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주 예전에 82에 주식 시작했다고 글 올렸어요.
백만원으로 제가 좋아하는 종목으로
우표수집처럼 한 주 한 주 사고 있다고요.
귀여운 내 주식 ㅎㅎ
저 전업이고 따로 목돈 생길 일이 없어
매달 생활비에서 쬐끔씩 떼다 붙이고 떼다 붙이고
뉴스보고 사고 사놓고 걱정하고
자식 하나 더 낳은 셈치고 기대하며 ㅋㅋ
카카오 갖고 있을 땐 카카오 임원들 하는 짓 열받아
확 팔고(남편이 주식 그렇게 하면 안된다 했는데)
저는 몇 십만원 수익보고 팔았는데 그 뒤 폭락했어요.
암튼 그래요 ㅎㅎ
근데 저 지금 증권 계좌에 총 900만원 있어요.
100으로 시작해서 900.
수익율은 대부분 40%
이만하면 한 주를 사더라도 2천번 고민한 보람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