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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향이 어떤 향인가요?

금돌이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25-10-28 08:43:58

금목서향 오스만투스향이라고 하는데

그게 우리 주위에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인가요?

다들 그 향이라고 쉽고 당연하게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금목서라는 용어 자체도 생소해서.

서울 도심 아파트 사는 사람이 그 향을 맡을 길이 있을까요?

향수는 이것저것 믹스된 향인데 그 중에 어떤 향이 금목서향인지 잘 모르겠어요

IP : 39.7.xxx.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8 8:47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그 향이 너무 궁금한 평생 위쪽에서만 살고있는 1인...
    향수로는 진짜 모르겠더라구요.

  • 2. 빵과스프
    '25.10.28 8:48 AM (180.199.xxx.148)

    저도 궁금해서 시향해 봤는데
    시트러스계열을 좋아하는 제 취향엔
    나쁘지 않았어요
    향을 설명하는건 어렵네요
    맡아보세요 요즘 일본은 그형이 인기 있는지
    화장실방향제로도 나오더라고요

  • 3. ..
    '25.10.28 8:51 AM (121.190.xxx.7)

    오렌지처럼상큼한향인데 달콤하면서 잔향은 은은하고
    검색하면 작은나무 팔아요
    제가 진짜 어린묘목사서 제키만큼 키웠는데
    꽃필때 베란다문열어놓음 향이
    식구들이 코를벌름벌름 이향 뭐냐뭐
    이사오면서 죽어버렸어요
    기왕 사실거면 꽃대있는 중간묘목으로 사보세요
    남향베란다에서 잘커요

  • 4.
    '25.10.28 9:14 AM (121.138.xxx.4)

    서울 아파트중에 올림픽파크포레온 3단지에서 맡으실 수 있다네요
    지금은 꽃이 다 떨어졌는지 모르겠어요
    제주도에서 가져다 심으셨다네요

  • 5. 너무좋아
    '25.10.28 9:20 AM (180.65.xxx.211)

    남쪽 여행갔다가 처음 맡아봤는데,, 그냥 동네 공원 길거리에 가로수처럼 있더군요.
    전방 10미터부터 향기가 풍겨나요.
    향기에 이끌려 갔다가 실물 영접. 너무 향기로워서 10분간 맡고 있었어요ㅎㅎㅎ

  • 6. ...
    '25.10.28 9:29 AM (183.103.xxx.230)

    남쪽지방엔 지금 지천입니다
    어느아파트고 할 것 없이 노란 쌀알만한 꽃이 주저리 달려서
    걷다보면 금목서 향기가 그득입니다

  • 7. 통영에서
    '25.10.28 9:34 AM (14.44.xxx.241)

    상큼한 향은 아니고 달콤하고 진한 향이에요.
    얼마전 세병관에서 미디어 아트 축제를 했는데 ,익숙한 꽃향이 나서 둘러보니
    저만치 화장실앞에 두그루가 꽃을 피웠더라구요.
    바닷가인 우리 동네는 예년과 달리 이제서야 꽃망울이 맺혔네요.
    가로수에요.
    향이 진해서 멀리서 은은히 풍기는게 좋아요.

  • 8. 그게
    '25.10.28 9:45 AM (222.106.xxx.184)

    살구랑 오렌지 향이 섞인 향이요~

  • 9. 그게
    '25.10.28 9:46 AM (222.106.xxx.184)

    ...님 남쪽지방 지금 지천이라고요?
    저 목포,강진쪽 주말에 돌았는데
    꽃 다 졌던데요.
    아쉬웠어요..ㅜ.ㅜ

  • 10. ..
    '25.10.28 9:48 AM (223.38.xxx.163)

    제주도 이니스프리 뭐시기 하는 곳 정원에 있었어요. 향이 엄청 진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 11. 00
    '25.10.28 9:54 AM (124.216.xxx.97)

    비오고 떨어졌어요

  • 12.
    '25.10.28 10:12 AM (203.166.xxx.25)

    주황색 꽃은 금목서, 흰색 꽃은 은목서인데 저희 동네는 금목서 꽃이 지고 난 뒤에 은목서 꽃이 피었어요.
    가을이 되면 아파트 정원 가득 진하고 달콤 향긋한, 우아한 향기가 가득해서 저녁 때 일부러 금목서, 은목서 향을 즐기려고 나가기도 해요.
    금목서 꽃향기가 조금 더 상큼하고, 은목서는 은은하고 기품있는 향처럼 느껴져요.
    이게 주로 남쪽 지역에서 자라나 보네요.

  • 13. 금돌이
    '25.10.28 10:36 AM (39.7.xxx.239) - 삭제된댓글

    올림픽파크포레온 3단지라니 꿀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글 보니 더 궁금해져서 꼭 생화 향기 한번 맡아보고 싶네요

  • 14. 익산 수목원
    '25.10.28 10:39 AM (118.218.xxx.85)

    익산에 있는 바람소리 수목원에 가서 원없이 맡아보고 왔어요
    금목서가 귀한 나무인줄 알았는데 금목서숲이더군요
    취하도록 맡았어요 3주전쯤,은목서도 숲인데 지금가면 은목서는 남아있을것 같아요
    금목서보다 덜하지만 은목서 향기도 대단하답니다.
    익산에 가신다면 꽈배기마트라는 도넛가게에 들려서 찹쌀도넛 말고 큰 팥도넛을 사보세요.
    제가 먹어본중 최고입니다 그것만 사러 익산에 가고싶을 정도입니다,1개에 1500원입니다

  • 15. 금목서은목서
    '25.10.28 11:17 AM (211.235.xxx.65)

    남쪽살아요
    올해는 이미 다 떨어졌어요
    내년 10월에 항기맡으러 오세요

  • 16. 10월초
    '25.10.28 12:06 PM (112.161.xxx.5)

    송광사 마당에 있는 멋진 금목서향을
    잊을수가 없어요 윗 분 말씀처럼 상큼하지만
    진하고 지금부터 11월초까지 피는
    은목서도 향기가 기품있어요

  • 17. ㅎㅈ
    '25.10.28 9:53 PM (182.212.xxx.75)

    하양꽃은 은목서 노랑꽃이 피면 금목서라는데 호랑가시니무랑도 비슷하더라고요. 전 꽃향기도 디퓨저도 금목서향 불이네요;
    무지갔더니 10월의 향 디퓨저로 금목서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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