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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분들은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시나요?

50대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25-10-29 08:14:01

최근에 아주 슬픈 일을 겪었어요

가슴이 뻥 뚫린거 같고 허무하고 시려요

 

그런데 최근에 제가 가진 주식중 반정도가 많이 올랐어요

최근에 많이 오르지 않은 한 종목 비중이 너무 커서 리밸런싱을 하려고 했는데 우울감도 불안감도

높은 상태라 부담되지 않게 천천히 상담 받아가면서 하자는 생각으로 있다보니

팔고 싶었던 것과 사고 싶었던것간에 가격차이가 더 벌어졌어요

속상하더라구요 ㅎㅎ

이 와중에도 돈욕심은 크구나 싶어요

갑자기 나는 왜 돈을 더 벌려고 하는가

어떻게 살고 싶은건가

뭔가 정신적으로 타격이 오네요

자기성찰을 해야하는데 머리속만 복잡하고 마음이 잡히지 않네요

이럴때는 마음을 어떻게 고요하게 만들수 있을까요?

 

 

 

 

IP : 61.74.xxx.1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9 8:21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21년도에 sk바이오사이언스를 주당 34만원 꼭대기에 잡았는데
    게시판엔 여전히 돈번 사람들만 벅시글 대니 심기가 불편해요.
    150주 물려 있어서 암말 못하다 요즘 여기다 털고 맘이 한결
    가볍습니다 .
    이거 말고 개잡주 개이버인 네이버도 32만원에 있슈.
    언제나 수익볼라나?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생전에 수익 못봄 자식대까지 물려줘야해요.
    수익난걸로 5% 찾아서 꼭 쓰고 싶었던거 쓰세요.

  • 2.
    '25.10.29 8:24 AM (39.7.xxx.24) - 삭제된댓글

    21년도에 sk바이오사이언스를 주당 34만원 꼭대기에 잡았는데
    게시판엔 여전히 돈번 사람들만 벅시글 대니 심기가 불편해요.
    150주 물려 있어서 암말 못하다 요즘 여기다 털고 맘이 한결
    가볍습니다 .
    이거 말고 개잡주 개이버인 네이버도 32만원에 있슈.
    언제나 수익볼라나?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생전에 수익 못봄 자식대까지 물려줘야해요.
    수익난걸로 5% 찾아서 꼭 쓰고 싶었던거 쓰세요.

  • 3. ........
    '25.10.29 8:27 AM (211.250.xxx.174)

    감정이 한가지만 느껴야하는것도 아닌데 왜 죄책감을 가지세요.
    슬픈건 슬픈거고.
    욕심은 욕심이죠.

  • 4. 개이버
    '25.10.29 8:28 AM (39.7.xxx.24) - 삭제된댓글

    걍 지금 불타기 해서 빠질까요?
    Sk빠사는 물타기 하긴 돈이 ×어요

  • 5. 며칠전
    '25.10.29 8:29 AM (1.236.xxx.114)

    자식문제로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요
    전같으면 그게 발단이되서 엄청 오래 우울증이 왔을법한데
    이번에는 며칠지나니 괜찮더라구요
    상황이 크게 달라진건없는데
    제가 운동하면서 체력이 좀좋아졌어요
    먹는것도 대충 때우는식으로 먹던거 좀줄이구요
    몸이 건강해지니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생겨도
    이겨내는 힘이생긴달까
    몸을 잘챙기세요 잘먹고잘자고 쉬기!

  • 6. 그러게요
    '25.10.29 8:29 AM (121.132.xxx.178)

    자꾸 밖으로 나가야되는거같아요!
    최고는 운동,산책,카페,도서관이요

  • 7.
    '25.10.29 8:56 AM (118.235.xxx.204)

    실체없는 불안감이 엄습해올때가 있어요.
    이게 사춘기부터 그래왔습니다.
    윗님 말씀처럼 전 무조건 밖으로 나갑니다
    시장도 가고 무작정 걷기도하고 ..

  • 8.
    '25.10.29 9:02 AM (61.75.xxx.202)

    살아 보니 죽음으로 인한 헤어짐이 가장 큰 슬픔 인 듯
    해요 그러니 연세 드신 분들께서 종교활동 열심히 하시겠지요
    저는 30년 넘은 가톨릭 신자인데
    부모님 죽음과 가족의 병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종교로 버텼네요
    돈도 잃어 봤지만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지금은 하느님만 믿고 사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전보다 평화를 찾았네요

  • 9.
    '25.10.29 9:04 AM (58.29.xxx.32)

    집도팔아야 내손에 현금쥐듯이
    현금도 써야 내꺼죠
    안그러면 소중한 내시간들 주식창에 바치는 돈의노예겠지요
    혼자 많이 걷고 백날사색하고 좋은 강의들어봐도 내가 하나씩 좋은행동 하지 않으면 다 무쓸모더라구요
    결국은 조금씩 성장 하려면 선을 향한 실천밖에 없는것같아요 가족부터 지인으로 사회로 확장 해나가는거겠죠

  • 10. ----
    '25.10.29 10:00 AM (175.199.xxx.125)

    우리동네는 임도가 있어요....스트레스 받거나. 좀 우울하거나..머리가 아플때.생각을 정리하고 싶을때 무조건 걸으러 가요.....다녀오면 한결 나아집니다....나가서 걸으세요

  • 11. 내사랑 82
    '25.10.29 10:17 AM (118.235.xxx.192)

    경험 많고 내 걱정해 주는 언니들이 많은 82 사랑해요~~ 무조건 생각을 비우라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저도 추천해 주시는 방법으로 마음 다스려 볼랍니다

  • 12. .....
    '25.10.29 10:22 AM (211.114.xxx.98)

    주식을 일부라도 팔아서 제가 사고 싶은 거 막 샀어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돈은 쓰는 사람의 것이다 !
    그리고 여행도 다니고, 런데이 앱 깔고 러닝도 시작했구요.
    지금은 천천히지만 40분은 달릴 수 있게 되었어요.
    다음 여행 카페에서 번개를 나갔다가 마음 맞는 여행 친구, 선후배 들을 만나서 1달에 1번씩은 여행 다니구요.
    덕질도 하는데, 그 분이 내년엔 쉰다고 해서 벌써 심란하긴 하네요. ㅠㅠ
    아무 일이 없는 금요일엔 반차 쓰고 서울에 미술관을 가든, 근교의 걸을 수 있는 곳을 가서 걷기도 하고.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걷는 길이 잘 되어 있는 곳이 있을까요?
    직장 다니면서 이렇게 하다 보니 시간이 모자랄 정도예요.
    주위 분들이 왜 그렇게 돌아다니냐고 하는데, 언제 주저앉을지 모르니 이런다고 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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