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지내는 길냥이가 있어요. 콩이라고.
4마리 새끼냥에 어미입니다.
새끼냥이가 3개월 정도 지난 것 같아서 구청이 접수해서 중성화 수술을 마치고 지난주 목요일(10월23일)저녁에 퇴원을 했습니다.
근데 요놈이 토요일(10월25일)에 얼굴 보고 나서 며칠 동안 만날 수가 없네요.
콩이하고 저랑은 아침에 만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항상 먼저 와서 기다리던 놈인데, 보이지 않으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벌써 4일짼데...ㅠ.ㅠ
새끼냥이 4마리는 항상 놀던 자리 근처에서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밥을 주고 있고요.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중성화 시술 후 덧나서 혼자서 아파하고 있을까봐요.
그럼 제가 콩이한테 너무 미안할것 같은데...
집냥이도 2주는 돌봄이 필요한데...
길냥이 중성화 수술 후 며칠 안 보일 수도 있나요?
요놈을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