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성장

속상함 조회수 : 568
작성일 : 2025-10-29 07:48:46

아이 성장판이 거의 닫혔대요

중1이에요 남자구요

며칠째 잠을 못자요

 

저희동네 내분비과 의사가

초4때였나 지금은 아니지만 성조숙증올수도있다!!!!

성장억제맞히고 성장주사해야한다!!!

기승전 성장주사여서 뭐지?했는데

일년전 성장주사 맞혔는데 손발이 부어서

너무 놀라 두달하고 중단했어요ㅜ

당시 소변에 미친듯 거품도 나왔구요

다시 검사했더니 거의 닫혔대서 너무속상합니다

제책임인것같고 애보기도 미안해요

남자아이인데 엄마인 제가 너무 바보같았나봐요

성조숙증 체크하고 치료해줬었어야했나봐요

대학병원에 갔더니 거의 닫혔다

이시기는 성장주사도 효과없을 시기다 하시더라구요

밤새 며칠째 잠못자고 있어요

제가 지금 무엇을해야할지 지혜를 나눠주세요ㅜㅜ

성장병원을 더가봐야할까요?

잘자고 잘먹임될까요?

 

IP : 220.118.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9 8:01 AM (122.153.xxx.78)

    아니예요. 엄마 잘못 아니에요. 그리고 아이 키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왜소증 진단 받을만큼 아니라면 그냥 아이가 가진 수많은 조건들 중 하나니 키 하나로 아이의 인생이 뒤바뀌지는 않아요. 약점도 결점도 아니고 그냥 아이의 많은 조건 중 하나일 뿐이예요.
    엄마가 너무 키에 연연해하면 아이도 그래요. 병원을 가시든 안가시든 뭔가를 하든 하지않든 엄마가 편안한 마음으로 계셔야 아이도 건강한 정서를 가진 아이로 자랍니다. 엄마, 괜찮아요.

  • 2. .....
    '25.10.29 8:07 AM (112.148.xxx.195)

    아직 중1이니 노력해보세요.잘 먹이고 잘자고 운동하구요
    남자아이라 고등까지는 노력해볼것 같아요.다른 병원도 함 가보세요

  • 3. ㅈㅈ
    '25.10.29 8:08 AM (223.38.xxx.184)

    키가뭐라고요
    저희아이 30대 166인데 전혀 꿀림 없어요
    항상 예쁜여친있었고요
    지금 여친도 스펙도 더좋고 얼굴도예쁜 여친이 더좋아해서 만나고 있는데
    운동화도 낮은거만 신어요.
    신경을 안쓰는거죠
    엄마가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아이의 자존감문제죠

  • 4. 중1?
    '25.10.29 8:20 AM (220.65.xxx.29) - 삭제된댓글

    엥 중1 남자 인데 벌써요? 요즘 애들이 사실 붕학교 때 다 커버리긴 하죠. 그래도 좀 일러서 당황스러우시겠어요.
    현재 키가 몇 인가요? 지금 키가 중요할듯요.
    유명한 성장치료 하는데 두어 곳 있잖아요, 그런데 함 가보세요.

  • 5. ...
    '25.10.29 8:29 AM (106.102.xxx.178)

    애초에 성장주사 효과없어요
    의사들 상술에 놀아나지 마세요
    그거 맞아서 컸는지 원래 클 키였는지 아무도 몰라요

  • 6. 제아이
    '25.10.29 8:51 AM (58.234.xxx.248)

    4학년때 7센치, 5학년때 9센치, 6학년때 10센치
    그때 이렇게 폭풍성장하더니 지금은 거의 안크고 있어요.
    지금 중1인데 대학병원가보니 성장이 너무 빨리왔고 이제 성장판 완전 닫혀서 안클거라고 해요. 변성기도 4학년때 오고 성장이 너무 빠르다했는데 그때가 이상징후였던거 같아요. 의사가 그때 병원와보지 너무 늦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주사도 소용없다고....첨엔 세상 무너질듯 낙심했는데 이제는 받아들이려구요. 정작 아이는 상관없다고 괜찮대요. 지금 168인데 170이라도 되겠지... 지금이라도 잘자고 잘 먹고 운동많이 시키려구요. 고기 먹이려고 노력중이고 운동은 워낙 좋아해서 놀러간다그럼 바로 보내요ㅎ 댓글님들처럼 키에 연연하지말고 지금이라도 노력하면 조금이라도 크지 않을까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 7. ....
    '25.10.29 9:24 AM (175.193.xxx.138)

    중1이라면 성장주사 고민이라면 늦은 남아 주사처방 해주는곳 찾아가시던가...그냥 자연성장 한다면.
    숙면이 최고 인듯 해요.
    진짜 키 생각하신다면, 11시에는 재우세요.

