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이 지내다가 장기 출장으로 잠시 떨어져 지내고 있는데, 오래된 부부임에도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걱정보단 그냥 가까이 있고 싶어서요.
이게 성인 분리불안이기도 하고 애정결핍이기도 한 것 같아서 자신이 좀 한심해 보이기도 해요.
정작 아이들은 찾지도 않는데 말이죠.
부부사이가 좋기도 하지만,
내면에 못 자란 아이가 있는 것 같아서... 많이 불편하네요.
대부분은 만세를 외치던데요.
전 죽었다 깨어나도 기러기는 못 할 것 같아요.
어떠세요? 여러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