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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커피 한잔 하자 빈말

빈말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25-10-29 10:13:15

저는 마음에도 없는 말 안 해요.

나중에 커피 한잔 하자, 뭐 하자 등등의 말이요.

이게 진심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고,

그런데 경험상 빈말도 하는 사람이 또 하고 또 하네요.

빈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쓸데없는 말을 왜 하는지 지키지도 못할 말을 왜 할까 싶네요.

IP : 211.234.xxx.20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9 10:15 AM (61.85.xxx.123)

    저도 어릴때 그게 빈말 아니고 진심이라 느껴서 아니왜? 그랬다는 ㅎㅎ왜 우리가 밥먹거나 차 마셔야 하냐고? 친하지도 않은데 하며 ㅎㅎ
    지금은 그냥 하는 말이거니 합니다 .

  • 2. 사기꾼
    '25.10.29 10:16 AM (218.48.xxx.143)

    그런사람들은 사기꾼 기질이 있어요.
    남들에게 좋은 이미지 남기고 싶으니 일단 던지고 나중에 나몰라라
    바쁘다 핑계대다가 상대가 커피 언제 마실래하면 눈치 드럽게 없다고 뒤에서 욕함.

  • 3. 그냥
    '25.10.29 10:16 AM (175.209.xxx.199)

    친근한 인삿말 아닌가요?

  • 4. 빈말아닌데
    '25.10.29 10:17 AM (14.35.xxx.114)

    저는 빈 말이 아니라 진짜 커피한잔 밥 한 끼 하자는 의미에서 쓰는데, 듣는 상대방이 그냥 인사말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던대요?

  • 5. 원글이
    '25.10.29 10:18 AM (211.234.xxx.32)

    친근한 인삿말 아닌가요?
    ——
    지키지도 못할 말이 친근한 인삿말이요?
    이젠 빈말하는 사람. 실없어 보여요

  • 6. 진짜
    '25.10.29 10:19 AM (1.239.xxx.246)

    살기 힘드네요

    그냥 지금의 친근함과 서로에 대한 안부,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벼운 이야기죠
    그게 지키지 못할 빈말, 실없어 보이는건가요.

  • 7. .....
    '25.10.29 10:20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빈말 싫어해서 절대 안 해요.
    저희 부부 공통으로 아는 사람 중에 빈말의 지존이 있는데
    본인 이미지 관리를 빈말로 다 해결하는 분이었어요.

  • 8. ..
    '25.10.29 10:27 AM (112.214.xxx.147)

    만나서 반가웠어. 정도로 이해합니다.
    사회적 언어라고 생각해요.
    밥먹었어?가 진짜 궁금해서 묻는것이 아니듯이..

  • 9. ....
    '25.10.29 10:34 AM (122.36.xxx.234)

    같은 말이어도 그게 진짜 커피 같이 하고싶어서 한 말인지,그냥 빈말인지 구분돼요. 그 두 가지를 구분 못해서 무조건 뭐라는 것 아닙니다.

    제가 아는 빈말의 지존은 본인 이미지 관리를 아주 중요시하는 사람였어요. 저런 쪽으로 강박,욕망이 있는 사람이구나.. 겪어본 입장에서 반면교사가 되었어요.

  • 10. ....
    '25.10.29 10:36 AM (211.234.xxx.245)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빈말하는거 싫어서 안하는거지

    상대에 말은, 상황에 배려나 사회적 예의, 혹은 친근함을 표현하는 걸로 여깁니다만,

    굳이 원글처럼 꼬아받아드리고
    재단하련ㄷㄴ 사람들이 더 별루네요.

    도대체 뭐든 재단질에 욕 안하면 심심해요?
    82에 간홉 인지 사회성 떨어지는 이런글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거보면 한심

  • 11. ----
    '25.10.29 10:36 A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

    모든 사람이 나와 같진 않아요. 모든 사람 마음이나 생각, 행동이 나와 같지 않아요.
    융통성 유연하게 생각하시면 편하죠.

  • 12. ----
    '25.10.29 10:38 AM (211.215.xxx.235)

    모든 사람이 나와 같진 않아요. 모든 사람 마음이나 생각, 행동이 나와 같지 않아요.
    융통성 유연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편하게 만나서 커피 한잔 하기 꺼려하죠.
    계속 맞다 틀리다 따지고,,,왜,왜.. 이러면,,가볍게 대화나누기도 참

  • 13. ㅉㅉ
    '25.10.29 10:39 AM (211.234.xxx.175)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빈말하는거 싫어서 안하는거지
    상대에 말은, 상황에 배려나 사회적 예의, 혹은 친근함을 표현하는 걸로 여깁니다만,

    굳이 원글처럼 꼬아받아드리고
    도대체 뭐든 재단질에 지적질 욕 안하면 심심해요?
    82 간혹도 아니고 인지 사회성 떨어지는 이런 글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거보면 정말

