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른 사람과 둘이 했던 얘기나 일을 꼭 꺼내는 사람

...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25-10-27 22:52:37

예를들어 A, B, C가 친해요.

가끔은 셋 중 둘만 만날 일이나 따로 말할 경우도 생기는데요.

근데 A라는 사람은 B랑 둘이 했던 얘기나 일을 자주 C한테 흘려요.

B의 스케쥴이라던가, 뭔가를 대변해서 말해준다거나. 

분명 단톡방이나 셋이 만나서는 들은 적 없는 정보들이요.

뭐 굳이 C가 궁금해했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대화 흐름상 안하고 넘어가도 될 정보를 흘린다고나 할까요?

 

근데 전 그런 일이 있어도 셋이나 그 이상 있을 때는 필요하지 않는 이상 말을 잘 안해요. 상대방이 정보 공개 원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서로서로 빼고 만난다고 기분 나빠할 사이는 아니지만 너무 자주 그러는 것은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특이한건 저런식으로 흘리는 사람은 꼭 정해진 한 사람이 늘 그러고.... 저런 스타일이 다른 모임에 각각 한명씩 있는데...

친분 과시하고 싶나 싶은 생각마저 들면 오바겠죠?

일단 어딘가 생각은 좀 짧아보여요. 

 

IP : 1.241.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ㅇㅇ
    '25.10.27 11:46 PM (223.39.xxx.52)

    원래 입이 헤픈 사람이 있더라고요
    갠적으로 싫어 해서 그런 인간 있으면 말을 삼가합니다 또 웃긴 건 지 이야기는 안해요 남 일로 화제삼지

  • 2. ㅇㅇ
    '25.10.28 1:58 AM (118.235.xxx.233)

    윗님 말씀 맞고
    동시에 병리적인 A가 B를 질투하는 경우에 유독 저럽니다

    A는 무매력 비호감에 가까운데
    B가 훨씬 매력있고 인기있는 사람일 경우
    나 쟤랑 이만큼 친하다 라는 걸 외부에 연출함과 동시에
    B의 평판과 주변 관계를 조종 통제 하려는
    고도의 이간질 같은 것이기도 해요

    자기가 B와 세상 사람들 가운데 딱 자리 잡고 앉아서
    B의 대변인인 양 말하는 거
    그러나 실상은 교묘하게 비틀어서 왜곡하고 다니고
    자기가 B에게 씌우고픈 프레임대로
    세상에 전하고 다니고
    정보를 선별하고 선택적으로 골라서 말하고 다니고

    기본적으로 잘난 사람 자기가 소유하고 독점하려는 욕구이고
    그 대상을 자기 멋대로 조종하고 통제하려는 거고
    (너의 평판, 너의 주변관계 등 다 내 손 안에 있다)

    하여간 절대 좋은 사람 아니예요
    손절각 보세요

  • 3. 우주마미
    '25.10.28 8:44 AM (106.101.xxx.165)

    일단 들어주고 상대가 못느끼게 점차 손절이요.
    저는 같은 급 되기 싫어요.

  • 4. ...
    '25.10.28 12:41 PM (211.234.xxx.119)

    입이 헤프다는게 맞는 말 같아요.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니... 저런말 되게 자주 하는구나 생각들더군요.
    뭐하러 굳이 얘기하나 싶고...
    올려치는 말도 자주 해요. 까내리는거 아니고 칭찬이 뭐 어떠냐 싶은데
    그냥 별거별거 다 아우 대단하다는 식으로 5살 애 대하듯이.
    이젠 그냥 씹어버리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327 위고비 끊고 4주차 3 ,,,, 2025/10/28 4,178
1768326 인스타 갑자기 안보이면 차단당한건가요? 6 ... 2025/10/28 2,070
1768325 토마토스튜에 시판 스파게티 소스 넣어도 되나요? 5 .. 2025/10/28 1,107
1768324 서울에 자가있는 김부장 도진우집은 어딘가요? 3 .. 2025/10/28 2,504
1768323 영숙 이해안가는 점... 15 ... 2025/10/28 4,378
1768322 10시 [ 정준희의 논] 세계가 경주로 향하는데 국힘은 어.. 같이봅시다 .. 2025/10/28 509
1768321 오늘 박선원이 충격적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38 .. 2025/10/28 14,000
1768320 여행갔다 먹은 고로케;; 9 ㅣㅣ 2025/10/28 3,735
1768319 "1300만개 미리 주문"…삼성전자에 '큰손'.. 1 ㅇㅇ 2025/10/28 4,239
1768318 시판 유자차에 생강을 넣어 보았어요 8 ... 2025/10/28 2,305
1768317 택배나 물류센터 콜센타등은 쉬는 시간이 있어야할것 같아요 3 2025/10/28 789
1768316 어제 있었던 일... 11 눈물 2025/10/28 3,275
1768315 드디어 쿠팡 새벽배송 사라질거같네요 93 닝보시 2025/10/28 27,474
1768314 카톡 친구추가 기능이요 1 ... 2025/10/28 667
1768313 당근에서 안좋은 경험 했네요. 17 당근 2025/10/28 4,574
1768312 옷 좀 봐주세요 7 인조무스탕 2025/10/28 1,710
1768311 가끔 당근에 백화점 라운지에서 주는 간식거리를 8 111 2025/10/28 3,163
1768310 검사에게 되로주고 말로 받는 서영교 7 2025/10/28 1,960
1768309 '코스피 4000시대' 이끈 외국인 1위는 미국…최근엔 英자금 .. 4 ㅇㅇ 2025/10/28 2,616
1768308 알타리김치 담갔어요. 5 ㅔㅔ 2025/10/28 1,858
1768307 입원했는데 보호자 도시락 어떻게 쌀까요 30 ㆍ.ㆍ 2025/10/28 3,767
1768306 끝까지 반성 안하는 검찰에 점잖던 김기표도 폭발··· ".. 7 안미현검사에.. 2025/10/28 1,343
1768305 건대추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5 .. 2025/10/28 752
1768304 외국에서 1살아기한테 문신시킨 부모가 있네요 말세 3 2025/10/28 1,990
1768303 집은 없지만 대기업 최부장, 직장 생활 20년차 22 ㅇㅇ 2025/10/28 5,043