을 가장 낮추니
    굴릴수는 있겠더라구요 넘어져도 다리가 닿으니까요
    대신에 바퀴가 작아 안정성이 떨어져서
    자전거길 같은 안전한 길에서만 타야합니다
    이걸로 사람없는 아파트 뒷길에서 밤마다 1년타니
    이제야 큰 자전거도 탈수는 있게 되었어요
    자전거 탈수있어 너무 신납니다^^

  • 9. 저랑
    '25.10.29 7:26 PM (74.75.xxx.126)

    똑같네요, 원글님.
    다른 사람들은 버킷 리스트에 세계일주, 크루즈 여행, 어디 한달 살기 그런 거 쓴다던데.
    전 자전거 타고 한강 고수부지에서 바람에 머리칼이 날리도록 씽씽 한 번 달려보는 게 꿈이에요.
    그래서 비싼 세 발 자전거도 사 봤는데요, 그 느낌이 영 아니더라고요.
    유난히 운동신경이 없고 균형감각도 꽝인데 몇 년 전엔 전동스쿠터를 타봤다가 일초만에 넘어져서 이마가 깨지는 사고도 ㅠㅠ 그래서 남편이랑 아이가 자전거, 스키, 스쿠터, 스케이트, 그런거 제가 타보고 싶다고 하면 기함을 해요. 그래도 또 도전해볼까요. 저도 미니벨로 주문해 볼까요? 후기 올려주세요. 성공하셨다는 후기 읽고 싶네요. 대리만족이라도 하고 용기 얻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676 마일리지 비즈니스 대기시 전의 예약취소.. 3 17:27:41 410
1768675 우리집자산과 지혜를 나눠주세요. 13 지혜 17:27:25 1,380
1768674 투잡으로 할만한 알바 뭐가 있을까요 2 ... 17:22:50 691
1768673 서울 중하급지에 사는 기분.. 43 ㅇㅇ 17:18:28 3,702
1768672 노루지와 해동지 알려주세요 2 ..... 17:18:19 244
1768671 휴대폰 충전 언제 하세요? 1 ... 17:13:43 444
1768670 검정털 색상 동물들 충성심 깊고 순하지 않나요 3 .. 17:12:27 335
1768669 이부진 아들 유학 안 보낸 것만으로 29 the 17:11:04 4,279
1768668 해외주식 소수점주문 같은거 어느 증권사가 젤 좋은가요? 2 .... 17:06:34 331
1768667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과기정통부 1 ../.. 17:04:26 108
1768666 tiger200 보다 kodex200이 좋은가요? 5 etf 17:01:53 1,569
1768665 결국 트럼프는 부정선거를 언급했네요.. 27 ㅇㅇㅇ 16:59:21 3,024
1768664 5개월 고양이 임보 10 생초보 16:56:57 577
1768663 제가 민감한 건지 요즘 사람들이 불친절한 건지 29 50대아줌마.. 16:54:17 2,299
1768662 제일 멋 많이 부리고 살았는데 제일 잘 사네요.. 13 그렇네요 16:51:46 3,075
1768661 겨울에 흰가방 2 패알못 16:51:37 442
1768660 새마을금고에 투자금 넣기 1 응? 16:51:03 804
1768659 저녁 뭐 드시나요 10 oo 16:47:51 821
1768658 주식돈벌었다는글에 8 ..... 16:47:37 1,725
1768657 주식 자랑글은 자제함 안되나요? 21 ... 16:46:51 2,409
1768656 주식으로 대박난 사람들 부럽다 3 부럽다 16:42:10 1,628
1768655 연금펀드는 매달 얼마씩 내도 되나요? 9 000 16:38:50 629
1768654 트럼프 "한국과는 결혼한 사이…무역 협상 곧 타결&qu.. 11 ... 16:32:28 1,766
1768653 이 대통령, 김현지 실장 국감출석 직접 지시 9 00 16:32:14 1,287
1768652 어머님이 입원하셨는데 9 .. 16:30:02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