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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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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가내수공업화 되고 있어요.

..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25-10-29 07:32:56

 

빵 좋아하는데 베이커리 가면 제빵 계량제나 기타 제빵 하면서 이것저것 넣는게 묘하게 거슬리면서 그냥 집에서 모두 만들어 먹어요. 프랑스, 이탈리아 기타 온갖 밀가루 온라인에 다 파니깐요.  

 

겨울에 양초 좋아하는데 파는캔들 인공향 싫어서 소이캔들 무향으로 집에서 만들고,

 

피부가 민감해서 사용하는 비누나 크림이 딱 정해져 있는데 여러사정으로 이제 생산 안되는 것들이 생기네요. 

 

그래서 주말에 코스트코 갔어요. 각종 오일 사와서 이제 집에서 비누 만들려고요. 보습용 화장품도 만들어야 하나 잠시 고민을...

 

시판 고추장, 된장 맛 없어서 좋은재료로 소량 담아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된장찌개는 일년에 두세번 끓여요 ㅎ. 

 

술 못마셔도 퇴근후 가끔 와인 한잔씩 저녁먹으며 마시는거 좋아했는데 와인도 마시면 머리 아프더라고요. 방부제? 같은거 들어가는지.. 

 

그래서 집에서 막걸리 담아봤어요. 전 발효 이런덴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안 넣고 딱 쌀이랑 누룩만으로..대부분 지인 나눠주는데 다들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이렇게 첨가물 없이 만든건 머리도 안아프고요. 

 

커튼 이런거야 사기도 하지만 만들기도 자주 하고, 침구류도요. 전 수건 같은건 그냥 만들어써요. 파는 수건쓰면 트러블 생길때가 많아서요. 이러다간 곧 옷도 만들지도 모르겠네요...

 

음.... 반전은 일인가구에요 ㅋ 

 

 

IP : 112.164.xxx.1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9 7:48 AM (123.212.xxx.90)

    유튜브로 보여주시면 재미 있을거 같아요

  • 2.
    '25.10.29 7:57 AM (39.7.xxx.226)

    어찌 그리 부지런하세요?
    된장까지 담그는데 된찌를 1년에 두세번 드신다니
    너무 재밌어요 ㅋㅋ
    아마도 원글님은 손으로 뭔가 만드는 재미를 추구하시는듯

  • 3. 멋져요
    '25.10.29 7:58 AM (124.53.xxx.50)

    멋뎌요 유튜브하세요

  • 4. dhkd
    '25.10.29 7:59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와인 맥주는 발효 과정에서 잡균이 들어가면 , 그것이 두통의 원인이 되는 사람이 많아요

  • 5. ...
    '25.10.29 8:01 AM (219.255.xxx.142)

    유튜브로 보여주시면 재미 있을거 같아요
    222222222

  • 6. 대단해요
    '25.10.29 8:07 AM (223.39.xxx.162)

    공무원생활하다 암치료로 1년 휴직했어요
    저도 관심이 많았던지라 친구하고 싶네요.
    유튜브로 보여주시면 좋겠어요

  • 7. 요즘
    '25.10.29 8:29 AM (223.39.xxx.213)

    1인 가구 많으니 유튜브 해보세요. 저 유튜브 천명 넘어 수익 창출 중인데 15일만에 20달러 벌었어요.

  • 8.
    '25.10.29 8:3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ㅋㆍ
    이해가 가네요
    그래서 하루가 바빠요

  • 9. 저두
    '25.10.29 8:41 AM (58.29.xxx.96)

    피자집 치즈가 못미더워서
    냉동피자는 싫어하고

    피자만 집에서 구워먹으려고
    화덕피자 구매했어요

    화덕에 넣는 삽까지
    이거 동영상으로 보면 쉬운데
    넣다가 삽에 도우가 붙어서 식은땀줄줄

    이제는 잘구워요ㅎ

  • 10. 이런
    '25.10.29 8:44 AM (218.39.xxx.130)

    정보 좋아요.

  • 11. 우와
    '25.10.29 8:49 AM (121.138.xxx.206)

    제가 바라는 삶이에요.
    마음은 있는데 에너지가 못 미쳐서
    시도는 못해보고 있습니다만...
    부러워요~

  • 12. 반전아니라
    '25.10.29 8:52 AM (221.140.xxx.55)

    읽으면서 1인가구구나 했어요ㅎㅎ

  • 13. 으으으
    '25.10.29 9:51 AM (1.237.xxx.119)

    일본은 진짜 싫은데 러쉬비누를 못 끊어요.
    대체품은 없을까요??

  • 14. ....
    '25.10.29 10:04 AM (223.38.xxx.4) - 삭제된댓글

    1인가구라 가내수공업이 가능할거같아요.
    챙겨야할 식구들 있으면 가내수공업 하기가 힘들죠..
    원글님이 만드신 막걸리 먹어보고싶네요.

  • 15. 이런사람들
    '25.10.29 10:32 AM (112.161.xxx.147)

    모여 사는 마을이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가내수공업 많이 하는 1인입니다.

  • 16. 아유
    '25.10.29 10:54 AM (1.240.xxx.21)

    능력자시네요.
    세상은 ai니 고도로 발전된 기술이 지배하는 것 같아도
    결국 인간의 손으로 만든 게 가장 최고라 생각해요
    호지 여사가 라다크의 전통 방식이 오래된미래가
    될거라고 한 것과 일맥상통.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에서도 온전히 살아남은
    사람 중 베란다에 텃밭 가꾸고 닭을 기르는 할머니가
    있었죠. 기술이 아무리.발ㄹ해도 인간의 고유의
    영역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메세지.

  • 17. 원글
    '25.10.29 10:54 AM (1.219.xxx.244)

    ㅎㅎ 재미있어 해주셔서 저도 아침부터 기분 좋아요. 유튜브 해보라는 이야기 종종 듣는데, 전 뭐 만들때는 집중해서 하다보니 촬영하고 이런게 참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옷도 만들어 봤어요. 디자인은 제가 하고, 원단 상가 가서 원단 끊어서 패턴 해주는 곳에 맡겨서 샘플 작업 ㅋ. 집에서 가끔씩 입습니다. 그때 받은 패턴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샘플비용 너무 비싸요.

  • 18. 원글
    '25.10.29 10:57 AM (1.219.xxx.244)

    요즘님,
    우와 유투브 수익창출, 멋지네요.

    저두 님,
    집에서 만든 피자 맛있죠^^. 저도 집에 나폴리 피자 도우 전용 밀가루 있어요. 근데 제 오븐은 250도까지만 가서 500도까지 올라가는 오븐도 사고 싶어요 ㅋ

    우와 님
    하나씩 해보다 보시면 속도 늘어요. 그리고 전 무조건 쉽게 쉽게 주의라 쉽고 간단하게 하려고 해요.

    으으으 님
    러쉬 비누 예전에 참 좋아했는데, 전 향이 강한 제품은 갈수록 어렵더라고요. 천연오일 같은거로 대용하시면 어떨까요?

  • 19. 어머나
    '25.10.29 11:18 AM (221.150.xxx.86)

    대단한 금손이시네요.
    빵 정도는 조금 해보는데 식빵은 맨날 실패해서 의욕상실 중이에요ㅜㅜ
    그나저나 샴푸 같은것도 만드시나요?
    만들어 써보고 싶은데 레시피가 다양해서 꼭 들어가야 하는걸로만 만들고 싶은데 모르겠네요.
    된장도 간단하게 어떻게 만드시는지 궁금하네요

  • 20. ..
    '25.10.30 10:53 AM (1.216.xxx.136)

    모든게 가내수공업화

    참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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