  • 8. Dhdhshs
    '25.10.29 9:32 AM (116.37.xxx.159)

    지금 키가 몇인데요?
    이런글 올리시고 설마 170넘는건 아니겠죠?
    지금 2년넘게 성장주사중이예요. 나중에 후회될까바 하는거예요.
    효과가있는건지 알수가없어요. 엄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병원을 안갔던것도 아니고 부작용이 있었는데 무슨 후회가 남겠어요.
    남편 성장기록보니 중3때 성장 끝나고 성인되서 2센치 더 컸더라고요. 농구를 계속 했데요.
    일단 잘먹이고 잘재우고 운동시켜보세요.
    의학적으로 성장판 닫혀도 클애들은 커요. 제가 아이키때문에 진짜 엄청나게 검색했어요. 유명하다는 늦은남아병원에서 다 닫혀서 해줄게 없다했다는데 그 후 4센치 컸다는 후기도 있어요
    남일 아니라 길게 남겨요..

  • 9. .....
    '25.10.29 9:41 AM (49.165.xxx.38)

    성장주사. 그거. 효과없어요..

    저 아는 지인도 성장주사 맞히고.. 효과 1도 못보고.. 후회하더라구요.

    아이는 아이대로 고생. 키효과는 없고... 돈은 돈대로 쓰고

    나중에 부작용 올까봐 그걸로 또 걱정하던데요...

  • 10. 속상함
    '25.10.29 9:46 AM (220.118.xxx.37)

    160중반입니다
    위로의 말들 감사합니다ㅜ
    다 제잘못 같아 애 얼굴을 못보겠어요
    제가 성조숙증치료를 해줬어야됐는데ㅜㅜ
    다 제책임이죠ㅜ
    병원서 할게 없댔어요

    성장주사 그때 손발부었던거 부작용 맞겠죠?
    의사는 부작용은 단!!!한명도 못봤다고해서
    너무화나 멈췄어요ㅜㅜ
    내가 멈춘게 잘못했나 생각까지드는 하루하루입니다ㅜ

  • 11. .....
    '25.10.29 9:54 AM (49.165.xxx.38)

    요즘 돈벌려고.. 성장주사 맞추라는 의사 너무 많아요..

    거기에 속으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522 초라한 노년의 시작인가 6 우울 11:43:00 2,973
1768521 배우자나 본인이 엘지전자 직원인 82님 질문있어요 2 ,,, 11:42:24 1,112
1768520 나는 이렇게 죽고 싶다 6 자세 11:38:18 1,559
1768519 2025 경주 APEC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4 경주 11:36:19 396
1768518 전세낀 갭투자자는 보통 국힘 지지하나요? 7 전세낀 11:35:57 350
1768517 하루에 몇시간 자기발전을 위해 투자하시나요? 6 o o 11:34:39 587
1768516 완벽한 남편과 살고 있어요. 23 ... 11:30:13 5,738
1768515 예금대신 배당금 있는 주식 2천만원 넣어도 될까요? 10 doff 11:28:40 1,733
1768514 "수업중 윤석열 비하".. 학생이 교사 정치중.. 33 ㅠㅠ 11:26:55 2,585
1768513 목소리에 문제가 생겼어요 4 // 11:24:24 846
1768512 아마존 등 글로벌 7개사, 韓에 13조 투자…李-AI 생태계 한.. 8 이제 시작 11:21:54 981
1768511 알바 하루하고 그만두게되면 알바비요청하나요? 7 ........ 11:18:52 1,046
1768510 한자 학원 차리면 잘 될까요? 19 11:17:58 1,880
1768509 한국은 부동산 폭등인데…美집값은 물가상승률 절반으로 둔화 17 ... 11:15:37 1,772
1768508 클래쉬 반지 8 11:13:03 729
1768507 이태원 추모공간에 영정과 위패가 없었던것도 무속때문인건가요? 3 ㅇㅇ 11:11:44 983
1768506 저 어제 주식 손실이 -10프로라 손절했더니 오늘 올라가네요... 7 ㅇㅇ 11:11:16 2,303
1768505 한미반도체 왜 이래요? 1 후덜덜 11:09:56 1,602
1768504 검찰청 폐지는 위헌이라는 지검장 때려잡는 박은정 8 ... 11:02:42 886
1768503 옷정리 못해서 울고있네요 28 정리 11:01:43 4,070
1768502 보수지지자들의 가장 큰 폐단은 23 ㅇㅇ 11:01:40 940
1768501 1억투자 3억... 6 ........ 11:00:06 2,666
1768500 40대후반 새로운 길을 찾아야할 나이일까요? 3 ㅇㄹ 10:59:34 1,076
1768499 간단히 차리더라도 끼니를 챙긴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네요 2 먹고살기 10:59:16 1,019
1768498 8체질 아시는분...목양 목음이 헤깔려요 1 ... 10:58:10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