    빈말보다 생각없이 내밷는 원글부류들
    빈말만큼

    쓰잘떼 없는 소리 왜 하는지 ㅉㅉ

  • 14. ㅉㅉ
    '25.10.29 10:40 AM (211.234.xxx.245)

    저는 제가 빈말하는거 싫어서 안하는거지
    상대에 말은, 상황에 배려나 사회적 예의, 혹은 친근함을 표현하는 걸로 여깁니다만,

    굳이 원글처럼 꼬아받아드리고
    도대체 뭐든 재단질에 지적질 욕 안하면 심심해요?
    82 간혹도 아니고 인지 사회성 떨어지는 이런 글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거보면 정말
    빈말보다 생각없이 내밷는 원글부류들

    당신은 빈 말만큼 쓰잘떼 없는 소리 왜 하세요?ㅉㅉ

  • 15. 저는
    '25.10.29 10:41 AM (140.248.xxx.3)

    나중에 시간되몀 차한잔해요 합니다

    저는 맞벌이에 너무 바빠 시간이 거의 없어요. 새벽출근 야근도 잦아서요. 제 진심이긴합니다. 시간나면 그 사람과 차한잔하고 싶은거요.... 상황따라 다르겠죠

  • 16. 아이고
    '25.10.29 10:43 AM (116.34.xxx.24)

    별게 다....
    피곤해요

  • 17. 빈말아닌
    '25.10.29 10:49 AM (211.234.xxx.225)

    빈말아닌 사람들도 당연히 있죠.
    빈말 남발하고 허세 작렬인 사람들도 있구요.
    빈말이 싫은 사람도 있고, 빈말이라도 고맙다는 사람도 있는거죠.
    저는 빈말 싫어요

  • 18. ㅇㅇ
    '25.10.29 10:55 AM (124.50.xxx.67)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헤어질 때마다 커피 한잔 하자고 해서 진짜 차 마실 생각이 있나부다
    다음에 연락했더니 멍미??
    이런 반응이면 황당하죠.

  • 19. ..
    '25.10.29 11:11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다음에 커피한잔 해. 밥 한번 먹자 매번 얘기하는 사람에게
    날짜 잡자고 했다가, 멍미? 취급당했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 얘기하는 거라면. 빈말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든
    내 아이큐를 탓해야하는건지. 빈말 싫어요.
    자기들 주관적인 잣대로 눈치 센스 이러는 것도 싫어요

  • 20. ~~
    '25.10.29 11:17 AM (58.141.xxx.194)

    진짜 살기 힘드네요 222

    그정도는 인사로 할 수 있죠. 커피 한잔 하면 좋은데
    이 바쁜 중에 약속 잡을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고
    담에 기회 되면, 혹은 시간 여유 있을 때 만나면
    커피 한잔 하고 싶다..
    이정도의 뜻인거죠.

  • 21. ....
    '25.10.29 12:15 PM (223.38.xxx.114)

    빈말은 빈말로 받아들이고 말면 될것을.
    차 한잔 하자
    밥 한번 먹자

  • 22. ㅇㅇ
    '25.10.29 12:23 PM (211.36.xxx.221)

    한국인의 인사 습관아닌가요
    그걸 사기꾼이라고 하는건 심하죠

  • 23. ㅎㅎ
    '25.10.29 12:54 PM (61.254.xxx.88)

    뭘그렇게까지 인생 진지하게 사는지...
    저는 그렇게 하다가 한잔할 수 있는 타이밍에 정말로 한잔 하게 되던걸요.
    그런말을 할수있는 사람에게만 하고
    빈말은 아니고
    그렇다고 각잡고, 야 너 몇시몇분 어디로 나와 이런 의미가 아니잖아요
    진짜 사회성없으신듯...

  • 24.
    '25.10.29 1:11 PM (119.56.xxx.123)

    사회 관계에서 빈말을 안한다는게 좋은 처세인가요? 걍 스몰토크와도 같은 의미로 주고받으면 될텐데요..

  • 25.
    '25.10.29 2:01 PM (112.167.xxx.44)

    진짜 사회생활 안 하는 분인듯...

    그냥 스몰토크죠...

    이런 말에 목메는 사람은 만나기도 싫음...

  • 26. ....
    '25.10.29 2:29 PM (1.212.xxx.123)

    저도 직장 그만두면서 "놀러와~"이런 이야기 들으면 가볍게 그래요. 이런 대답 못하고
    진지 답변 하고 그랬는데 이게 사회성이랑 연관된거더라구요 ㅠㅠ
    밥 먹었어? 하는 말이 안부 인사 인 것 처럼 언제 차 한잔 하자, 시간 될 때 만나자 하는 말이
    헤어지는 인사인거에요... 저도 이런거 잘 파악 못했는데 지금은 그냥 인사말로 익혀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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